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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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민우가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에 출연한다.

12일 노민우 소속사 엠제이드림시스 측은 “노민우가 ‘신의 선물-14일’에서 록그룹 스네이크의 리더 테오 역으로 캐스팅됐다”며 “해외와 국내를 오가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 내는 중에도 역할에 매료돼 출연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신의 선물-14일’은 아이를 잃은 엄마가 과거로 돌아가게 되며 그리는 이야기를 담은 타임슬립 드라마로 이보영이 여주인공 김수현 역할을 맡았으며 그와 함께 딸을 구하는 흥신소 사장 기동찬 역으로 조승우가 출연한다.

노민우가 맡은 테오는 김수현의 딸 샛별(김유빈)이 좋아하는 아이돌 록그룹 스네이크의 리더다. 극 중 테오는 자신에게 음악을 알게 해 준 형이 자살한 후 충격을 받고 실의에 빠졌지만 결국 형의 꿈을 대신 이루겠다는 의지로 록 가수로 성공한 인물이다.

특히 노민우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그동안 보여준 모습과는 사뭇 다른 내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노민우는 지난 2004년 밴드 트랙스의 드러머로 가요계에 데뷔해 악기 연주, 보컬 실력과 더불어 MBC 드라마 ‘파스타’, SBS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 다양한 작품 출연을 통해 연기력을 쌓아왔다.

‘신의 선물-14일’은 ‘따뜻한 말 한마디’ 후속으로 오는 3월 중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엠제이드림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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