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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 못 쓰는 실화 영화…스크린 대세는 통쾌하거나 상상하거나 [TEN초점]

    힘 못 쓰는 실화 영화…스크린 대세는 통쾌하거나 상상하거나 [TEN초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들이 힘 못 쓰며 흥행 참패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통쾌하고 속 시원한 가상의 스토리의 영화나, 최고 수준 그래픽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친 볼거리가 풍성한 영화들이 관객들의 선택을 받으며 대세를 이끌고 있다. 올해 상반기 선보인 영화들 중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는 '교섭'(감독 임순례)과 '리바운드'(감독 장항준), '드림'(감독 이병헌) 등을 꼽을 수 있다. '교섭'은 2007년 7월 벌어진 분당샘물교회 선교단의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을 다뤘다. 논란의 소지가 여전하고 많은 이들이 공감하기 어려웠던 실화를 담은 '교섭'은 소재 선정부터 단추를 잘 못 끼웠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 탓에 '교섭'은 황정민, 현빈이라는 배우를 기용하고도 손익분기점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172만 명 관객을 기록하며 흥행에 실패했다. 부산 중앙고의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 '리바운드'도 성적이 아쉽다. '리바운드'는 69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역시 손익분기점의 50%을 훨씬 밑도는 수준이다. '리바운드'의 경우 철저한 고증을 통해 실제 경기 당시를 똑같이 구현하는데 공을 들였지만, 이와는 별개로 예견된 결말과 단순 나열식의 경기 연출이 스포츠적 카타르시스를 주지 못했다는 평가다. '드림'은 2010년 홈리스 월드컵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진 휴먼 코미디 드라마. 112만명 관객이 관람하며 역시 반토막 성적을 기록했다. '극한직업'으로 1626만 관객을 동원한 이병헌 감독의 작품이라 큰 기대를 받았지만, 사회적 약자인 홈리스를 소재로 다룬 탓에 이 감독 특유의 말맛이 마음껏 발현되지 못하고 밍밍하

  • "문화적 장벽無"…'스즈메' 감독, "매일 아이브 음악 듣고 봉준호와 작업 부러워" [TEN인터뷰]

    "문화적 장벽無"…'스즈메' 감독, "매일 아이브 음악 듣고 봉준호와 작업 부러워" [TEN인터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그룹 아이브의 음악을 듣고, 한국 영화 거장 봉준호 감독과 작업하게 됐다는 동료의 말에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지난 27일 오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에서 '스즈메의 문단속' 흥행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스즈메의 문단속'이 5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것과 관련 "한국에서 이렇게 많이 봐주실지 상상 못해 매우 놀라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 '스즈메의 문단속'의 실사 영화 제작에 대한 질문에 그는 고개를 가로 저었다. 그는 "굉장히 부끄러운 일이긴 한데 인간 배우에게는 그렇게 큰 흥미를 갖고 있지 않다"며 "제가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건 좋아하지만, 인간 배우들의 이름을 외우지 못한다. 바로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제가 아이브의 최신 싱글 '아이엠'을 최근에 가장 많이 듣고 있어요. 일주일 전부터 매일 듣고 있는데, 그 그룹 멤버의 이름은 단 한 명도 알지 못합니다. 아름답다, 예쁘다, 파워풀하다는 생각은 갖고 있는데 멤버들의 이름은 알지 못합니다."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배우들에게 관심이 없는 이유를 묻자 "제가 실사 영화 감독이라면 항상 배우들에게 관심을 가질 거 같은데 애니메이션 감독이다보니 인간 배우에게는 관심 없다"며 "애니메이션은 배우가 없어도 제로부터 캐릭터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고 미소 지었다. 신카이 감독은 또 한국과의 협업에 대한 질문에 나오자 "지금까지는 그런 협업 제안 받은 적 없어서 아직 예정에

  • 박서준·아이유 '드림' 3일 천하 막 내리나…'슈퍼마리오' 1위 등판 [TEN무비차트]

    박서준·아이유 '드림' 3일 천하 막 내리나…'슈퍼마리오' 1위 등판 [TEN무비차트]

