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영상에서 미자는 남편 김태현에게 "오빠가 좋아하는 홍어삼합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태현은 "나는 홍어를 좋아한다고 한 적 없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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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은 처음과는 다른 반응을 보였다. 그는 "당연하지"라며 짧게 답변했다. 미자는 이내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자는 "갑자기 눈물 난다"라며 김태현을 바라봤고, 김태현은 "취했다"라며 휴지를 건네줬다.
미자는 "취한 거 아니고, 갑자기 뭔가 울컥했다"며 여전히 말을 잇지 못했다. 김태현은 "내가 안다. 너가 취할 양이 아니다"라며 미자의 술잔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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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는 또 "많이 부족하다. 아무 것도 못하지 않냐. 부모님 품에서 살다 와가지고"라며 속내를 토로했다. 김태현은 "먹고 싶은 거 쌈싸면서 얘기하니까 진실성이 떨어진다"라고 말해, 특유의 개그감을 보여줬다.
이어 미자는 "계속 내 옆에 있어달라"라며 진실된 마음을 전했고, 김태현은 아무 말 없이 미자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또 미자는 김태현을 바라보며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귀여워, 안 귀여워?"라고 애교를 부렸고, 김태현은 헛웃음을 지으며 "귀엽다. 오늘 하루가 너무 길다"고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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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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