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 사진제공=티빙
차은우. / 사진제공=티빙
차은우가 '아일랜드'에서 완성도 높은 액션신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에 출연한 차은우를 만났다. 차은우는 바티칸 최연소 구마사제 출신 요한 역을 맡았다.

차은우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액션 연기에 도전했다. 구마사제 요한을 소화하기 위해 차은우는 액션 스쿨에 다니며 액션을 배우는 것은 물론, 촬영 현장에서도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 감독님과 상의하며 액션신을 만들어나갔다.

차은우는 "무술감독님을 비롯해 무술팀과 합을 많이 맞추고 액션을 배웠다. 요한이 어떻게 검을 쓸지 연습했다. 촬영 들어가기 전부터 시간 날 때마다 액션스쿨에 가서 연습했다"고 밝혔다. 또한 "무술 감독님이 고무로 된 검을 주셨다. 촬영장에서 대기할 때 고무검으로 연습하며 합을 기억할 수 있게끔 준비했다"고 전했다.

차은우는 구마의식을 행하는 요한만의 동작도 직접 고민하고 만들어냈다. 차은우는 "감독님도 괜찮다고 하셨고 CG팀장님도 CG기술로 더 멋진 장면을 만들 수 있다며 좋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아일랜드'는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로, 동명의 만화·웹툰이 원작이다. 지난 1월 파트1의 6부까지 모두 공개됐으며, 이달 24일부터 파트2가 차례로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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