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왼쪽), 남상미

영화 ‘슬로우 비디오’가 차태현, 남상미를 비롯해 오달수, 고창석, 진경 등 캐스팅을 마치고 지난 20일 크랭크인 했다.

‘슬로우 비디오’는 모든 게 느리게 보이는 눈을 가진 장부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작품. 주인공 장부 역은 차태현, 장부와 어릴 적부터 친하게 지내온 친구 수미 역은 남상미가 맡았다. 영화 ‘헬로우 고스트’로 300만 관객을 모았던 김영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슬로우 비디오’는 할리우드 스튜디오 이십세기폭스가 ‘런닝맨’에 이어 내놓는 두 번째 한국 영화로 2014년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남상미 소속사 JR 엔터테인먼트는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이 담긴 시나리오에 끌렸다”며 “남상미의 새로운 모습과 함께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전달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글. 이은아 domino@tenasia.co.kr
사진제공. 이십세기폭스, JR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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