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의 라이브 영상이 깜짝 공개됐다.

3일 새벽 1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공식블로그(www.yg-life.com)에는 ‘AKMU- 악동뮤지션 플레이 인 제주(PLAY IN JEJU)’라는 타이틀의 라이브 영상이 게재됐다. 제주도의 푸른 숲을 배경으로 등장한 악동뮤지션의 이찬혁, 이수현 남매는 영상 초반부 서로 음정, 박자 등 호흡을 맞춰보고 환하게 웃었다. 셔츠에 가디건을 단정하게 입은 이찬혁과 흰 원피스에 긴 웨이브 머리를 한 채 천진난만하게 웃는 이수현은 순수한 매력을 보이고 있다.

영상에서 악동뮤지션은 이번 정규 1집 ‘플레이(PLAY)’의 4곡을 깜짝 공개했다. 가장 처음 선보인 곡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중 하나인 ‘200%’다. 이찬혁의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기타 연주와 남매의 조화로운 하모니가 인상적이다.

장난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게 노래를 부르던 악동뮤지션은 ‘인공잔디’, ‘얼음들’, ‘작은별’ 세 곡을 연이어 부르며 개성있고 매력넘치는 보컬과 음색을 마음껏 과시했다.

‘인공잔디’는 ‘나에게는 해도 물도 필요하지 않아. 그런 거 없이도 배부르게 살 수 있으니까. 나에게는 시들 걱정 필요하지 않아. 밟히고 뭉개져도 내 색을 잃지 않으니까’ 와 같은 참신한 가사로 귀를 사로잡았다. 또 다른 타이틀곡 ‘얼음들’은 여운이 느껴지는 멜로디와 어른들이 ‘미로’와 같다는 가사가 눈길을 끈다. ‘작은별’의 경우 ‘반짝반짝 작은 별님 날 조금만 비춰주세요. 이제 어때 좀 봐줄 만은 한가요. 동쪽 하늘 서쪽 하늘 둘러보면 모든 하늘은 그렇게 날 향해 있다죠’라는 후렴구를 공개했다.

악동뮤지션은 4월 6일 SBS ‘K팝스타 시즌3’을 통해 타이틀곡인 ‘200%’와 ‘얼음들’을 선보이며 첫 데뷔 무대를 가진다. 7일 낮 12시에 정규 1집 ‘플레이’ 전곡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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