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튜디오지니)
(사진=스튜디오지니)

'딜리버리맨' 김민석이 훈남 의사로 변신했다.


오는 3월 1일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딜리버리맨'은 생계형 택시 기사 서영민과 기억상실 영혼 강지현이 펼치는 저세상 하이텐션 수사극이다. 귀신 손님들의 사이다 한풀이부터 미스터리한 살인사건 추적까지, 세상 어디에도 없는 환장 듀오의 신(神)들린 수사가 다이내믹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와 관련 '딜리버리맨' 측은 14일, 훈훈한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하는 의사 도규진(김민석 분)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환장 듀오' 서영민(윤찬영 분), 강지현(방민아 분)의 조력자가 될 그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극 중 김민석은 워커홀릭 응급의 도규진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도규진은 빼어난 실력을 지닌 응급의로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는 인물. 공개된 사진 속 환자와 마주한 그의 모습에서는 프로페셔널함이 그대로 느껴진다.


응급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침착함 역시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병원을 벗어난 곳에서의 새로운 모습도 흥미롭다. 미소를 머금은 수트 차림의 모습은 훈훈함 그 자체.


매 작품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완성하는 김민석이 이번에는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참신한 설정이 눈에 띄었다는 김민석은 “수사극, 영혼, 귀신 전용 택시라는 키워드만 봤을 때는 무거울 줄 알았다. 그런데 반전의 재미가 있었다. 매 사건들이 궁금증을 유발했고, 저마다의 연결성을 지니고 있어 흥미로웠다”라고 전했다.

또 김민석은 “기존에 제가 했던 의사 역할과는 다른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마냥 완벽한 스펙의 의사만은 아니다. 생사가 넘나드는 최전방인 응급실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투철함을 지니고 있다. 그 부분에서 캐릭터의 매력을 느끼고,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 참여하게 됐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딜리버리맨'은 오는 3월 1일(수) 오후 9시 지니 TV와 ENA,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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