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말했듯 프리미어 리그는 이제 SBS 스포츠로 중계권이 옮겨졌다. 하지만 이제는 챔피언스 리그를 찾아 방황하는 축구팬이 있을 것 같아 다시 친절히 알려준다. 챔피언스 리그 중계권은 CJ미디어가 가져갔다. 오늘 새벽, 정확히 말하면 토요일로 넘어가는 새벽에 중계되는
<시네마천국> EBS 밤 11시 10분
<시네마 천국>이 가을 개편을 맞아 영화 현장을 취재하는 미니 다큐 형식의 ‘무비 인’과 배우와의 진솔한 만남을 시도하는 ‘나는 배우다’ 코너가 신설됐다. 물론 그것은 앞으로 ‘영화 속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볼 수 없다는 아쉬운 소식이기도 하다. 하지만 정든 코너들 역시 과거의 코너를 폐지하고 신설됐던 코너인 만큼 오랜 시간동안 시대에 맞게 변화해온 <시네마 천국>의 저력을 믿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특히 이번 주에는 가을을 맞아 상반기 한국영화 베스트 7을 뽑아 그 매력을 평가하는데 <박쥐>와 <마더> 같은 대가의 작품부터 흥행 대박을 이룬 <해운대>(사진), 독립영화의 가능성을 보여준 <워낭소리> 등 2009년을 대표하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20대의 감성을 대표하는 대중문화 시상식을 표방하는
글. 위근우 (eight@10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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