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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T→에스파' SM, 美 롤링스톤 선정 'K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100곡' 최다 랭크

    'H.O.T→에스파' SM, 美 롤링스톤 선정 'K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100곡' 최다 랭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음악이 미국 RollingStone(롤링스톤) 선정 ‘The 100 Greatest Songs in the History of Korean Pop Music’(K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100곡)에서 1위를 차지함은 물론, 총 14곡이 이름을 올렸다. RollingStone은 지난 2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The 100 Greatest Songs in the History of Korean Pop Music’을 발표했다. 해당 리스트에는 1위를 차지한 소녀시대의 ‘Gee’(지)를 비롯해 H.O.T., S.E.S.,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레드벨벳, NCT, 에스파 등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악이 선정되어 엔터테인먼트 기업 중 최다 곡이 랭크되었다. 특히 RollingStone은 소녀시대의 ‘Gee’를 1위로 꼽으며 “‘Gee’는 설명하기 어려운 사랑에 대한 황홀함이 대중음악을 통해 어떻게 번역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호평했다. 이어 33위에 랭크된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 (Into The New World)’에 대해서는 “2000년대 후반과 2010년대 초반, K팝이 글로벌한 인기를 끌던 중요한 시기에 걸그룹 서사의 문을 열었다”고 극찬했다. 더불어 12위에 오른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 (SORRY, SORRY)’는 귀에 계속 맴도는 노래인 ‘이어웜(earworm)’이라고 소개했다. 13위 레드벨벳의 ‘빨간 맛 (Red Flavor)’에 대해서는 “여름의 재미와 모험, 낭만의 맛이 느껴지는 곡”, 16위 샤이니의 ‘Lucifer’(루시퍼)는 “경계를 뛰어넘는 프로듀싱과 퍼포먼스 콘셉트를 보여준 곡”이라고 전했다. 이어 17위와 18위에 각각 랭크된 에프엑스와 보아의 곡에 대해 ‘4 Walls’(포 월스)는 “EDM 팝의 가장 진화된 형태의 곡”이며, ‘No.1’(넘버원)에 대해서는 “보아의 가장 상징적인 크로스오버 히트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5위를 차지한 동

  • NCT DREAM 정규 3집 'ISTJ', 美 언론서 호평

    NCT DREAM 정규 3집 'ISTJ', 美 언론서 호평

    NCT DREAM(엔시티 드림,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정규 3집 ‘ISTJ’(아이에스티제이)가 영국 NME의 주목을 받았다. 영국 저명한 음악 전문 매거진 NME는 1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NCT DREAM의 정규 3집 ‘ISTJ’ 리뷰 기사를 게재하고, 타이틀 곡 ‘ISTJ’를 비롯해 수록곡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NME는 타이틀 곡 ‘ISTJ’에 대해 “음악적인 측면에서 뛰어난 곡으로, 리스너들을 기대하게 만드는 NCT DREAM 특유의 재미와 경쾌함을 가지고 있다. 특히 ‘ISTJ’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간결한 브리지 템포의 변화다. 브리지의 변주가 흥미를 잃게 하는 경우가 많지만, ‘ISTJ’는 본래 곡의 매력을 살리면서 새로움도 더해 귀를 사로잡는다”라고 호평했다. 또한 “정규 3집은 다양성이 풍부해서 NCT DREAM과 함께하는 감정과 경험의 롤러코스터가 된다”라며, “이번 앨범은 사운드 메들리로 탄생한 다채로운 시너지가 큰 강점이며, 일곱 멤버가 뮤지션으로서 보여주는 순수한 다재다능함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탐구하려는 의지가 담겼다”라며 앨범의 높은 완성도를 설명했다. NCT DREAM 정규 3집 ‘ISTJ’는 에너제틱하고 중독성 강한 타이틀 곡 ‘ISTJ’를 포함한 총 10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NCT DREAM의 한층 새로워진 음악 색깔을 만끽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NCT DREAM은 오늘(20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타이틀 곡 ‘ISTJ’ 무대를 선사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아슬아슬 선 넘나드는 K팝 트럭시위, 팬덤인가 갑질인가 [TEN스타필드]

