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러시안 소설’이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러시안 소설’은 27년간의 식물인간 상태에서 깨어나 보니 ‘문학의 전설’이 되어 있는 한 소설가 신효의 이야기를 담았다. 신효 역할엔 배우 강신효가 맡았고 신연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러시안 소설’은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 감독상을 영화 ‘지슬’과 공동 수상했으며, 제 42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스펙트럼 부문에 함께 초청되기도 했던 작품이다. 로테르담영화제에서 이 영화를 접한 베니스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파올로 베르톨린은 “감독의 절묘한 디렉션으로 완성된 신인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가 돋보인다.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을 영화로 옮겨놓은 듯 한 감동과 아름다움을 선사한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18일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는 신연식 감독과 배우 강신효가 함께 하는 유료시사회와 23일 상암 CGV 무비꼴라쥬에서는 신연식 감독과 배우 강신효가 함께 하는 시네마톡을 가질 예정이다.

글. 이은아 domin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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