페넬로페 크루즈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 ‘투와이스 본’이 10월 30일 국내 개봉된다.

‘투와이스 본’은 일생을 뒤흔든 두 번의 여행에서 한번은 여자로, 그리고 엄마로 다시 태어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원작 소설은 이탈리아의 권위 있는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전 유럽을 매료시킨 작품이다.

세르지오 카스텔리토 감독은 원작의 로맨스는 더욱 아름답게, 사라예보 내전은 압도적인 스케일로 더 현실감 있게 스크린에 담아냈다. 사라예보의 설원과 푸른 바다 그리고 이탈리아의 풍광이 펼쳐져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페넬로페 크루즈가 여주인공 젬마를, 할리우드 젊은 연기파 배우 에밀 허쉬가 디에고를 연기해 연상연하 커플의 호흡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아티스트 제인 버킨이 깜짝 출연하고, ‘설국열차’에 출연한 바 있는 아드난 해스커빅이 젬마와 디에고를 연결해주는 인물로 등장한다.

개봉 확정과 함께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사랑하는 남자의 품에 안겨 여자로 태어난 젬마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과 아이를 안고 다시 엄마로 태어난 가장 위대한 순간을 보여주고 있다. 첫 번째 포스터의 평온해 보이는 젬마의 표정은 영화 속 디에고와의 로맨스를 기대케 하고, 두 번째 포스터의 슬퍼 보이는 젬마의 얼굴에서는 비장함이 엿보인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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