    아슬아슬 선 넘나드는 K팝 트럭시위, 팬덤인가 갑질인가 [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불쏘시개》 연예계 전반의 이슈에 대해 파헤쳐 봅니다. 논란과 이슈의 원인은 무엇인지, 엔터 업계의 목소리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일부 K팝 팬들이 엔터사들에게 압박을 가하는 수단으로 트럭 시위를 선택하고 있다. K팝 팬들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콘텐츠 생산자인 엔터사들에게 정당한 요구를 할 수 있다는 인식이 강해지면서다. 트럭 시위에는 여러 부작용이 있다. 일부 팬들의 목소리가 과하게 대변된다는 점, 팬들과 엔터사 사이에 부정적 분위기가 조성된다는 점 나아가 엔터사의 사업 방향성에 혼란을 야기한다는 점이다. 팬덤과 엔터사의 발전적인 소통을 위해서라도 새로운 수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최근 아이브 장원영의 팬덤이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트럭 시위를 진행했다. 아티스트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목적이다. 해당 시위는 약 8시간 동안 진행됐다. 트럭에는 "2021년도부터 계속되는 방관 많이도 참아줬다 더는 못 참는다", "사이버 렉카 악성 루머 및 악플 스타쉽은 더 이상 침묵하지 말라", "부상 영상 삭제는 스타쉽의 요청인가? 신뢰를 저버리는 기만 행동 STOP", "고소 공지 하나 없지만 스타쉽 욕은 즉각 삭제 누굴 위한 매니지먼트인가", "앞길 막는 스타쉽 아티스트에게 걸맞은 지원 및 행동으로 보답하라" 등의 문구가 담겼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여러 차례 팬덤의 트럭 시위가 이어졌다. 지난 12일 소녀시대 태연의 팬덤은 입장문을 통해 '아티스트의 인기에 걸맞은 해외 콘서트 장소를 대관하고 콘텐츠 제작 횟수를 늘려줄 것, 악플 고소 진행 상황을 공유해줄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성동구 SM 엔터 본사 앞에서 이달 초까지 트럭 시위

  • [단독] MC몽 "엑소 카이·백현 데리고 와 형(본인)이 넘버원 되고 싶어"…엑소 영입시도 스스로 고백

    [단독] MC몽 "엑소 카이·백현 데리고 와 형(본인)이 넘버원 되고 싶어"…엑소 영입시도 스스로 고백

    가수 MC몽(신동현·45)이 그룹 엑소 백현과 카이를 영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명확히 밝혔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6월 불거진 '첸백시' 사태를 놓고 회사 문제로 힘겨워하는 후배를 위로했을 뿐, 영입하려던 건 아니었다는 그의 해명과 달리 상당 기간 이전부터 엑소 일부 멤버에 대한 영입시도를 해왔다는 게 녹취록서 확인됐다. MC몽의 해명대로 '첸백시 사태' 자체에 개입은 하지 않았더라도, MC몽이 엑소 멤버들의 계약 문제를 언급하며 영입을 시도한 적은 있었다는 걸 자인하는 내용이다. 18일 텐아시아는 MC몽이 다수의 연예계 관계자가 함께한 자리에서 엑소 백현과 카이에 대해 언급한 녹취록을 단독 입수했다. 이 녹취록에 따르면, MC몽은 "카이와 백현을 꼭 데려오고 싶다"며 "작업을 XX(열심히의 속어) 하고 있어"라고 말했다. MC몽은 그러면서 자신이 카이와 백현을 영입하려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엑소와 SM엔터테인먼트간의 전속계약이 불평등하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했다. 그러면서 엑소가 과거 국내외 투어를 다니면서 터무니없는 정산을 받았다는 내용도 담겼다. 본지가 해당 사실을 확인한 결과 사실과는 달랐다. MC몽이 자신의 영입시도를 정당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MC몽은 녹취록 마지막에 가서 "카이랑 백현은 내가 꼭 데리고 오고 싶어. 지금 작업을 XX하고 있어. 그래야 형이 넘버원이 되지 않겠냐"라고 했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해당 대화가 녹음된 건 지난해 1월경이다. 이후 1년 5개월여가 지난 올해 6월에 이르러서야 일명 '첸백시 사태'가 불거졌다. '첸백시 사태'는 첸, 백현, 시우민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SM')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엑소 해체설까지 불

