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왼쪽) 송혜교
배우 강동원, 송혜교가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을 통해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동명의 베스트 셀러를 원작으로 ‘두근두근 내 인생’은 선천성 조로증을 앓고 있는 16세 아들이 자신보다 빨리 늙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젊은 부부의 이야기를 담는다.
강동원은 33세에 16세 아들은 둔 아빠 대수를 맡았다. 대수는 다혈질에 철부지 같은 남자지만 아들에게는 착하고 듬직한 인물이다. 송혜교는 17세에 엄마가 됐지만, 아들을 잘 보살피는 미라 역할을 맡았다. ‘두근 두근 내 인생’은 내년 초 촬영을 시작한다.
두 배우는 지난 2010년 옴니버스 영화 ‘카멜리아’ 속 장준환 감독의 단편 ‘러브 포 세일’에서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고 약 3년 만에 재회한다.
글. 이은아 domino@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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