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너마저의 리더 윤덕원이 오는 30일 솔로로 데뷔하여 9개의 트랙에 연작소설처럼 담아낸 첫 번째 앨범 ‘흐린 길’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일반적인 사랑과 이별 노래가 아닌, 외부적 요인으로 힘들어질 수밖에 없는 현시대의 사랑과 이별에 대한 이야기들을 9개의 트랙에 연작소설처럼 담아 낸 이번 앨범은 배우와 가수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소이(티티마,라즈베리필드) 주연의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된다고 한다.
수록 곡 중 7번째 트랙 “비겁맨”을 담고 있는 뮤직비디오는 영화 달콤한 인생,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 놈,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조감독 출신으로 감독 데뷔를 앞두고 있는 이안규 감독이 연출, 이전 브로콜리너마저의 뮤직비디오와는 색다른 매력을 담아냈다.
이에 하루 앞서 오는 29일 음반으로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흐린 길’은 이번 가을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미러볼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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