  • [단독] 이수만 SM 전 대표, 중국서 10대 아이돌 발굴 오디션…프로듀서 새 출발

    [단독] 이수만 SM 전 대표, 중국서 10대 아이돌 발굴 오디션…프로듀서 새 출발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아이돌 제작을 위해 중국 베이징에서 10대 청소년 발굴 오디션을 진행 중이다. 10일 텐아시아 단독 취재에 따르면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대표 프로듀서(이하 이수만 전 대표)는 현재 중국 베이징에 체류하며 중국 10대 청소년들 대상으로 아이돌 오디션에 한창이다. 이 전 대표의 최측근이자 중화권 정보통으로 알려진 김한구 대표 등이 이번 일정에 함께 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K팝 아이돌의 인재를 발굴하며 프로듀서로서 다시 한번 새로운 출발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 이 전 대표가 강남구 청담동에 사무실을 마련했다는 소식이 보도되며, 탈SM 이후 행보 시작의 조짐을 보인 바 있다. 또, 유영진 SM 프로듀서와 홍콩 공항에서 찍힌 자신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한 가요계 관계자는 "이수만 대표가 예전부터 중국 시장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실제로 최근 베이징에 체류 중이다"고 귀띔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자신의 SM 지분 14.8%를 주당 12만 원씩 총 4300억 원을 하이브에 매각하고 SM에서 물러났다. 이 대표는 이후 언론을 향한 편지에서 "제 이름을 따서 창립했던 SM이 오늘로서 한 시대를 마감하게 된다"며 "저는 늘 꿈을 꾼다. 광야는 제 새로운 꿈이었다. 늘 그래왔듯이 저는 미래를 향해 간다. 이제 케이팝은 케이팝을 넘어 세계와 함께 하는, 글로벌 뮤직으로 진화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뮤직'을 다시 한번 강조, "저는 지금 해외에 있습니다. 글로벌 뮤직의 세상에 골몰 중"이라고 적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2023 상반기 가요결산②]엑소는 흔들·피프티피프티는 삐그덕…소속사 분쟁과 범죄로 얼룩진 K팝

    [2023 상반기 가요결산②]엑소는 흔들·피프티피프티는 삐그덕…소속사 분쟁과 범죄로 얼룩진 K팝

    올해 상반기 K팝 업계에서는 가수들과 소속사간의 분쟁이 연이어 터져나왔다. K팝이 글로벌 인기를 얻으면서 산업이 커지자, 가수들과 소속사 간의 '정산' 문제도 수면위로 자꾸 드러났다. 가수들이 활동에 따른 정당한 대가를 받아야 하는 것은 맞지만 소속사 분쟁으로 휘청거리는 그룹을 보며 수많은 팬들의 마음은 조마조마했다. ◆ 돈이 문제다…엑소 첸백시·피프티피프티,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 지난달 첸, 백현, 시우민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SM')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SM을 제소했다. 이들은 수 십년간 SM이 부당한 노예계약을 맺도록 강요하고, 정산 과정마저 투명하지 못해 신뢰 관계가 깨졌다고 주장했다. 컴백 준비가 한창이던 엑소에게는 부정적인 소식이었을 터. 특히, 중점이 된 것은 '정산자료 및 정산 근거의 사본 요청'이었다. 법무법인 린이 SM 측에 해당 사본을 요구했지만, 공개하지 않았다고 알렸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재계약 이후 시기의 내역이 아닌 엑소 활동 전체에 대한 정산 내역 공개를 요청했다. 여기에 SM은 첸백시에게 제3의 세력이 함께하며 물을 흐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3의 세력이라 지목된 곳은 래퍼 MC 몽과 빅플레닛메이드엔터였다. 물론, 이들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현재 이 갈등은 표면적인 봉합을 마친 상황이다. 엑소의 컴백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첸백시의 입장을 옹호하는 팬들과 엑소 전체 활동을 우려하는 팬들로 나뉘어 있다. 언제든 터질 수 있는 활화산인 것. SM과 첸백시의 아슬아슬한 동행은 계속되고 있다. 피프티피프티 역시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

