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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년 8월 29일

    수퍼액션 일 오전 10시 30분 이번 대회의 부제는 '커투어 VS 노게이라'다. 두 선수는 세계 종합격투기 헤비급을 대표하지만 현재 챔피언이 아니다. 커투어는 브록 레스너에게 일격을 당하며 챔피언 벨트를, 노게이라 역시 프랭크 미어의 타격에 TKO 당하며 잠정 챔피언 벨트를 넘겨줘야했다. UFC와 프라이드, 양대 단체를 대표하던 두 전설급 파이터가 벨트를 걸고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없는 건 그래서 안타깝다. 그렇다 해도 두 선수가 여태까지 쌓...

  • 이영애 극비 결혼 충격 vs 나로호 발사 실패 충격

    이영애 극비 결혼 충격 여배우에게 결혼은 무덤이라 했던가. 산소 같은 여자는 오랫동안 숨겨온 사랑의 종착지에 가정이라는 집을 지음으로써 오래간만에 화제의 중심이 되었다. '오나라 오나라' 축가도 없이 법무법인을 통해 발표된 결혼은 너무나 갑작스러웠고, 배우자와 관련한 소문들은 이미 오래 묵어 있었다. 게다가 수많은 팬들이 그녀를 미국 곳곳에서 보았다는 제보 글을 남기고, 중국 언론은 그녀가 술집 마니아가 되었다고 보도를 하니 과 을 구분하...

  • 유진 박, 28일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전 소속사에 대한 심경 밝혀.

    유진 박, 28일 MBC 에 출연해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한 자리에서 “전 소속사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제대로 안 한다고 얼굴과 배를 때렸다. 미국에서 왔고, 나이도 많으며, 전자 바이올린이 퀄리티가 떨어진다고 때렸다. 개런티가 담배 하나였다. 안 유명했지만 열심히 했다. 나를 이렇게 만든 건 진짜 나쁜 짓이다”고 말해. 한편 검찰은 유진 박에 대한 감금·폭행, 강요 여부에 대한 재수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보도자료 바이올린 하나 즐겁게 연주...

  • 안영미│나에게 에너지를 주는 노래들

    어릴 때부터 드라마와 영화를 보며 등장인물들의 연기를 따라하는 게 취미였고, 고등학교 때 들어간 연극반에서는 1인 7역까지 안 해 본 역할이 없을 만큼 꾸준한 연기의 경험을 쌓았던 시간은 이러한 안영미 특유의 '디테일 개그'의 탄탄한 기반이 되었다. KBS 공채 19기 동기이자 '분장실의 강선생님'에서도 파트너인 단짝 친구 강유미와 함께 2005년 히트시켰던 'GO GO 예술 속으로' 역시 이들의 연기력과 관찰력이 낳은 승리였다. '분장실의 강...

  • 제23장│손님 이건

    손님 이건 1. 손님 이건 고데기예요. 2. 꺼져 미용실에 가서 마음에 드는 사진을 보여주며 비슷한 시술을 요구할 때 헤어디자이너가 주로 하는 대답의 도입부다. “손님 이건 고데기예요”라고 말하고 “손님 이건 연예인 얼굴이에요”로 들린다는 이 말은 결과물을 장담할 수 없을 때 개입의사가 없음을 넌지시 알리는 우회적인 거절의 표현이다. 줄여서 '손이고', '손이연'으로 통용되기도 하며 지나치게 자주 사용할 시에는 '교호양'을 의심받는 불호령...

  • 2009년 8월 28일

    XTM 새벽 3시 45분 지난번 에 말했듯 프리미어 리그는 이제 SBS 스포츠로 중계권이 옮겨졌다. 하지만 이제는 챔피언스 리그를 찾아 방황하는 축구팬이 있을 것 같아 다시 친절히 알려준다. 챔피언스 리그 중계권은 CJ미디어가 가져갔다. 오늘 새벽, 정확히 말하면 토요일로 넘어가는 새벽에 중계되는 도 마찬가지다. 유럽 최상위 클럽들이 경쟁하는 챔피언스 리그의 우승팀과 중하위 클럽이 경쟁하는 유로파 리그의 우승팀이 최종 대결을 펼치는 이번 ...

  • KBS &lt;천하무적 토요일&gt;, '천하무적 야구단' 단독 편성

    KBS <천하무적 토요일>, '천하무적 야구단' 단독 편성

    KBS , '천하무적 야구단' 단독 편성으로 변화. 은 함께 방영하던 '삼촌이 생겼어요'를 폐지하고 다음달 12일부터 '천하무적 야구단'을 80여분 방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의 제작진은 “'삼촌이 생겼어요'의 폐지보다는 '천하무적 야구단'의 확대다. 40분간 방송에 야구경기 등 모든 것을 녹여내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것보다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보도자료 야구는 타임아웃이 없는 경기니까요!!! 개그우먼 이성...

