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이 소신 발언을 했다.
31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배우 윤여정이 마지막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날 손석희는 윤여정에게 "'시크함', '쿨함'을 늘 느낀다"고 칭찬했고 윤여정은 "언젠가부터 그런 말을 들으며 생각을 하게 되더라. 과거에는 목소리 이상하고, 연기를 감정적으로 안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런데 환갑 넘으니 '멋있다'고 하더라. 이 사람들이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고 이러는구나 싶었다. 멋있어야 할 것 같아서 짜증 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자 손석희는 "대중이 윤여정의 연기와 인생의 서사를 알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고 윤여정은 "그래서 더 기분 나쁘다. 누구의 인생도 쉽지 않지 않나. 배우라서 알려진 사생활에 연민과 동정인가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윤여정은 "내가 삐딱한 부분이 있어서 기분 나쁜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멋있어 보여야 하나 고민한다"고 전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31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배우 윤여정이 마지막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날 손석희는 윤여정에게 "'시크함', '쿨함'을 늘 느낀다"고 칭찬했고 윤여정은 "언젠가부터 그런 말을 들으며 생각을 하게 되더라. 과거에는 목소리 이상하고, 연기를 감정적으로 안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런데 환갑 넘으니 '멋있다'고 하더라. 이 사람들이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고 이러는구나 싶었다. 멋있어야 할 것 같아서 짜증 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자 손석희는 "대중이 윤여정의 연기와 인생의 서사를 알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고 윤여정은 "그래서 더 기분 나쁘다. 누구의 인생도 쉽지 않지 않나. 배우라서 알려진 사생활에 연민과 동정인가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윤여정은 "내가 삐딱한 부분이 있어서 기분 나쁜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멋있어 보여야 하나 고민한다"고 전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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