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완다 키갈리로 향해 신인 모델 켈리아의 삶에 스며든 홍진경은 캐스팅 오디션을 치른 후 자신에게만 연락이 오지 않았다는 사실에 어렸을 때 느낀 좌절감을 맛봤다. 홍진경은 "정말 많은 오디션을 봤고 진짜 많이 떨어져 봤다. 쇼도 많이 못 했다. 떨어지는 심정이 익숙한데 되게 우울해진다"라고 말했다. 르완다 엄마가 "우리 딸 믿어"라고 위로를 건넸지만 "누군가에게 선택받는 걸 기다리는 게 너무 지친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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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가족과 함께한 모습은 한 편의 시트콤을 보는 듯 웃음을 선사했다. 외박한 동생을 혼내며 몰입을 보이던 홍진경은 끝내 웃참(웃음참기)에 실패하며 세계관을 파괴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이별의 순간도 폭소 만발이었다. 르완다 엄마는 눈시울까지 붉히며 이별을 아쉬워했지만, 홍진경은 "제 나이가 곧 쉰이다. 이제부턴 그냥 언니라고 부르세요. 엄마"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실제로 르완다 엄마가 홍진경에게 '언니'라고 부르는 모습이 공개되자, MC들은 자지러지는 웃음과 함께 기립 박수를 보냈다.
한편, 다음 주 방송부터는 덱스와 가비가 새로운 가브리엘로 활약할 예정이다.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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