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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궁민·'연인' 들러리 된 'MBC 연기대상', 차은우→임수향 대거 '불참'에 조촐해진 파티 [TEN초점]

    남궁민·'연인' 들러리 된 'MBC 연기대상', 차은우→임수향 대거 '불참'에 조촐해진 파티 [TEN초점]

    ‘연인’만을 위한 잔치였다. 총 16개 부문에서 신인상부터 조연상, 베스트 캐릭터상, 베스트 커플상, 최우수상, 올해의 드라마상, 영예의 대상까지 모두 싹쓸이하며 9관왕을 차지했다. 예견된 몰아주기에 박수와 아쉬움이 공존한다. 지난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23 MBC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김성주, 배우 이규영이 진행을 맡았다.이날 대상의 주인공은 이변 없이 남궁민이었다. 이날 무대에 오른 남궁민은 대상을 예견한 듯 자연스럽고도 당당하게 소감을 전했다. 행복의 정의에 대한 생각을 내비치기도 했다. 안은진에 대해서는 "후배가 아닌 동료라고 생각했다. 안은진이 없었다면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었고, 이 상을 받을 수도 없었을 것이다"며 "안은진을 뭐라고 표현하면 좋을까. 좀 그래"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또 남궁민은 "사랑하는 아내 아름이"라고 애정 표현을 아끼지 않으며 "연기에 관한 한 어떤 경우에도 절대 방심하지 않고 겸손하고 항상 최선을 다해서 연기하겠다"고 인사했다.이밖에도 '연인'은 올해의 드라마상을 비롯해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에 안은진, 베스트 캐릭터상에 김종태, 베스트 커플상 남궁민-안은진, 조연상 최영우, 신인상 김무준, 김윤우, 박정연 등을 배출하며 9관왕의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이는 시상식 전부터 예견된 결과였다. 올해 MBC 드라마를 통틀어 시청률 10%를 넘긴 건 '연인'이 유일했다. '꼭두의 계절', '조선 변호사', '넘버스 : 빌딩 숲의 감시자들'은 최고 시청률이 5%를 채 넘기지 못했다. 일일드라마 성적 역시 4~5%대로, 10%대를 넘

  • [2023 방송결산①] JTBC만 웃었다…SBS 조기 하차·막장에 역풍, MBC·KBS 겨우 체면치레

    [2023 방송결산①] JTBC만 웃었다…SBS 조기 하차·막장에 역풍, MBC·KBS 겨우 체면치레

    올 한해 드라마 강자는 JTBC였다. 작품성 대신 대중성에 중점을 맞추면서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성공, 연타 흥행 행진을 이뤘다. 다른 방송사들의 성적은 마냥 웃을 수만 없다. '믿고 보는 금토극'이었던 SBS는 하반기에 들어서며 배우의 조기 하차, 막장극의 실패 등으로 쓴맛을 봤고, tvN은 기대작이었던 시즌제 드라마가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MBC와 KBS는 계속된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다가 작품 하나씩을 흥행시키며 겨우 치면치레를 하는데 성공했다. ◆ '대행사'·'닥터 차정숙'→'강남순' 다 터진 JTBC, 주말극 시청률 9% 모두 넘겨JTBC는 올해 처음으로 방송된 '대행사'부터 최근 종여한 '힘쎈여자 강남순'까지 흥행 불패를 이어갔다. 그간 작품성이 짙은 드라마를 주로 선보이며 부진한 성적을 거둔 JTBC가 전략을 달리 해 대중성을 강하게 보일 수 있는 드라마로 선별한 결과였다. '대행사'는 최고 시청률 16%를 기록하며 '일타 스캔들', '모범택시2' 등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큰 흥행을 거뒀다. '킹더랜드'는 이준호와 임윤아를 내세워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장악했고, '닥터 차정숙'은 올해 방영된 JTBC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힘쎈여자 강남순'도 10%대 돌파에 성공했다. '신성한 이혼'과 '힙하게'도 10%에 웃도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나쁜 엄마'도 수목극이라는 불리한 조건에서도 최고 시청률 12%를 달성하며 호평 받았다. 부진한 성적은 거둔 건 '기적의 형제, '이 연애는 불가항력' 뿐이다. 두 작품은 2~3%대의 아쉬운 시청률을 기록했다. 

