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프렌즈와 피에스타
015B의 객원보컬이 더 프렌즈로 뭉쳤다.90년대 015B의 객원보컬로 참여해 큰 사랑을 받았던 이장우, 김형중, 조성민이 더 프렌즈라는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해 신나는 노래를 선사하고 있다. 이들이 첫 선을 보인 ‘아이 러브 코리아(I Love Korea)’는 붉은 악마가 2014 브라질 월드컵 공식 응원가 중 한 곡으로 선정했다. 더 프렌즈는 걸그룹 피에스타의 퍼포먼스를 더해 붉은 악마 행사에서 더 프렌즈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20년 지기 친구들이 모인 더 프렌즈는 왜 함께 뭉치게 됐을까. 김형중은 “작년부터 그룹 결성 이야기를 했다”며 “토이 객원 보컬들과 함께 활동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새로운 음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같이 활동하면서 큰 힘이 됐다. 이번에는 015B 객원 보컬 출신들과 함께 모이면 재미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다”라며 결성 이유를 전했다. 이장우는 “토이 객원 보컬들의 경우, 나이 차이가 좀 있지만 우리는 20년지기 친구다”며 “눈빛만 봐도 이해할 수 있다”고 차별점을 전했다.
더 프렌즈가 첫 선을 보인 ‘아이 러브 코리아’는 듣기만 해도 신이 나는 전형적인 응원가다. 이장우는 “많은 사람들이 의외라고 생각한다. 우리 셋이 또 다시 발라드를 한다는 것은 오히려 우리를 죽이는 듯한 모습이라고 생각했다”며 “신나는 음악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아이 러브 코리아’로 월드컵 응원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힘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이장우는 “우리가 선배로서 가요계에 설 수 있는 무대가 예전에 비해서 좁아졌다”며 “후배들에게 어떤 것을 하면 도움이 될까 생각했는데 이런 무대를 같이 하면서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더 프렌즈와 피에스타는 붉은 악마 공식 행사에서 ‘아이 러브 코리아’를 선보이며 응원 활동을 이어간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콜라보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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