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드림-'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포스터
/사진 = '드림-'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포스터
'드림'의 3일 천하가 막 내릴까.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1위로 올라섰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29일 28만9857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51만4676명을 기록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뉴욕의 평범한 배관공 마리오가 '슈퍼 마리오'로 레벨업 해 다른 세계의 빌런 쿠파에게 납치당한 동생 루이지를 구하는 모험을 그렸다.

'드림'이 2위로 밀려났다. 같은 날 16만4601명이 찾아 누적 관객수 40만14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

지난 26일 개봉한 '드림'은 50일 동안 외화에 빼앗겼던 일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안착하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그러나 단 3일 만에 2위로 떨어졌다. 예매율 역시 '수퍼 마리오 브라더스', 개봉을 앞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에 밀리며 반등의 가능성도 높지 않은 상황이다.

3위는 '존 윅4'가 9만1411명을 불러들이며 누적 151만2660명을 기록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500만 돌파에 성공하며 국내 개봉 일본 영화 중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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