  • 남궁민 들러리 되나…예견된 '연인' 몰아주기, 긴장감 없는 MBC 연기대상 [TEN스타필드]

    남궁민 들러리 되나…예견된 '연인' 몰아주기, 긴장감 없는 MBC 연기대상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드라마 '연인'이 흥행을 거뒀지만, 연말 시상식을 하기엔 민망한 수준이다. 올 한해 방송된 드라마가 일일드라마를 합쳐도 10개 남짓밖에 되지 않는데, 흥행작이라고 내세울 게 '연인' 밖에 없다. 대상 유력 후보도 남궁민이 유일하다. 이번 연기대상의 트로피는 '연인'의 몰아주기가 예견되면서, '연인'만의 축제가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 '2023 MBC 연기대상'은 오는 12월 30일 방송 예정이다. 김성주가 5년 연속 MC 자리를 지켰고 배우 박규영이 데뷔 후 첫 MC에 도전, 김성주의 옆을 채운다. SBS 연기대상과 KBS 연기대상은 각각 29일과 31일에 진행된다. MBC는 지상파 3사를 통틀어 가장 작품수가 빈약하다. 평일드라마는 수요극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유일하고 금토극은 '꼭두의 계절', '조선 변호사', '넘버스 : 빌딩 숲의 감시자들', '연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총 5개다. 올해 공개된 일일극은 '하늘의 인연'과 '세 번째 결혼' 2개다. 작품수도 적은데, 성적 역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올해 드라마를 통틀어 시청률 10%를 넘긴 건 '연인'이 유일하다. '꼭두의 계절', '조선 변호사', '넘버스 : 빌딩 숲의 감시자들'은 최고 시청률이 5%를 채 넘기지 못했다. 일일드라마 성적 역시 4~5%대로, 10%대를 넘기고 있는 KBS 일일드라마보다 턱없이 낮은 성적이다. '꼭두의 계절'과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최저 시청률 1%대를 기록하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연인'을 제외하고 평균 이상의 성적을 거둔 건 현재 방영 중인 '열

  • '연인' 김윤우 "백발 광인=량음 알고 있었다, 신인상 주신다면 감사히 받을 것" [인터뷰③]

    '연인' 김윤우 "백발 광인=량음 알고 있었다, 신인상 주신다면 감사히 받을 것" [인터뷰③]

    배우 김윤우가 '백발 광인' 캐릭터 결말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김윤우가 서울 중구에 위치한 텐아시아 인터뷰룸에서 만나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연인'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사극이다. 병자호란 속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희망을 일군 백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김윤우는 조선 최고의 소리꾼이자 이장현(남궁민 분)을 연모하는 량음 역을 맡아 열연했다. '연인' 마지막회에서는 백발 광인의 정체가 량음으로 밝혀졌다. 백발 광인은 첫회 오프닝에서도 등장해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처음부터 백발 광인이 량음인 줄 알고 있었냐고 묻자 김윤우는 "초중반까지는 정해지지 않았었는데, 촬영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나로 정해졌다는 연락을 받았다. 작가님과 감독님이 고심 끝에 정하신 것 같다. 대본에도 나와 있듯이 여자인지 남자인지 누군지도 모르게 연출됐어야 했었다. 첫 회에 나온 백발 광인도 내가 맞다"고 설명했다. "량음에 결말에 대해서는 만족하는 편입니다. 그렇게 연출됨으로써 제가 그 사람에 대한 마음이 어느정도였는지 다시 한번 알릴 수 있다고 생각해서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과 대사는 무엇이었을까. 김윤우는 우심정에 등장하는 첫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 장면을 위해 준비했던 기간도 길었다. 나는 사람이 내향적인 면이 많아서 경험하지 못한 걸 경험해야 한다는 두려움이 컸고 걱덩도 많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억에 남는 대사는 장현과의 대사 중에 '죽어도 좋지, 같이'이다. 그 대사 속에 정말 여러 감정들이 함축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그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 하

