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윤지, 오늘(26일) 남자친구와 결혼
30년 인연, 15년 짝사랑 남편
"첫 눈에 반했던 것 같다"
사진=NS윤지 인스타그램
사진=NS윤지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NS윤지(김윤지)가 오늘(26일)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NS 윤지와 백년가약을 맺는 예비 신랑은 코미디언 이상해와 국악인 김영임 부부의 아들이다. 그는 5살 연상의 사업가로 알려졌다.

NS윤지는 지난달 31일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예비 신랑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아버지와 시아버지 이상해가 의형제 사이다. 어머님, 아버님을 처음 뵌 건 초등학교 때다. 그때부터 30년이 훌쩍 넘은 오래된 인연"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NS윤지는 예비신랑을 15년이나 짝사랑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오빠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던 것 같다"며 자신이 적극적으로 데시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어머님은 '어머, 어머'라며 놀라셨고, 아버님은 '내 아들, 딸이 결혼하는 거 같아서 좋다'고 하셨다"며 이상해와 김영임에게 결혼 허락을 받게된 과정도 설명했다.

NS윤지는 결혼을 하루 앞둔 지난 25일 SNS를 통해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여러장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사진은 사촌 동생인 카라 출신 강지영이 촬영해 눈길을 끌었다.

김윤지는 2009년 9월 NS윤지라는 활동명의 가수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 tvN 토일드라마 '마인' 등에 출연해 사랑 받았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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