  • "행복하지 않다"…'억지 논란→악플 테러' 에스파 카리나, 心 다치지 않을 권리[TEN피플]

    "행복하지 않다"…'억지 논란→악플 테러' 에스파 카리나, 心 다치지 않을 권리[TEN피플]

    에스파 카리나가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가요계 데뷔 이후 꾸준히 억측과 이유 모를 논란에 시달렸던 그다. 사실 확인 없는 비난에 수많은 연예인이 고통받았다. 변하지 않는 일방적 비난에 우려와 걱정이 쏟아지는 상황이다. 카리나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이보리색 원피스를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카리나의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사진은 화보 촬영 비하인드컷으로, 카리나의 비주얼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특히, 함께 올린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임 언 해피(I´m unhappy)"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앞서 카리나를 둘러싼 논란이 재조명받았다. 카리나는 최근 한 애니메이션을 팬들에게 추천하면서 '억지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이라는 일본 작품을 팬들에게 소개했다. 이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가 마루타 의혹이 있던 작품이라며 카리나를 비판했다. 극중 한 캐릭터의 이름이 일본군 731부대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했던 인체실험을 연상시켰다는 것. 실제로 해당 작품 연재지 점프에서는 2020년 사과문을 올리고 캐릭터 이름을 가라커 큐다이로 변경한 바 있다. 카리나는 이 작품을 추천했다는 이유로 사과했다. 그는 "내가 추천한 애니메이션에 이슈가 있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 캐릭터 이름이 달라 이전에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 몰랐다. 어떤 의도를 가지고 추천한 건 아니니 절대 오해는 없었으면 한다. 앞으로 더 신중한 카리나가 되겠다"고 전했다. 카리나는 과거 연습생 시절 회사나 가요계 선배들을 험담했다는 논란에도 휩싸였다. 명확히 드러난 것 없는 풍문이었지만, 카리나의

  • 수호, 첸백시-SM 갈등 봉합 속 "엑소 멤버들 화합했다, 새 앨범 문제 없어"

    수호, 첸백시-SM 갈등 봉합 속 "엑소 멤버들 화합했다, 새 앨범 문제 없어"

    그룹 엑소 수호가 컴백 상황을 간단하게 전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에서 뮤지컬 '모차르트!'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볼프강 역의 수호, 유회승, 김희재를 비롯해 권은아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수호는 질의응답 시간에 엑소 컴백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앞서, 멤버 첸, 백현, 시우민 등 3인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시사해 논란이 된 바. 이에 이들의 컴백을 두고 많은 팬들의 걱정과 궁금증이 많은 상황이었다. 이와 관련 수호는 "엑소 멤버들끼리 잘 화합했다, 팬 분들께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리기 위해서 문제 없이 잘 준비하고 있다"며 "엑소의 새 앨범을 기대 많이 해주시고, 지금 이 시간 만큼은 '모차르트!' 역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일곱 번째 시즌의 '모차르트!'는 권은아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등 국내 최정상 창작진과 이해준, 수호(EXO), 유회승(엔플라잉), 김희재, 서범석, 민영기, 길병민, 김소향, 전수미, 배다해, 선민, 허혜진, 황우림 등 실력을 입증해온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의 걸작으로,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초연 이후, 해를 거듭하며 독일, 스웨덴, 중국, 일본, 헝가리, 벨기에 등 10개국에서 각기 다른 8개의 언어로 2,400회 이상 공연되며 250만명 이상 관람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지난 15일 첫 막을 올린 뮤지컬 '모차르트!'는 오는 8월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공식] 첸백시 사태 '마침표'…SM엔터와 극적 화해 "허심탄회하게 해소"

    [공식] 첸백시 사태 '마침표'…SM엔터와 극적 화해 "허심탄회하게 해소"