  • 점프수트

    제품 설명 : 점프수트 이제 그 누구도 점프수트를 작업복이라 부르지 않는다. 하이패션의 세계에 보무도 당당히 들어선 점프수트의 우아하고도 화려한 자태에 주목하라. 1) 스카이다이버들이 낙하 시에 안전과 편리함을 위해 입던 복장으로 상의와 하의가 하나로 붙어 있는 형태가 특징. 2) 경주용 자동차 드라이버나 파일럿 등 특수한 상황에서 일하는 이들이 몸을 보호하기 위해 점프수트를 입기 시작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작업복으로 쓰이...

  • 돌이라고 아이돌만 있으랴

    각양각색의 버라이어티 쇼가 각축전을 벌이는 일본 방송계에 독특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관동 지역 방송인 TV 카나가와에서 2008년 10월부터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영되고 있는 (ドル☆バラ)가 바로 그것이다. '도루바라'는 인형을 뜻하는 '돌(doll)'과 '버라이어티'의 합성어로, 제목 그대로 구체관절 인형이 등장하는 버라이어티 쇼를 말한다. 보통 인형이 나온다면 같은 어린이용 프로그램을 연상하기 쉽지만 는 단순한 어린이...

  • 척 베스, 갈 데까지 가보자

    * 이 기사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CW 채널의 인기 시리즈 에서 바람둥이 재벌 2세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척 배스가 동성 키스를 나누는 촬영장면이 목격돼 화제다. 연예 주간지 (이하 EW)의 독점 기사에 따르면, 배우 에드 웨스트윅이 연기하는 탕아 척이 다른 남자 캐릭터와 키스하는 장면이 새 시리즈에 등장한다. 이미 여러 관계자로부터 확인된 이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의 반응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그러나 척의 키...

  • <선덕여왕> 연구│설원랑의 서라벌 다이어리

    역사란 쓰여 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알고 있는 사건이란 시각에 의해 해석되고 선택된 편집 본에 불과하다. 때로 그 시각은 너무나 주인공에 편향되어, 대립하는 인물을 악인으로 만들지 않으면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모두가 알다시피, 세상의 일이란 그렇게 선과 악으로 쉽게 나누어지지 않는 법이다. MBC 이 지금 흥미로운 것은 덕만과 미실의 대립이 흑백논리로 구분되는 단순한 세계관을 탈피한 치열한 공방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이...

  • <선덕여왕> 연구│화랑들의 롤링페이퍼 단독 입수!

    당초 의 화랑도는 키 180cm 이상의 꽃미남들로만 구성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제작비 절감을 이유로 화랑도 캐스팅의 문턱이 한층 낮아졌다는 소식이 전해 졌을 때, 많은 여성 시청자들은 아쉬움을 금할 길이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의 화랑들은 꽃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풀잎처럼 싱싱하고, 열매처럼 알찬 매력을 뽐내는 드라마의 수훈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따로 또 같이, 뭉쳤다 흩어지며 젊음의 열기를 충정으로 발산하는 화랑들을 보고 ...

  • <선덕여왕> 연구│천하를 움직이고, 시대를 말하는 설검승부

    대개 드라마의 '명대사'들은 미니홈피나 블로그를 예쁘게 단장하는 데 쓰이곤 한다. 그러나 MBC 의 대사들은 종종 당장 다음 날의 신문 사설이나 정치인의 연설문에 쓰일 수 있을 만큼 시대를 뛰어넘는 통찰력을 보여 준다. 또한 각 캐릭터들은 각자가 지닌 사연이나 상황에 따라 사안을 판단하고 상대를 설득하며 정세를 읽으면서 자신의 '말'에 대한 충분한 당위성을 갖는다. 그래서 은 과거를 이야기하지만 동시에 현재를 이야기하고, 한 사람을 언급하지...

  • <선덕여왕> 연구│정치의 차가운 뇌에 청춘의 심장을 이식하다

    MBC 은 올해 보기 드물게 성공을 거두고 있는 사극이다. 시청률이 40%를 돌파하며 대중적으로도 가장 성공하고 있는 것은 물론, 비담처럼 현대극을 연상시키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덕만과 미실 사이에서 벌어지는 정략 대결까지 다양한 요소들을 한 작품 안에 품으며 대중적인 지지와 열광적인 팬덤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특히 단지 선덕여왕의 영웅성을 강조하는 대신 신라의 다양한 정치적 사안들을 통해 현실 정치가 작동하는 방식을 보여주고, 이를 통해 ...

  • 1박 2일│나영석 PD+MC몽, 은지원, 이수근 -2

    그런 점에서 나머지 5명이 전부 강호동을 닮아가는 거 같다. 어떤 상황이든 뭔가 하려고 하지 않나. 이수근 : 많이 그렇지. MC 몽 : 요즘 예능 프로그램 돌면서 그런 얘기를 한두 번 듣는 게 아니다. 휘재형도 “몽아, 네 안에 강호동이 보인다”고 그러더라. 나영석 PD는 강호동이라는 MC를 어떻게 생각하나. 나영석 : 이 바닥에서 15년 이상 20년 다 되가는 사람이다. 그런데 우리 할 때 제일 힘 있고 제일 열심히 한다.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