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개를 훔치는 방법’ 촬영장에서 만난 라유슬 작가(왼쪽)와 김혜자.
김혜자, 강혜정, 이레가 호흡을 맞춘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 영화 개봉에 앞서 그림을 통해 먼저 대중들과 만날 예정이다.영화 속 중요 소품 중 하나로 등장하는 그림이 라유슬 작가의 전시회를 통해 공개된다. 라유슬 작가는 국내 화단에서 주목 받는 젊은 예술가로, 이번 영화에 작품으로서 참여하게 됐다.
라유슬 작가의 작품은 영화의 결정적인 장면에 등장해 큰 감흥을 주는 요소로 사용된다. 촬영 당시 라 작가는 영화 촬영장을 직접 찾아 영화에서 이 그림과 밀접한 관계를 지닌 김혜자와 만나 작품에 담긴 의미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영화에 사용된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는 라유슬 작가의 작품 전시회 ‘Legato’는 9월 3일부터 10월 1일까지 합정동 LIG ART SPACE에서 열린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작품. 영미권 대표적인 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소설을 스크린에 옮겼다. 올 하반기개봉 예정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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