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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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연이 NR 포럼을 샅샅이 분석할 특별 강사로 초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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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측은 고미호(임윤아 분)가 NR 포럼과의 대대적인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적을 먼저 파악하는 일부터 돌입한 현장을 포착했다.

앞선 방송에서 박창호(이종석 분)가 기자회견을 통해 빅마우스 법률대리인이 됐음을 공식적으로 선포함과 동시에 서재용(박훈 분) 살인사건의 범인들은 꼬리에 불과하고 지휘한 몸통과 최종 보스인 머리가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그 최종 보스가 엄청난 거물급 인사라는 스포일러를 던지며 공개적인 자리에서 NR 포럼의 강 회장(전국환 분)을 저격했다.

이렇게 박창호가 NR 포럼과의 전면전에서 선제공격을 개시, 싸움이 한층 더 본격화될 조짐이다. 하지만 빅마우스가 보석으로 교도소에서 나오자마자 죽음을 맞이하는 변수가 발생했고 빅마우스(Big Mouth) 패밀리의 작전에도 불가피한 전략 수정이 필요하게 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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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에는 달라진 현재에 맞추어 빠르게 대응하려는 빅마우스(Big Mouth) 패밀리의 회동 현장을 엿볼 수 있다. 특별 강사로 초빙된 제리(곽동연 분)가 NR 포럼 핵심 멤버들에 대해 자세하게 분석한 자료들을 설명, 여느 때보다 진지한 고미호 부녀의 얼굴이 이 사태에 임하는 각오를 짐작게 한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NR 포럼을 무너뜨리기 위해선 그들이 어떤 관계로 얽혀있으며 약점은 무엇인지 간파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일 터. 빅마우스 죽음에도 기세가 꺾이지 않고 예정했던 대로 바닥부터 탄탄히 내실을 다져나가는 그들의 모습이 든든함을 배가시킨다.

이렇듯 빅마우스(Big Mouth) 패밀리는 어떤 때보다 전력을 기울이며 구천시를 장악한 세력들이 감춘 진실을 캐내고자 발에 불이 나도록 뛰어다니고 있다. 하지만 순순히 당할 리 없는 NR 포럼에게 반격이 들어오는 것은 익히 예상할 수 있는 부분으로 빅마우스 패밀리가 그러한 공격까지 어떻게 수비 해낼지 다음 이야기에 관해 관심이 집중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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