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성

오는 24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금토드라마 ‘응급남녀’에 배우 임현성이 합류한다. ’응급남녀’는 6년 전 이혼했던 부부가 병원 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임현성은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 최진혁의 의과대학 후배이자 응급실 인턴 동기 박상혁 역을 맡았다.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옆집 오빠 같은 푸근함을 선보이며 명품 감초로 활약해왔던 임현성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상남자같은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아내 앞에서는 귀여운 애교를 선보이는 ‘아내바보’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삭막한 병원에 활기를 불어넣는 캐릭터이자 급박하게 돌아가는 응급실에서 고군분투하는 인턴연수생으로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첫 방송을 앞두고 임현성은 “‘응급남녀’를 통해 처음으로 의사가운을 입고 연기를 하게 돼 무척 생소하면서도 신이 날 정도다. 삭막한 응급실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더욱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또한 의학과 로맨틱 코미디가 함께 공존하는 드라마인 만큼 진지하면서도 재미있는 연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곧 첫 방송을 시작하는 ‘응급남녀’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2005년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로 데뷔한 임현성은, SBS 드라마‘온에어’‘짝패’ 영화 ‘사랑’‘도가니’, ‘하울링’ 등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왔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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