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스틸 이미지.

톰 크루즈 주연의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게 결과, 오전 10시 기준으로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누적 400만 168명을 기록했다. 지난 3일 전야 개봉부터 22일 만에 400만 돌파다.

특히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지난 4일 정식 개봉 후 지금까지 1위를 단 한 번도 내주지 않을 만큼 꾸준한 흥행을 과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인기 시리즈물이 아니란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또 올해 개봉된 외화 중 1~2위를 기록 중인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429만 7,500명),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414만 4,963명) 등 두 작품의 성적을 이번 주말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톰 크루즈 개인에게도 값진 흥행이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약 750만 관객을 모은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2011), 574만 명의 ‘미션임파서블3’(2006)에 이어 국내 개봉된 톰 크루즈 주연 영화 중 3위에 해당하는 흥행이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실제 미국을 제외한 개봉 국가 중 중국에 이어 흥행 2위에 해당한다. 한국이 사랑하는 배우임이 확실하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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