  • '연인' 김윤우 "남궁민=명불허전, 온몸에 전율 느껴져…연모 감정 자연스레 이입 됐다" [인터뷰②]

    '연인' 김윤우 "남궁민=명불허전, 온몸에 전율 느껴져…연모 감정 자연스레 이입 됐다" [인터뷰②]

    배우 김윤우가 남궁민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김윤우가 서울 중구에 위치한 텐아시아 인터뷰룸에서 만나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연인'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사극이다. 병자호란 속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희망을 일군 백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김윤우는 조선 최고의 소리꾼이자 이장현(남궁민 분)을 연모하는 량음 역을 맡아 열연했다. 김윤우는 함께 호흡 맞춘 남궁민에 대해 "선배님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명불허전'이다. 연기에 대한 열정과 섬세한 디테일들이 굉장하다. 보면서도 온몸에 전율이 느껴질 정도다. 배려심도 넘치시는 분이라 제가 긴장할 때마다 옆에서 잘 이끌어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남궁민의 모든 말이 다 기억에 남고 살이 됐다는 김윤우. 그러나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마지막 촬영날이었다며 "선배가 '한번 안아보자'며 꼭 안아줬다. 마지막으로 량음과 장현이 서로 인사하는 느낌이어서 묘했다"고 회상했다. 김윤우는 남궁민과 삼각관계를 형성했던 안은진(유길채 역)에게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모든 배우와 스텝들이 너무 많이 도와줘서 캐릭터의 감정에 집중할 수 있었다. 유길채를 향한 질투심이나 짜증 같은 감정은 량음이라는 옷을 입고 나서부터는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고, 자연스럽게 이입이 됐다"고 말했다. 롤모델로는 유해진과 남궁민을 꼽았다. 김윤우는 "유해진 선배는 다양한 장르를 연기하는데, 매 작품 너무 멋있게 소화하시더라.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닮고 싶다. 또 이번 '연인'을 통해 존경하게 된 선배가 남궁민 선배다. 어떻게 연기 하는지 두

  • '연인' 김윤우 "노래 전공한 적 없어, 량음 위해 피나게 연습했다" [인터뷰①]

    '연인' 김윤우 "노래 전공한 적 없어, 량음 위해 피나게 연습했다" [인터뷰①]

    배우 김윤우가 량음 캐릭터의 캐스팅 된 소감을 밝혔다. 김윤우가 서울 중구에 위치한 텐아시아 인터뷰룸에서 만나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연인'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사극이다. 병자호란 속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희망을 일군 백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김윤우는 조선 최고의 소리꾼이자 이장현(남궁민 분)을 연모하는 량음 역을 맡아 열연했다. 11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친 김윤우는 "종영이 실감 나지 않는 것 같다. 많은 시청자들이 관심과 사랑을 줘서 너무나 감사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인기를 실감하냐고 묻자 김윤우는 "촬영 중에는 연기에만 집중하려고 시청자들의 반응 같은 걸 많이 안보려고 했다. 그래선지 인기 실감은 촬영 중간엔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생각보다 많이 알아봐주시지는 않은 것 같다. 상투 쓴 모습에 익숙해져 있어서"라며 미소지었다. 김윤우는 지난해 겨울 오디션을 통해 량을 역에 캐스팅 됐다. 당시에는 이미 대부분의 주역들은 캐스팅이 완료된 상황이었다. 그는"첫 오디션 때는 량음 역이 아니라 여러 캐릭터를 열어놓고 봤다. 두 번째 만남에서 량음 대본을 받았다"고 밝혔다. "감독님 말에 놀랐던 순간이 있어요. 량음을 간절히 찾고 있는데 오디션장으로 제가 나타나줬다고요. 그 말을 듣고 가슴이 뭉클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첫 사극 작품인 만큼 준비해야할 것도 많았다. 김윤우는 "무술, 승마는 기본이었고, 만주어도 잘 구사해야 했다. 또 만년에 한번 나오는 명창이라 소리 연습도 했다. 남다른 각오로 량음이 가진 표정이나 말투, 행동 등을 구축하려고 했다"며 "2

