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은진./사진제공=UAA
배우 안은진./사진제공=UAA
배우 안은진이 애청하던 SBS Plus, ENA 예능 '나는 SOLO'(나는 솔로)를 하차했다고 밝혔다.

안은진이 21일 서울 강남구 서초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 18일 종영한 '연인'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사극이다. 병자호란 속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희망을 일군 백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안은진은 능군리에서 곱게 자란 애기씨였지만 병자호란의 참혹한 병화를 겪고 한 사내를 진심으로 연모하게 되면서 주체적이고 강인한 여성으로 성장하는 유길채 역을 맡았다.

안은진은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보조 출연자로 출연한 이이경에게 ‘나는 솔로’에 대한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서도 "내가 '나는 솔로' 한 번 나가고 싶다고 했다가 매니저가 '그건 안 돼요'라고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직도 '나는 솔로'에 나가고 싶냐고 묻자 안은진은 "'나는 솔로'는 하차했다. 16기에 너무 에너지를 많이 썼다. 조금 지친 상황"이라며 "이제 어떤 덕질을 해야 즐거울까 싶다"고 밝혔다.

안은진은 '연인' 결말에 대해 만족한다며 "수미상관이 너무 아름다웠다. 1회 때 나온 남궁민 장면이 이렇게 쓰일 줄 몰랐다. 거기서 끝이 아니라 마지막 재회 엔딩까지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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