    '드림'의 3일 천하가 막 내릴까.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1위로 올라섰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29일 28만9857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51만4676명을 기록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뉴욕의 평범한 배관공 마리오가 '슈퍼 마리오'로 레벨업 해 다른 세계의 빌런 쿠파에게 납치당한 동생 루이지를 구하는 모험을 그렸다.'드림'이 2위로 밀려났다. 같은 날 16만4601명이 찾아 누적 관객수 40만14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지난 26일 개봉한 '드림'은 50일 동안 외화에 빼앗겼던 일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안착하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그러나 단 3일 만에 2위로 떨어졌다. 예매율 역시 '수퍼 마리오 브라더스', 개봉을 앞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에 밀리며 반등의 가능성도 높지 않은 상황이다.3위는 '존 윅4'가 9만1411명을 불러들이며 누적 151만2660명을 기록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500만 돌파에 성공하며 국내 개봉 일본 영화 중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공식] 500만 눈 앞 '스즈메의 문단속' 감독, 29일 '뉴스룸' 출격

    [공식] 500만 눈 앞 '스즈메의 문단속' 감독, 29일 '뉴스룸' 출격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JTBC '뉴스룸'을 방문한다.오는 29일 방송되는 JTBC '뉴스룸'에는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출연한다.이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등 그의 기존 작품들부터 이번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을 구상하게 된 계기, 영화가 담고 있는 상실과 트라우마, 희망의 메시지 등을 시청자에게 직접 소개한다.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 올해 3월 국내 개봉 이후 현재 5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창고 속 먼지 쌓인 작품 50편↑…韓 영화계 속앓이 왜? [TEN스타필드]

    창고 속 먼지 쌓인 작품 50편↑…韓 영화계 속앓이 왜? [TEN스타필드]

    ≪최지예의 시네마톡≫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 이야기를 전합니다. 현장 속 생생한 취재를 통해 영화의 면면을 분석하고, 날카로운 시각이 담긴 글을 재미있게 씁니다.한국 영화의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3일 개봉한 '올빼미'가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며 발군의 성적을 냈지만, 2023년 극장에 걸린 '교섭', '유령', '대외비' 등 굵직한 기대작들이 줄줄이 참패를 맛봤다.더 큰 문제는 한국 영화가 이 지난한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현재 스크린에 걸려 있는 '리바운드', '킬링 로맨스' 등은 미국 액션 영화 '존 윅4',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 등에 치여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현재 영화계는 지난 26일 개봉을 확정한 배우 박서준-아이유 주연의 '드림'과 5월 31일 개봉을 확정한 목표한 '범죄도시3'를 바라보고 있다. '극한직업'으로 162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병헌 감독의 신작과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천만 영화를 기록한 '범죄도시3'가 돌아오지만, 한국 영화에 대한 분위기가 차갑게 얼어붙은 상황이라, 업계 역시 이 영화들의 흥행을 낙관하지 못하는 분위기다.하반기도 안갯속이다. 7월 말-8월 초 개봉할 흥행 기대 영화의 라인업 역시 윤곽이 확실하지 않다. 그나마 영화 제작사 'NEW'가 가장 먼저 일정을 확정했다. 배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등이 출연한 류승완 감독의 '밀수'가 7월 26일 개봉을 발표하며 자신감 있게 출사표를 던졌다.이밖의 영화들은 창고에서 빛을 보게 될 날을 고대하고 있다. 일부 영화 관계자들은 이른바 '창고 영화'가 쌓이고

  • '스즈메' 신카이 마코토가 바라본 YES·NO재팬 "문화적 저항·장벽 허물어졌다"[인터뷰②]

    '스즈메' 신카이 마코토가 바라본 YES·NO재팬 "문화적 저항·장벽 허물어졌다"[인터뷰②]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정치적 관계와 상관 없이 문화적 저항과 장벽이 허물어지고 있다고 봤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27일 오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에서 '스즈메의 문단속' 흥행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요즘 젊은 세대들이 '예스 재팬'이라는 것들에 대해 동의하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 질문과는 상반되게 최근 국내에는 반일 감정이 일어나며 '노 재팬' 흐름이 일기도 했다. 신카이 감독은 "'예스 재팬'이라기 보다는 문화를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서로 저항이 없어지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일본도 한국 드라마와 케이팝을 좋아하고 많이 소비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최근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등 정말 많이 봐주고 계신데 그게 비단 일본의 것이라서 생각하지 않아요. 콘텐츠와 관련해 나라는 상관 없다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재미있는 것을 즐기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한국 K팝이 큰 인기인데, 그게 한국의 것이라서라기 보다 '곡이 좋다', '가수가 예쁘다'라는 관점에서 콘텐츠를 즐긴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에 대한 문화적 장벽이라는 게 없어졌다는 걸 실감하고 있습니다." 신카이 감독은 한국에서 일본 애니메이션이 큰 사랑을 받는 것에 대해 '기쁘고 좋은 일'이라고 했다. 그는 "'스즈메의 문단속', '더 퍼스트 슬램덩크', '명탐정 코난' 등을 가리지 않고 일본 애니메이션 전체를 많이 봐주시고 힘을 얻고 있는 건 행복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며 "K팝과 K드라마가 어떤 장르로서 인기를 얻고 있