    첸백시(엑소 첸, 백현, 시우민)이 SM엔터테인먼트와 극적으로 화해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9일 첸백시와 함께 정리한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당사와 아티스트 3인은 허심탄회하게 모든 이슈를 논의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졌다. 이를 통해 그간 오해로 인하여 발생한 이견을 해소하고 상호 원만한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는 점을 알려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정리된 입장을 다음과 같이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 3인의 생각을 모두 경청하고 이해하였으며 그에 대한 당사의 입장 역시 상세하게 전달했다. 아티스트 3인 역시 마음을 열고 아티스트 계약에 관한 당사의 입장을 이해해 줬다. 이에 당사와 아티스트 3인은 상호 대등한 협의 및 수정 등의 과정을 진행하며, 앞으로의 관계를 더욱 더 공고히 하기로 약속했다”면서 “당사는 아티스트 3인이 각 아티스트의 개성을 충분히 발휘하면서 각자 새로운 모습과 방식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첸백시 사태가 불거졌을 당시 '제 3의 세력'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이에 대해서는 "오해한 부분이 있었다"라며 "당사는 당초 제3의 외부세력이 부당한 저의를 가지고 아티스트 3인에 접근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고, 이번 분란의 주요 원인으로 말씀드린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논의를 통해 제3의 외부세력 개입에 관해 당사가 오해한 부분이 있었음을 알게 됐다. 이 자리를 빌려 저희의 발표로 심려를 끼쳐드린 관계자 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알렸다. 또 양측은 "팬분들을 비롯해 3인을 제외한 EXO 멤버들, EXO를 믿고 기다려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지지해주신 많은

  • NCT드림, 정규 3집 선공개곡 '브로큰 멜로디스' 오는 19일 공개

    NCT드림, 정규 3집 선공개곡 '브로큰 멜로디스' 오는 19일 공개

    7월 정규 3집으로 컴백하는 NCT DREAM(엔시티 드림,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선공개곡 ‘Broken Melodies’(브로큰 멜로디스)로 벅찬 사랑의 감정을 전한다. NCT DREAM 선공개곡 ‘Broken Melodies’는 6월 19일 오후 6시 멜론, 플로,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되어,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을 전망이다. 신곡 ‘Broken Melodies’는 사랑하는 사람과 멀리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느끼는 많은 감정들을 극복하고, 사랑을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더불어 풍성한 코러스 하모니를 통해 사랑에 빠진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강렬한 기타 디스토션 사운드로 혼란스러움과 두려움을 표현하는 등 다양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또한 오늘(15일) 0시 NCT DREAM 공식 SNS 계정 등을 통해 공개된 ‘Broken Melodies’ 트레일러 영상은 마크의 내레이션과 함께 자유분방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어, 신곡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NCT DREAM 정규 3집 ‘ISTJ’(아이에스티제이)는 7월 17일 발매되며, 동명의 타이틀 곡 ‘ISTJ’와 선공개곡 ‘Broken Melodies’를 포함한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제니→온유, 계속되는 아이돌 '건강 적신호'…무리한 스케줄의 결과물[TEN피플]

    제니→온유, 계속되는 아이돌 '건강 적신호'…무리한 스케줄의 결과물[TEN피플]

    아이돌들의 건강 악화로 인한 활동 중단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정신적, 심리적 문제 등의 이유다. 여기에 이들의 무리한 스케줄 역시 한 몫 더했다. 이 같은 논란이 반복되면서 국회에서 계류중인 '아이돌 노동시간 제한' 규제에 오히려 힘을 싣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따른다. 블랙핑크 제니가 지난 11일 컨디션 난조로 호주 멜버른 공연을 끝까지 함께하지 못했다. 이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응원해주시고 현장을 찾아주신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 드리며,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제니는 끝까지 공연을 강행할 의지를 보였으나, 현장에서 의료진의 권고를 받아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바로 조치했다"고 전했다. 블랙핑크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하는 그룹이다. 지난해 9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이미 북미 7개 도시 14회차 공연 스케줄을 소화했다. 오는 7월 15일에는 파리 공연에 이어 영국 음악 축제인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또 8월엔 12일 뉴저지, 16일 라스베이거스 등 미국 투어도 예정되어 있다. 특히, 제니는 최근 HBO 드라마 '디 아이돌'을 통해 최근 프랑스 칸 영화제에 참석했다. 빠듯한 시간에 상당한 스케줄을 소화했기에 팬들은 걱정과 우려를 쏟아냈다. 제니와 같이 건강 악화를 호소, 결국 활동 중단을 선택한 아이돌도 있다. 샤이니 온유는 컴백 직후 야윈 모습을 보여, 큰 걱정을 야기했다. 온유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온유의 컨디션 난조가 계속됨에 따라 상담 및 검진받게 되었고,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온유 그리고 멤버들과 신중히 논의한

