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발표한 정규 7집 앨범으로 컴백한 ‘포크 여제’ 장필순이 8월 28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net ‘봄여름가을겨울의 숲’(이하 ‘숲’)을 통해 컴백 후 첫 방송 나들이에 나선다.

록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과 전태관이 진행을 맡는 ‘숲’에 출연한 장필순은 데뷔 전 들국화, 조동진, 해바라기 등 당대 최고 가수들의 앨범 코러스를 담당했던 ‘코러스의 여왕’ 시절과 명반의 반열에 오른 5집과 6집의 제작 후기 등의 음악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이날 ‘숲’ 방송에서는 제주도에 정착한 장필순의 일상과 절친한 후배 가수로 알려진 이상순, 이효리 예비부부에 대한 뒷이야기도 공개된다.

장필순은 대표곡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가 수록된 6집(2002년)을 이후 11년 만에 발표한 7집 정규 앨범을 ‘숲’에서 공개한다. 이번 7집은 음악적 동반자이자 한국 포크 음악의 거목인 조동익의 지휘 아래 이규호, 고찬용, 박용준 등 하나음악에 함께 몸담았던 뮤지션들이 직접 제주도를 왕래하며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필순은 이날 ‘숲’에서 7집 수록곡 ‘맴맴’을 직접 들려주며 삶의 터전 제주도에 대한 소회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봄여름가을겨울의 숲’ 장필순 편은 8월 28일 오후 12시에 방송된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구혜정 photoni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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