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사진제공=MBC
'연인' /사진제공=MBC
MBC 금토드라마 ‘연인’이 촬영감독들이 뽑은 올해 그리메상 대상에 선정됐다.

한국방송촬영인협회(KDPS)는 지난 21일 “인기리에 종영한 ‘연인’이 협회가 주관하는 ‘2023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인’은 영상의 톤앤매너를 부드럽게 가져가면서도 내용에 따라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몰입을 극대화하였으며, 배우의 성격과 심리를 표현해내는 영상 구도와 실험적 콘트라스트가 돋보이는 작품이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연인’의 주연 배우 남궁민과 안은진은 남녀 최우수 연기자상을 받는다. 연출상은 김성용, 천수진, 이한준 감독, 조명상은 조민구 조명감독에 돌아가 ‘연인’이 총 5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리메상’은 뛰어난 영상미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제작에 기여한 촬영인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방송촬영인협회가 1993년 제정해 상을 수여한 이래 현재까지 36회 째 이어지고 있다.

시상식은 22일 오후 3시 서울 상암 MBC M라운지에서 열린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