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31세' 정은지 "무대 후유증으로 퇴행성 관절염 생겨"…음주 연기 고충 고백('라스')
[종합] '31세' 정은지 "무대 후유증으로 퇴행성 관절염 생겨"…음주 연기 고충 고백('라스')
[종합] '31세' 정은지 "무대 후유증으로 퇴행성 관절염 생겨"…음주 연기 고충 고백('라스')
[종합] '31세' 정은지 "무대 후유증으로 퇴행성 관절염 생겨"…음주 연기 고충 고백('라스')
[종합] '31세' 정은지 "무대 후유증으로 퇴행성 관절염 생겨"…음주 연기 고충 고백('라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정은지가 술 마시는 연기에서 실제로 술을 마셨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한가인, 재재, 정은지, 안유진이 출연하는 '퀸받드라슈' 특집으로 꾸며졌다.

정은지는 화제를 모았던 '술꾼도시여자들' 속 음주 장면, 욕 연기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정은지는 흡연 장면이 걱정이었다고 했다. 그는 "그게 금연초였다. 부모님한테 놀라지 마라고 먼저 말해뒀다. 동생 말로는 부모님이 흡연신을 보고 충격을 받아서 식사를 멈췄다고 하더라. 그거 연기하고 위경련이 왔다. 너무 안 맞았다. 너무 맵더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욕 연기에 대해서는 "가끔 친한 친구와는 그만한 표현이 없다. 가끔 대사 외 애드리브도 했다. 감독님이 '너 지금 욕했는데 나가도 괜찮냐'고 물어봤다"고 전했다. 음주 장면에 대해서는 "대사가 많거나 뒤 신이 남아있으면 못 먹는다. 마지막 신이나 거품이 난 맥주를 바로 마셔야하는 장면에서는 진짜로 마셔줘야 되더라"고 말했다. 또한 "맥주는 논알코올로 대체할 수 있는데 소주는 물밖에 안 됐다. 그래서 10분에 한 번씩 화장실을 갔다. 매니저님들이 죽으려고 그랬다"고 전했다.

1993년생인 정은지. 나이가 들었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냐는 물음에 정은지는 "서른 살이 되자마자는 아니고 그전부터 조금 느낀 게 있다. 에이핑크 무대를 하고 나면 파스가 필요하고 마사지를 받아야 한다. 안 아픈 데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No No No' 활동할 때 제가 요령이 없다 보니 허리를 흔들며 이동하는 안무에서 후유증으로 사지가 뒤틀렸다. 노력 없이 힘으로만 하니까 퇴행성 관절염이 생겼다. 무대를 뛰어다니면서 몸을 흔드니까 충격이 셌던 것 같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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