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캐스팅된 조진웅과 이선균." />영화 <무덤까지 간다>에 캐스팅된 조진웅과 이선균.

이선균과 조진웅이 영화 <무덤까지 간다>로 만났다. 두 사람의 만남, 처음이다.

<무덤까지 간다>는 불의의 사고로 인해 일어나는 두 남자의 예측불허 대결을 다룬 범죄 드라마. 서로 상반된 느낌의 두 배우의 첫 만남이 극 중 어떤 화학작용을 일으킬지 궁금하다.

이선균은 자신이 저지른 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찰 고건수로 분한다. 이전에 보지 못했던 ‘이선균표 액션’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영화사 측의 설명이 더해졌다. 달콤한 보이스, 로맨티스트 등의 이미지의 이선균이 선보일 액션,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서 이선균은 영화 <체포왕>에서 경찰을 역을 맡은 바 있다.

조진웅은 고건수와 대립 구도를 이루며 베일에 감춰진 박창민 역에 캐스팅됐다. 조진웅은 현재 <군도:민란의 시대> <명량-회오리 바람> 등에도 출연, 쉼 없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무덤까지 간다>는 2006년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으로 데뷔한 김성훈 감독이 7년 여에 걸쳐 준비한 작품이다. 올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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