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강동원의 액션 활극 ‘군도: 민란의 시대’(이하 ‘군도’)가 11월 1일 102회 차의 촬영을 마치고, 내년 여름 개봉을 위해 후반작업에 돌입했다.
‘군도’는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향한 도적들의 통쾌한 민란을 그린 액션 활극. 지배층 내부의 권력다툼 일색인 기존 사극과는 달리 백성의 시각에서 그려내는 통쾌한 이야기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실감나는 19세기 조선의 풍광과 액션 활극의 시각적 쾌감을 위해 총 189일간 전북 새만금과 군산, 전주, 전남 구례와 담양, 충북 괴산, 경북 봉화와 안동, 경남 하동, 경기도 양주와 용인, 강원도 영월 등 전국을 종횡무진 누볐다.
‘범죄와의 전쟁’의 윤종빈 감독과 하정우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고, 강동원이 합류하면서 내년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작품이다. 또 조진웅, 김성균, 이경영, 이성민 등이 출연해 화려한 캐스팅을 완성했다.
글. 이은아 domin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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