  • 에스파, K팝 그룹 최초 美 '더 거버너스 볼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 장식 [공식]

    에스파, K팝 그룹 최초 美 '더 거버너스 볼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 장식 [공식]

    그룹 에스파가 미국 뉴욕 대표 야외 음악 페스티벌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3(The Governors Ball Music Festival 2023)’의 메인 스테이지를 장식했다. 에스파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스 코로나 파크에서 개최된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3’에 K팝 그룹 최초로 참석, 메인 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펼쳐 현지 음악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더 거버너스 볼 페스티벌’은 3일 동안 개최되는 뉴욕의 연례 야외 음악 페스티벌로, 4개의 스테이지와 약 70여 개의 공연에 다양한 음악/미술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초대되며, 이번에는 에스파 외에도 리조(LIZZO), 오데자(ODESZA),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등이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에스파는 ‘Black Mamba’(블랙맘바), ‘Next Level’(넥스트 레벨), ‘Savage’(새비지), ‘Girls’(걸스), ‘aenergy’(아이너지) 등 히트곡은 물론, 이번 신곡 ‘Spicy’(스파이시)와 ‘Salty & Sweet’(솔티 앤 스위트), ‘Welcome To MY World’(웰컴 투 마이 월드)부터 ‘Life’s Too Short’(라이프스 투 쇼트), ‘Hold On Tight’(홀드 온 타이트) 등 현지 관객들을 위한 영어 가창곡까지 총 10곡의 무대를 선보여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에스파는 이번 공연에서 라이브 밴드 세션과 함께 한층 풍성하고 생동감 있는 퍼포먼스를 선사했으며, 관객들 역시 에스파의 이름을 연호하며 연신 환호와 함성을 보내는 등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겨 이들의 글로벌한 인기와 영향력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6월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컨벤션 전시장(ICE BSD)에서 단독 콘서트 ‘aespa LIVE TOUR 2023 ‘SYNK : HYPER LINE’ in JAKARTA’(에스파 라이브 투어

  • "반란 아니냐" vs "마음 가는대로" '천백시 사태' 엑소 팬 분열 사태로 치달았다 [TEN스타필드]

    "반란 아니냐" vs "마음 가는대로" '천백시 사태' 엑소 팬 분열 사태로 치달았다 [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복기》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MZ세대의 시각으로 높아진 시청자들의 니즈는 무엇인지, 대중에게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 첸, 백현, 시우민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SM')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통보 이후 엑소 팬 분열로 번진 모양새다.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를 옹호하는 입장과 엑소를 지켜야 한다는 입장으로 갈렸다. 그룹 안팎으로 여러 논란이 터진 지금,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냐는 의문도 제기됐다. 최근 엑소 팬들 사이에서 첸백시와 SM 엔터의 분쟁이 엑소 활동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일부 팬들은 "7월 컴백 앞두고 고의로 한 달 전에 반란을 일으킨 것이 틀림없다", "도대체 몇 명한테 피해를 주는 거냐", "위약금을 배상하고 그룹에서 나가라"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와 반대로 '첸백시' 옹호 입장의 팬들은 트럭 시위를 진행 중이다. 지난 8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SM 본사에는 총 6대 트럭이 시위를 이어갔다. 첸백시의 계약 해지 통보에 힘을 실어주는 골자다. 해당 트럭들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한번 사는 인생, 이번에는 너의 마음 가는대로 하자", "너의 뒤에 우리가 있으니 두려워하지 마", "이 모든 역경을 딛고 원하는 결과를 얻었으면 한다"며 첸백시를 응원했다. 엑소는 앞서 올해 3분기 컴백을 예고했다. SM 역시 올해 초부터 엑소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쏟아내며 열을 올렸다. 더불어 올해 멤버 디오의 개인 앨범 활동까지 알려진 터라 팬들의 기대감은 높아져 있었다. 이때 찬물을 뿌린 것은 첸백시와 SM 간의 분쟁 사태였다. 첸백시는 지난 1일 SM에 전속계약하지를 통보했다. 이어

