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저 영상 속에서 한효주가 마트에 들어서자 조인성은 누구보다 반가워하며 박수를 보낸다. 그는 한효주에게 일을 알려주면서 "이건 내가 할게"라며 듬직한 사장의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이내 "이거 다 해야 한다고요?"라며 화들짝 놀란 한효주의 모습이 이어져 웃음을 자아낸다.
또 다른 티저 영상 속에는 조인성이 마른기침을 하며 마트로 출근한 한효주에게 "잘 잤어?"라고 아침 인사를 건네며 다정하게 그의 가방을 받아주는 모습도 담겨 눈길을 끈다. 이어 카메라를 든 한효주와 그를 향해 손가락 V 포즈를 취하는 조인성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한다.
사장즈와 알바즈가 함께 식사하는 시간, 조인성이 밥 먹는 모습을 뚫어져라 관찰하던 한효주는 "내가 먹던 건데.."라는 말을 툭 건넨다. 조인성은 "뭐 어때, 부부인데"라며 대수롭지 않게 식사하는 모습은 현실 부부의 분위기를 뿜어낸다.
이를 지켜보던 임주환이 "부부라고 치기엔 너무 고생시킨 거 아니에요?"라는 말과 함께 최수종도 울고 갈(?) 애처가 조인성이 한효주를 무한 호출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서빙은 기본, 전화 응대, 마트 앞 청소까지 업무가 많아도 너무 많은 알바 한효주는 "이거 뭐 '콩쥐팥쥐'가 따로 없구먼"이라며 구시렁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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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사장3'는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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