  • '연인' 이학주 "길채와 닮은 ♥아내, 당차고 귀엽고 에너지 넘쳐…자녀 계획은 아직" [TEN인터뷰]

    '연인' 이학주 "길채와 닮은 ♥아내, 당차고 귀엽고 에너지 넘쳐…자녀 계획은 아직" [TEN인터뷰]

    "제 아내가 길채(안은진 분) 같아요. 생에 대한 에너지가 넘치고 귀엽고 당차죠. 제가 많이 기대는 사람입니다." 22일 서울 상암동 SM C&C 사옥에서 만난 배우 이학주가 지난해 11월 결혼식을 올린 비연예인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이렇게 말했다. 지난 18일 종영한 '연인'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사극이다. 병자호란 속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희망을 일군 백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이학주는 성균관 유생이자 군자의 도를 다 하기 위해 올곧은 의지를 이어간 남연준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학주는 남연준의 결말에 대해 "안타까웠다. 나쁜의도는 아니지만 의도치 않게 세상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것 같다. 실현 시키고 싶은 이상이 있었는데, 그것이 허상이었다는 걸 느끼게 되니까. 마음 속으로 측은했다"고 말했다. 남연준은 오랑캐에서 어깨를 잡혔다는 아내 경은애의 고백에 "안아줘야지"라고 했던 이장현(남궁민 분)과 대비되게 아내를 멀리했다. 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도 했다. 이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캐릭터 붕괴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이학주는 "붕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 친구가 항상 이야기하던 것들이 여인은 절개를 지키고, 남자는 충심을 지킨다고 했으니까"라며 "머릿속에 이상과 감정이 차이가 있는데, 이상을 버리지 못하는 게 안타까웠다. 은애를 누구보다 사랑하는데 오랑캐가 우리 사이를 벌려놓는 게 슬픈거다"라고 설명했다. 량음(김윤우 분), 종사관(지승현 분)에 이어 남연준이 '연인' 욕받이 3대장이라 불리는 것에 대해서는 "시청자들이 좋아할거라는 생각은 안했다. 조선을 현실을 보여주고 싶었던 거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 [공식] '연인' 오늘(23일) 확장판 편성…"마지막회서 미처 담지 못한 장면 공개"

    [공식] '연인' 오늘(23일) 확장판 편성…"마지막회서 미처 담지 못한 장면 공개"

    MBC 금토드라마 ‘연인’이 마지막회 확장판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마지막회 확장판은 23일오후 11시 55분 편성을 확정했다. ‘연인’ 마지막회 확장판을 선보이게 된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넘치는 사랑으로 이번 확장판 편성도 결정할 수 있었다"며 “기존 마지막회에 미처 담지 못한 장면들과 함께 ‘연인’의 다양한 인물들에 대한 이해가 좀 더 깊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8일 종영한 ‘연인’ 마지막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2.9%를 기록하며 기존 파트1, 파트2 포함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금토드라마 전 채널 1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순간 최고 시청률은 17.8%까지 치솟았다. 모두가 바란 해피엔딩으로 끝이 났지만, ‘연인’이 남긴 깊고도 애틋한 여운은 계속되고 있다. 그 아쉬움과 여운을 채워줄 ‘연인’ 마지막회 확장판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연인’ 마지막회 확장판은 23일 오후 11시 55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이학주 "'연인' 파트2서 3kg 증량, 살 점점 빠지더라" [인터뷰③]