  • "티켓 값 20만원"…하이브, 업계 공룡의 부담스러운 '팬心 인질극'[TEN초점]

    "티켓 값 20만원"…하이브, 업계 공룡의 부담스러운 '팬心 인질극'[TEN초점]

    콘서트 티켓값이 20만 원인 시대가 찾아왔다. 한 번 올라간 가격은 내려가지 않는다. 업계 선두 기업이 내놓은 기준 이상의 가격은 언제나 업계 평균가를 올렸다. 이 시장 경제 논리는 엔터 업계에도 해당된다. 가파른 K팝 인플레이션(모든 상품의 물가가 전반적으로 꾸준히 오르는 경제 현상)에 업계 안팎으로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현상에 한 몫한 기업은 업계 공룡이라 불리는 하이브다. 최근 하이브 레이블 소속 그룹 엔하이픈이 월드투어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티켓 가격은 VIP석 기준 19만 8000원, 일반석은 15만 4000원 수준이다. 지난해 콘서트 티켓 가격 13만 2000원을 생각하면, 15%~34% 정도 올랐다. 하이브를 모기업으로 둔 다른 그룹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같은 가격표가 붙었다. 5년 전 방탄소년단의 티켓 가격만 봐도 인플레이션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18년 당시 방탄소년단의 고척 스카이돔 팬미팅 선예매 티켓 가격은 3만 원이었다. 지난해 3월 방탄소년단의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공연 티켓은 일반석 16만 5000원, VIP석 22만원에 판매됐다. 업계는 자연스럽게 방탄소년단 티켓값을 기준삼고 있다. 가수 아이유의 올해 열린 14주년 기념 콘서트 티켓 가격은 8만5000원~16만5000원이었다. 지난 2월 진행된 SM엔터 걸그룹 에스파 단독 콘서트 가격은 15만4000원이었다. 에스파의 첫 단독 콘서트라는 점을 고려하면, 비교적 높은 가격표다. 블랙핑크는 15만4000원에서 26만4000원까지 그 폭이 넓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물가 상승과 인건비를 원인으로 꼽았다. 공연장 대관, 각종 외주 비용, 마케팅, 무대 설치 등 비용을 감당하기위해 어쩔 수 없다는 이야기다. 다만, 가파른 상

  • [전문] 첸백시 측, SM '불공정 계약' 행위로 공정위에 제소

    [전문] 첸백시 측, SM '불공정 계약' 행위로 공정위에 제소

    엑소 백현·시우민·첸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불공정 거래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5일 백현, 시우민, 챈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린은 이와 관련한 입장을 전했다. 법무법인 린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거래상지위남용행위'에 대해 제소했다"고 알렸다. 이어 "저희는 공정위가 이미 2007년 10월, 2011년 1월 SM을 상대로 두 차례에 걸쳐 시정명령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시정명령을 무시한 불공정한 계약 행위가 SM에서 버젓이 벌어져왔다는 사실을 신고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 같은 SM의 위반행위에 대한 엄정한 조사와, 이를 바로잡는 조속한 시정조치 등을 요청하였고 나아가, SM 소속 연예인들의 전속계약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공정위의 시정명령을 받은 이후에도 이를 시정하지 않는 것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 125조 제 1호에 정한 '제 49조 제 1항에 따른 시정조치에 따르지 아니한 자’로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되는 형사처벌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하 엑소 백현·시우민·첸 입장 전문. 그룹 EXO의 멤버 백현, 시우민, 첸(변백현, 김민석, 김종대, 이하 ‘아티스트들’)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린의 이재학 변호사 입니다. 당 법률대리인은 의뢰인을 대리해 어제(2023. 6. 4.) 자로 국민신문고 전자접수를 통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거래상지위남용행위’에 대해 제소하였습니다. 동 제소를 통해 저희는 공정위가 이미 2007년 10월, 2011년 1월, SM을 상대로 두 차례에 걸쳐 시정명령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