  • '스즈메' 신카이 마코토, "아이브 음악 매일 듣지만 멤버 아무도 몰라" [인터뷰①]

    '스즈메' 신카이 마코토, "아이브 음악 매일 듣지만 멤버 아무도 몰라" [인터뷰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그룹 아이브의 신곡을 매일 듣고 있다고 밝혔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27일 오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에서 '스즈메의 문단속' 흥행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스즈메의 문단속'의 실사 영화 제작에 대한 질문에 고개를 가로 저었다. 그는 "굉장히 부끄러운 일이긴 한데 한국 영화이건, 일본이건, 미국이건 간에 인간 배우에게는 그렇게 큰 흥미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건 좋아하지만, 인간 배우들의 이름을 외우지 못한다"며 "바로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제가 아이브의 최신 싱글 '아이엠'을 최근에 가장 많이 듣고 있어요. 일주일 전부터 매일 듣고 있는데, 그 그룹 멤버의 이름은 단 한 명도 알지 못합니다. 아름답다, 예쁘다, 파워풀하다는 생각은 갖고 있는데 멤버들의 이름은 알지 못합니다."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배우들에게 관심이 없는 이유를 묻자 "제가 실사 영화 감독이라면 항상 배우들에게 관심을 가질 거 같은데 애니메이션 감독이다보니 인간 배우에게는 관심 없다"며 "애니메이션은 배우가 없어도 제로부터 캐릭터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고 미소 지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동일본 대지진에서 발생한 일본 관측 사상 최대 규모 9.0의 대지진을 가장 주요한 소재로 삼았다.일본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스즈

  • [공식] 애니 흥행 1위 '스즈메의 문단속' 한국어 더빙판, 5월 17일 개봉

    [공식] 애니 흥행 1위 '스즈메의 문단속' 한국어 더빙판, 5월 17일 개봉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한국어 더빙판이 5월 17일 개봉한다.27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 한국어 더빙판이 오는 5월 17일 개봉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더빙 예고편이 공개됐다.'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공개된 '스즈메의 문단속' 한국어 더빙 예고편은 장예나, 정주원, 이지현, 이경태 성우 등 몰입감 넘치는 연기로 시선을 끈다. "문을 닫으러 전국을 다니고 있어"라고 말하는 소타의 장면에 이어지는 스즈메의 "가슴이 두근거려" 우리말 대사가 돋보인다.다음 장면에서 "스즈메, 좋아"에 이어 "너는 방해돼"라고 말한 뒤 소타를 의자로 만들어 버리는 수수께끼 고양이 다이진의 목소리는 귀여움과 서늘함을 동시에 선사한다.또한 미미즈가 상공을 뒤덮자 거대한 재난을 막고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분투하며 "문을 닫고 열쇠로 잠글게요", "해 볼게요!"라고 외치는 스즈메의 목소리는 순식간에 긴장감을 높인다.그뿐만 아니라 스즈메에게 "왠지 네가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라고 말하는 타마키의 우리말 대사는 자막 버전과는 또 다른 뭉클함으로 다가온다.함께 공개된 더빙 현장 스틸에는 '스즈메의 문단속' 한국어 더빙에 참여한 성우진들의 모습이 담겼다. 스즈메 역의 장예나, 소타 역의 정주원, 세리자와 역의 이경태, 다이진 역의 이선율 성우가 '스즈메의 문단속' 속 한 장면을 연기하고 있다. 마치 각자가 맡은 캐릭터에 빙의된 듯 열정적으로 더빙

  • '존 윅 4', 13일 연속 1위…'스즈메의 문단속' 500만 눈앞[TEN무비차트]

    '존 윅 4', 13일 연속 1위…'스즈메의 문단속' 500만 눈앞[TEN무비차트]

    영화 '존 윅 4'가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5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존 윅 4'는 지난 24일 3만 6683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6만 8715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존 윅 4'는 개봉 후 13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2위는 '스즈메의 문단속'이 차지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1만 2657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493만 6705명을 기록, 500만 명 돌파까지 6만 3295명이 남았다.3위는 '리바운드'의 몫이었다. '리바운드'는 6966명이 선택했다. 누적 관객 수는 60만 6541명이었다. 4위 '옥수역 귀신' 누적 관객 수는 8만 5110명, '킬링 로맨스'는 14만 5747명을 기록했다.오는 26일에는 이병헌 감독의 신작이자 박서준, 아이유가 출연한 '드림'이 개봉한다. '드림'은 '존 윅 4'를 제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美 '존 윅4'·日 '스즈메' 잘 나가는데…韓 영화 부진 탈출 어렵네 [TEN무비차트]