    이학주 "'연인' 파트2서 3kg 증량, 살 점점 빠지더라" [인터뷰③]

    배우 이학주가 남궁민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학주가 22일 서울 상암동 SM C&C 사옥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 18일 종영한 '연인'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사극이다. 병자호란 속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희망을 일군 백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이학주는 성균관 유생이자 군자의 도를 다 하기 위해 올곧은 의지를 이어간 남연준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학주는 파트2에서 살을 일부로 찌웠다고 밝혔다. 그는 "촬영 시작 전에 일부로 살을 뻈는데, 촬영하면서 계속 밥을 덜 먹게 되니까 살이 더 빠지더라. 너무 말라가는 것도 좋지 않은 것 같아서 파트2에서는 3kg 정도 살을 찌웠다"고 말했다. 유길채(안은진 분)에 대한 마음을 어떤 것이었을까. 이학주는 "동네에서 나고 자랐던 친한 가족같은 여인이라고 생각했다. 7화 쯤에 잠깐 흔들렸다는 걸 내비치긴 했지만 정말로 사랑하는 건 아니었다고 생각했다. 가족같은 마음"이라고 설명헀다. 남궁민(이장현 역)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남궁민 선배가 나를 되게 좋아해줬다. 메이킹 때도 나왔는데 내가 뭐만하면 웃고 그랬다. 마지막 촬영 때 오랜 만에 만나서 너무 반갑다고, 반가움이 담기면 어쩌나 싶을 정도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연말 시상식에 대한 기대는 없을까. 이학주는 "언감생심"이라며 "은애(이다인 분)에게 공로상을 주고 싶다. 안아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으니까"라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연인' 이학주 "♥아내와 자녀 계획은 아직, 이다인 임신 축하해" [인터뷰②]

    '연인' 이학주 "♥아내와 자녀 계획은 아직, 이다인 임신 축하해" [인터뷰②]

    배우 이학주가 '연인'을 본 아내의 반응에 대해 말했다. 이학주가 22일 서울 상암동 SM C&C 사옥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 18일 종영한 '연인'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사극이다. 병자호란 속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희망을 일군 백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이학주는 성균관 유생이자 군자의 도를 다 하기 위해 올곧은 의지를 이어간 남연준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학주는 부부로 호흡을 맞춘 이다인(경은애 역)에 대해 "너무 좋았다. 슬픈 연기를 너무 잘해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승기와 결혼한 이다인은 최근 임신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이학주는 "나도 엄청 축하했다. 축하한다고 하고, 앞으로 찍는 장면들이 있는데 괜찮을까 하는 이야기도 나눴다. 이다인은 상관없다고 씩씩하게 말하더라"고 밝혔다. 이학주 역시 지난해 11월 결혼했다. 이에 자녀 계획을 묻자 "아직 아내와 그런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다"고 쑥스러워했다. 이다인과의 로맨스를 본 아내의 반응에 대해서는 "아내는 내가 연기하는 걸 같이 보는 걸 좋아한다. 재밌게 본다"며 "집에서는 (아내를) 더 세게 안아주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이학주는 "제 아내가 길채 같다. 생에 대한 에너지가 넘치고 귀엽고 당차다. 내가 많이 기대는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연인' 이학주 "남연준 결말 안타까워, 캐릭터 붕괴라고는 생각 안 해" [인터뷰①]

    '연인' 이학주 "남연준 결말 안타까워, 캐릭터 붕괴라고는 생각 안 해" [인터뷰①]

