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록의 언니들이 돌아온다.

배우 엄정화(45), 장서희(42), 송윤아(41) 등 40대 대표 여배우들이 안방극장에 줄줄이 컴백한다.

엄정화는 14일 오후 11시 첫 방송하는 케이블 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극본 반기리 연출 이정효)로 5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마녀의 연애’는 나이 학벌 연봉, 그리고 눈까지 높은 ‘사고녀’ 반지연(엄정화)과 그녀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연하남 윤동하(박서준의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엄정화는 이번 작품에서 때론 관록으로 때론 발랄함으로 ‘로코퀸’의 명성을 되찾을 전망이다. 그녀가 연기할 반지연은 일에 있어 철저한 완벽주의자면서도, 사랑 앞에서는 ‘허당’이 되는 이색 매력의 소유자다.

스크린 속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엄정화가 ‘마녀의 연애’ 반지연으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서희는 오는 6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가제)를 통해 SBS ‘산부인과’(2010) 이후 4년 만에 국내 시청자들과 만날 전망이다.

‘뻐꾸기 둥지’는 불임이 된 여인과 복수를 위해 대리모를 자처한 또 다른 여인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장서희는 극중 자궁경부암으로 아이를 낳을 수 없지만, 시댁 식구들의 등쌀에 대리모 출산을 선택하게 되는 백연희 역을 맡아 깊은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런가하면 송윤아는 드라마 대신 SBS 희망TV’ MC로 컴백 신호탄을 쏜다. 송윤아가 진행을 맡는 ‘희망TV’는 오는 5월9일과 10일 방송 된다. ‘희망TV’에는 송윤아 외에 컬투, 이승철, 김장훈, 류수영, 홍은희, 조성하, 이태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올리브 채널 ‘푸드 에세이-송윤아 푸드에세이 EXCLUSIVE’에 출연하며 진행자로 실력을 입증해 온 송윤아의 새로운 시도가 기대를 모은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 영화 ‘관능의 법칙’ 스틸컷, 장루이시엔터테인먼트,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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