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골든 크로스’ 캡처
KBS2 ‘골든 크로스’ 캡처
KBS2 ‘골든 크로스’ 캡처

김강우가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정보석에게 독설을 날렸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 14회에서는 강도윤(김강우)를 설득해 위기를 벗어나려는 서동하(정보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도윤을 만난 서동하는 “나는 강하윤(서민지)을 진심으로 사랑했었다. 마이클 장(엄기준)이 한민은행을 손쉽게 사들이기 위해 나에게 강하윤을 붙여준 것이다”며 “나는 자네 동생을 죽이지 않았네”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어 서동하는 “자네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지난 시간 동안 돈으로 보상하겠다”라며 “천박하다고 생각하지 말라. 돈만큼은 누구나 똑같은 가치를 느끼기에 이런 경우에는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고 도윤을 설득하려 했다..

이에 도윤은 “평생을 정직하게 살아온 내 아버지 인생은 돈으로 얼마냐. 스물 다섯 살, 꽃다운 나이에 죽어버린 내 동생은 당신의 경제적 관점에서 얼마냐”라고 물었다.

도윤은 계속해서 “내가 그동안 힘 있고, 빽 있고, 인맥까지 있는 저 높은 곳의 귀하디귀한 분과 싸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여태 하찮은 인간과 싸우고 있었던 거냐. 전의를 상실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제발 인간다운 모습은 잃지 말자”며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하는 동하의 태도를 경멸했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KBS2 ‘골든 크로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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