    배우 이학주가 '연인' 결말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학주가 22일 서울 상암동 SM C&C 사옥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 18일 종영한 '연인'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사극이다. 병자호란 속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희망을 일군 백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이학주는 성균관 유생이자 군자의 도를 다 하기 위해 올곧은 의지를 이어간 남연준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학주는 남연준의 결말에 대해 "안타까웠다. 나쁜의도는 아니지만 의도치 않게 세상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것 같다. 실현 시키고 싶은 이상이 있었는데, 그것이 허상이었다는 걸 느끼게 되니까. 마음 속으로 측은했다"고 말했다. 남연준은 오랑캐에서 어깨를 잡혔다는 경은애의 고백에 '안아줘야지'라고 했던 이장현(남궁민 분)과 대비되게 아내를 멀리했다. 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도 했다. 이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캐릭터 붕괴 아니냐'는 말도 나온 상황. 이학주는 "붕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 친구가 항상 이야기하던 것들이 여인은 절개를 지키고, 남자는 충심을 지킨다고 했으니까"라며 "머릿속에 이상과 감정이 차이가 있는데, 이상을 버리지 못하는 게 안타까웠다. 은애를 누구보다 사랑하는데 오랑캐가 우리 사이를 벌려놓는 게 슬픈거다"라고 설명했다. 량음(김윤우 분), 종사관(지승현 분)에 이어 남연준이 '연인' 욕받이 3대장이라 불리는 것에 대해서는 "시청자들이 좋아할거라는 생각은 안했다. 조선을 현실을 보여주고 싶었던 거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연인' 미스캐스팅 논란 잠재운 안은진 "갈수록 말라갔다, 살 얼마나 빠졌는지 몰라" [TEN인터뷰]

    '연인' 미스캐스팅 논란 잠재운 안은진 "갈수록 말라갔다, 살 얼마나 빠졌는지 몰라" [TEN인터뷰]

    "살이 얼마나 빠졌는지 모르겠어요. 얼굴이 갈수록 말라가더라요. 포로 시장에 끌려오부터 체중도 감량했고, 얼굴도 푸석해보였으면 했습니다." 21일 서울 강남구 서초동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안은진이 MBC 금토드라마 '연인'을 촬영하며 자연스럽게 살이 빠졌다며 이렇게 말했다. 지난 18일 종영한 '연인'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사극이다. 병자호란 속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희망을 일군 백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안은진은 능군리에서 곱게 자란 애기씨였지만 병자호란의 참혹한 병화를 겪고 한 사내를 진심으로 연모하게 되면서 주체적이고 강인한 여성으로 성장하는 유길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연인'은 마지막회에서 최고 시청률 12.9%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안은진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감독님, 작가님과 리딩을 많이 했다. 길채의 성장기다보니 변화를 명확하게 보이고 싶었다. 철없고 사랑많이 받은 캐릭터가 어떻게 변하는지 보여주려고 했다. 이기적인 부분으로 보일 수 있는 부분도 있는 그대로 표현하려고 했다. 뒷이야기를 생각하지 말고 현재의 이 친구만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말했다. 극 초반 유길채는 '자칭 능군리 서시이자 초선, 타칭 꼬리 아흔아홉 개 달린 상여우'로, 능군리에 있는 사내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캐릭터. 이에 일각에서는 안은진과 절세미인 캐릭터는 싱크로율이 맞지 않는다며 '미스캐스팅'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그러나 안은진은 섬세한 감정표현과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설득력을 넣어 논란을 잠재웠다. 안은진은 "초반 길채의 모습을 시청자들이 봤을 때 철부지라고 생각하길 바랐다. 뒤에 확실히 성숙해지는 과정이 있기 때문

  • '연인' 그리메상 대상…남궁민·안은진 최우수상 포함 '5관왕 영예' [TEN이슈]

    '연인' 그리메상 대상…남궁민·안은진 최우수상 포함 '5관왕 영예' [TEN이슈]

