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뮤직 재팬’ 공식 홈페이지 캡처
NHK ‘뮤직 재팬’ 공식 홈페이지 캡처
NHK ‘뮤직 재팬’ 공식 홈페이지 캡처

금지 약물 반입 의혹을 받고 있는 박봄이 일본 방송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방송사 NHK의 음악 토크 프로그램 ‘뮤직 재팬(MUSIC JAPAN)’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봄이 속한 그룹 투애니원의 출연을 예고했다. ‘뮤직 재팬’ 측에 따르면 투애니원은 오는 28일(현지시각) 오전 0시 10분에 E-girls, Juice=Juice 등 그룹과 함께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박봄이 논란에 대한 해명 없이 활동을 이어가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져 가고 있다.

앞서 지난 24일 SBS 측은 “박봄이 오는 2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 출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사실상 하차를 통보한 SBS 측과 달리 박봄 측은 이와 관련해 명확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아 의구심을 자아냈다.

현재 박봄은 지난 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투애니원 콘서트를 위해 출국한 뒤 현지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혹이 불거진 뒤에도 해명 절차 없이 음악 활동에 집중해온 박봄이 국내 외 방송에까지 출연할 경우 논란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봄은 지난 2010년 10월 국제특송 우편을 통해 마약류 약물로 분류된 암페타민 82정을 미국에서 들어오려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됐으나 입건 유예된 사실이 최근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NHK ‘뮤직 재팬’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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