    美 '존 윅4'·日 '스즈메' 잘 나가는데…韓 영화 부진 탈출 어렵네 [TEN무비차트]

    미국 액션 영화 '존 윅4'와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각각 100만과 500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존 윅4'(감독 채드 스타헬스키)는 지난 20일 하루 동안 4만136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이후 9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91만 5156명으로 오는 주말 무난하게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은 500만 관객을 바라보고 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같은 날 1만4449명이 관람했다. 476만500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 중이다. 300만 돌파시 다시 내한하겠다는 공약을 했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한국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스즈메의 문단속'은 2023 국내 개봉 영화 중 흥행 1위와 더불어 역대 국내 개봉 일본 영화 흥행 1위까지 해내며 파죽지세의 기세를 달리고 있다. '존 윅4'와 '스즈메'에 이어 3위부터 5위까지는 한국 영화가 나란히 랭크됐다. 좀처럼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다. 3위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가 차지했다. 지난 20일 1만1303명의 관객이 관람, 52만7919명 누적 관객수를 달리고 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공포 영화 '옥수역 귀신'(감독 정용기)은 같은 날 9682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2만4434명이다. 5위는 '킬링로맨스'(감독 이원석)가 차지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공식] 470만 '스즈메의 문단속' 감독, 서울→제주…韓 재방문 공약 이행

    [공식] 470만 '스즈메의 문단속' 감독, 서울→제주…韓 재방문 공약 이행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재 내한해 서울, 부산, 제주까지 전국 관객과 만난다.19일 배급사 (주)쇼박스에 따르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스즈메의 문단속' 흥행 감사 인사를 위해 재 내한한다.앞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300만 관객이 넘으면 다시 한국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현재 470만 관객을 돌파한 상황. 이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한국을 찾는다. 지난달 내한 행사를 통해 내건 공약을 한 달 반 만에 쾌속으로 지키게 됐다.'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이후 3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는 대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총 누적 관객 수 473만 명을 기록하며 2023년 개봉작 중 흥행 1위로 우뚝 섰다. 이는 처음 공약으로 내걸었던 300만 관객을 훌쩍 넘는 수치로, 역대 국내 개봉 일본 영화 흥행 1위의 자리까지 석권하며 뜨거운 흥행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국내 관객들의 열띤 성원에 보답하고자 서울, 부산, 제주까지 방문하는 행보를 펼칠 예정. 서울 GV행사에서는 5월 개봉 예정인 한국어 더빙판 배역 성우 장예나, 정주원, 이경태, 이선율의 깜짝 등장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뿐만 아니라 GV는 김세윤 작가가 모더레이터를 맡아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풀어낼 전망이다.한편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2023 흥행 1위·日 역대 1위…'스즈메' 448만 돌파 '파죽지세 기록 제조ing' [공식]

    2023 흥행 1위·日 역대 1위…'스즈메' 448만 돌파 '파죽지세 기록 제조ing' [공식]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448만 관객을 동원하며 2023년 국내 개봉작 중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14일 자정 기준, 총 누적 관객 수 448만2045명을 동원하며 2023년 개봉 영화 중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개봉 이후 3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400만 관객 돌파까지 최단 기록을 세운지 불과 며칠 지나지 않고 또다시 신기록 소식을 전한 것.이는 그간 올해 개봉작 중 흥행 1위였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4/14 자정 기준 총 누적 관객 수 446명9649명)를 넘어선 기록으로, 국내 개봉 역대 일본 영화 TOP 1위까지 석권했다.이를 통해 '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너의 이름은.'에 이어 '스즈메의 문단속'까지 총 2편의 영화가 국내 개봉 역대 일본 영화 흥행 TOP 3에 등재되는 새로운 역사까지 이뤄냈다.더불어 '너의 이름은.' 381만 명, '날씨의 아이' 74만 명, '스즈메의 문단속' 448만 명까지 국내 누적 관객 수 총 900만 명 이상을 동원한 최초의 일본 영화감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동일본 대지진에서 발생한 일본 관측 사상 최대 규모 9.0의 대지진을 가장 주요한 소재로 삼았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일본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공식] '스즈메의 문단속', 35일 연속 1위…'아바타: 물의 길'과 타이

