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끝까지 간다’ 스틸 이미지

영화 ‘끝까지 간다’의 쇼케이스가 취소됐다.

21일 ‘끝까지 간다’ 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3일 진행됐던 ‘끝까지 간다’의 풋티지 쇼케이스가 취소됐음을 알려드린다”며 “배우와 제작진, 전 스태프는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의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번 풋티지 쇼케이스 일정을 후일로 연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끝까지 간다’는 오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CGV 압구정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16일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희생자 애도에 동참하기 위해 일정을 취소했다.

이어 쇼박스미디어플렉스는 “추후 일정은 정해지는 대로 공지해 드리겠다”며 “사고 실종자 분들의 무사 귀환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끝까지 간다’는 한 순간 실수로 절체절명 위기에 처한 형사 고건수(이선균)가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영화로 배우 이선균과 조진웅이 주연을 맡았다. ‘끝까지 간다’는 오는 5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영화 ‘끝까지 간다’ 스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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