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한성호 대표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가 가수 조성모의 ‘투 헤븐’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JTBC ‘보스와의 동침’에 참여한 한성호 대표는 “기획사 대표가 되기 전 가수로 활동했다”며 “데뷔 곡으로 준비 중이던 노래가 ‘투 헤븐’이었다. 녹음까지 마치고 데뷔를 준비하던 중 갑작스럽게 노래의 주인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성호 대표는 “심기일전해서 ‘비(BE)’라는 그룹을 결성해 다시 데뷔를 준비했는데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대형 신인 비를 내보내는 바람에 역풍을 맞고 활동을 중단했다”고 우여곡절 많았던 무명가수 시절을 회상했다.

한성호 대표가 이끄는 FNC엔터테인먼트는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 주니엘, AOA, 이다해, 이동건, 송은이, 김민서, 성혁, 조재윤 등 가수와 연기자들이 소속된 회사다. 한성호 대표는 연예계 대표 기획사의 수장 자격으로 ‘보스와의 동침’에 초대받았다. 녹화 당시 촬영장에는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이 함께해 한성호 대표를 응원했다.

특히 FNC엔터테인먼트 개국공신인 FT아일랜드 이홍기는 한성호 대표를 들었다 놨다하며 분위기를 리드했다. 한성호 대표가 “지금의 홍기 목소리는 내가 열심히 트레이닝시킨 결과”라고 주장하는 반면 이홍기는 “한성호 대표에게 노래를 배운 적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한성호 대표는 자신의 곡 중 가장 잘 알려진 드라마 ‘로망스’ OST ‘프로미스(Promise)’를 부르며 한풀이에 나서기도 했다. 그 와중에도 자신이 보컬 트레이닝을 했다던 이홍기의 눈치를 보며 수차례 “다시 할게요”를 외치기도 했다.

또한 엠블랙 이준이 FT아일랜드 멤버로 데뷔할 뻔 했던 사연 등 FNC엔터테인먼트를 거쳐간 스타들에 대한 이야기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성호 대표가 출연한 ‘보스와의 동침’은 26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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