    [공식] '스즈메의 문단속', 35일 연속 1위…'아바타: 물의 길'과 타이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3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 11일 2만 6131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440만 1008명을 기록했다.특히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달 8일 개봉한 뒤 3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2009년 12월 개봉한 영화 '아바타' 이후 최장 기록이며, '아바타: 물의 길'(35일)과는 타이 기록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번째 1000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2'(14일)와 비교해도 압도적이다. 종전 국내 개봉 역대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 1위는 디즈니 '겨울왕국2'(27일)였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르게 100만(6일) 관객을 돌파했다. 이어 200만(13일), 300만(20일), 400만(31일)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오늘 개봉 '존윅4' 키아누 리브스 극한 액션, 日애니 천하 판도 바꿀까 [TEN무비]

    오늘 개봉 '존윅4' 키아누 리브스 극한 액션, 日애니 천하 판도 바꿀까 [TEN무비]

    배우 키아누 리브스의 '존 윅 4'가 4년 만에 돌아온다. '존 윅 4'(감독 체드 스타헬스키)가 오늘(12일) 국내 개봉된다.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5억8천만 달러를 기록한 '존 윅' 시리즈는 지난달 24일 북미 개봉했으며, 7300만 달러 수익을 달성하며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을 나타냈다. 키아누 리브스, '존 윅 4' 액션 90% 이상 직접 소화이번 '존 윅 4'는 앞선 시리즈를 함께 해오던 오리지널 팀들이 의기투합했다. 체드 스타헬스키 감독부터 촬영, 미술, 스턴트 등까지 모두 오리지널 제작진으로 구성됐다고. 특히 키아누 리브스는 '존 윅 4'의 액션 90% 이상을 스턴트 없이 직접 소화했다. 체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키아누 리브스의 액션에 대해 "할 수 있는 극한까지 선보였다"고 밝히며 더욱 기대감을 자아낸다. 키아누 리브스 역시 "'존 윅 4'는 수준을 한 차원 높혔다"라고 자평했다. '존 윅 4'는 충격, 격투, 주짓수를 비롯해 쌍절곤, 검, 활 등을 이용한 다채로운 액션 시퀀스로 도전을 꾀했다. 파리의 아파트 내에서 벌어지는 총격신은 드론 시점의 오버헤드 프레임을 통해 마치 끊임없는 라이브처럼 보이며 생생함을 더했다고. 무엇보다 후반부 개선문의 카액션은 키아누 리브스가 직접 선보였다. '존 윅 4' 제작진은 개선문 액션신에 대해 9개월간의 준비와 트레이닝이 필요했다고 전해 기대를 모은다. '발레리나'로 확장하는 '존 윅' 유니버스 존 윅 유니버스는 '존 윅'을 시작으로 매력적인 암살자 세계관을 보여주며 시리즈마다 제작비 대비 4배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 암살자들의 안전지대 &

  • 장항준 '리바운드', '스즈메의 문단속' 벽 높았나…2주차 반격 시작?[TEN초점]

    장항준 '리바운드', '스즈메의 문단속' 벽 높았나…2주차 반격 시작?[TEN초점]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을 넘지 못했다.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리바운드'의 주말(금~토) 관객 수는 21만 2786명이었다. 누적 관객 수는 29만 164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 주말 치고는 아쉬운 성적표다. 반면 33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스즈메의 문단속' 주말 관객 수는 40만 4946명, 누적 관객 수는 434만 4068명이다. '리바운드' 주말 관객 수와 약 2배 차이가 난다.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최고 박스오피스 기록은 올해 1월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가지고 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누적 관객 수는 444만 7452명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조만간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이날 오전 10시 기준 '존 윅 4'(6만 5338명)가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 '더 퍼스트 슬램덩크(2만 279명)', '킬링 로맨스(1만 4749명)', '스즈메의 문단속(1만 4407명)', '리바운드(9500명)' 순이다.'리바운드'의 개봉 첫 주 성적표는 다소 아쉽다. 한국영화관산업회는 한국 영화 산업 활성화를 위해 4월 개봉 영화 '리바운드', '킬링 로맨스', '드림'을 지원한다. 한국영화관산업회에 따르면 4월은 전통적으로 극장 비수기 시즌이며, 설 연휴부터 최근까지 한국 영화 성적이 좋지 않아 배급사에 개봉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리바운드'는 4월 지원작 중 첫 개봉 주자다. 올해 1월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흥행에 힘입어 일명 '농놀(농구 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