    MBC 금토드라마 ‘연인’이 촬영감독들이 뽑은 올해 그리메상 대상에 선정됐다. 한국방송촬영인협회(KDPS)는 지난 21일 “인기리에 종영한 ‘연인’이 협회가 주관하는 ‘2023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인’은 영상의 톤앤매너를 부드럽게 가져가면서도 내용에 따라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몰입을 극대화하였으며, 배우의 성격과 심리를 표현해내는 영상 구도와 실험적 콘트라스트가 돋보이는 작품이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연인’의 주연 배우 남궁민과 안은진은 남녀 최우수 연기자상을 받는다. 연출상은 김성용, 천수진, 이한준 감독, 조명상은 조민구 조명감독에 돌아가 ‘연인’이 총 5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리메상’은 뛰어난 영상미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제작에 기여한 촬영인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방송촬영인협회가 1993년 제정해 상을 수여한 이래 현재까지 36회 째 이어지고 있다. 시상식은 22일 오후 3시 서울 상암 MBC M라운지에서 열린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안은진도 손절했다…"'나는 솔로' 하차, 16기에 때문에 지쳐" [인터뷰③]

    안은진도 손절했다…"'나는 솔로' 하차, 16기에 때문에 지쳐" [인터뷰③]

    배우 안은진이 애청하던 SBS Plus, ENA 예능 '나는 SOLO'(나는 솔로)를 하차했다고 밝혔다. 안은진이 21일 서울 강남구 서초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 18일 종영한 '연인'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사극이다. 병자호란 속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희망을 일군 백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안은진은 능군리에서 곱게 자란 애기씨였지만 병자호란의 참혹한 병화를 겪고 한 사내를 진심으로 연모하게 되면서 주체적이고 강인한 여성으로 성장하는 유길채 역을 맡았다. 안은진은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보조 출연자로 출연한 이이경에게 ‘나는 솔로’에 대한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서도 "내가 '나는 솔로' 한 번 나가고 싶다고 했다가 매니저가 '그건 안 돼요'라고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직도 '나는 솔로'에 나가고 싶냐고 묻자 안은진은 "'나는 솔로'는 하차했다. 16기에 너무 에너지를 많이 썼다. 조금 지친 상황"이라며 "이제 어떤 덕질을 해야 즐거울까 싶다"고 밝혔다. 안은진은 '연인' 결말에 대해 만족한다며 "수미상관이 너무 아름다웠다. 1회 때 나온 남궁민 장면이 이렇게 쓰일 줄 몰랐다. 거기서 끝이 아니라 마지막 재회 엔딩까지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연인' 안은진 "남궁민, 연기로 모든 걸 이해시키는 배우…베스트커플상 욕심나" [인터뷰②]

    '연인' 안은진 "남궁민, 연기로 모든 걸 이해시키는 배우…베스트커플상 욕심나" [인터뷰②]

    배우 안은진이 2023 MBC 연기대상에서 남궁민과의 베스트커플상이 욕심난다고 밝혔다. 안은진이 21일 서울 강남구 서초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 18일 종영한 '연인'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사극이다. 병자호란 속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희망을 일군 백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안은진은 능군리에서 곱게 자란 애기씨였지만 병자호란의 참혹한 병화를 겪고 한 사내를 진심으로 연모하게 되면서 주체적이고 강인한 여성으로 성장하는 유길채 역을 맡았다. '연인'은 오는 22일 한국방송촬영인협회가 주관하는 ‘2023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한다. 남궁민, 안은진는 최우수연기자상을 받는다. 이에 안은진은 "모두의 노고가 인정받았다는 생각에 뿌듯하다"고 말했다. 연말에 개최되는 2023년 MBC 연기대상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기대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현(남궁민 분) 도령과의 베스트 커플상은 참 욕심난다. 캐릭터와의 합과 호흡이 좋았다는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안은진은 13살 나이 차이에도 애틋한 로맨스 서사를 완성시킨 남궁민에 대해 "연기로 모든 걸 이해시키는 배ㄱ우"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멜로 연기를 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늘 선배님 말에 귀 기울였다. 선배님 아이디어가 정확한 느낌이 있다. 너무 디테일하다. 개인적인 고민이 들 때 상담을 하면 통찰력있게 대답해준다. 위로도 잘 해준다"며 고마워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