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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 포토] 옥택연 '짙은 잘생김'

    [TEN 포토] 옥택연 '짙은 잘생김'

    배우 옥택연이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한산: 용의 출현'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한민 감독의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박지환, 조재윤 등이 출연하며 오는 27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옥택연, 비장하네 "한산: 용의 출현' 개봉 D-1, 출격 준비 중"[TEN★]

    옥택연, 비장하네 "한산: 용의 출현' 개봉 D-1, 출격 준비 중"[TEN★]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옥택연이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개봉 하루 전날을 맞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옥택연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산 용의 출현 D-1. 임준영은 출격 준비 중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산: 용의 출현' 속 임준영으로 변신한 옥택연의 모습이 담겼다. 옥택연은 극 중 임준영 역을 맡았다. 임준영은 위험을 무릅쓰고 일본군의 진영에 몰래 침투해 기밀을 빼내고 그들의 작전을 살피는 조선의 탐망꾼.한편 옥택연은 오는 27일 개봉하는 '한산: 용의 출현'에 출연한다. 이어 드라마 '블라인드'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김성규 "'범죄도시2', 1000만 돌파 놀랐다…시리즈 복귀 생각 있어"[인터뷰②]

    김성규 "'범죄도시2', 1000만 돌파 놀랐다…시리즈 복귀 생각 있어"[인터뷰②]

    배우 김성규가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에 관해 이야기했다.김성규는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극 중 김성규는 항왜 군사 준사 역을 맡았다. 준사는 이순신의 신념을 보고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자 항해 군사가 된 왜군 병사다.김성규는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로 흥행한 '범죄도시'에서 양태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에게 '범죄도시'가 출세작이라면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은 흥행작이다.이날 김성규는 "'한산: 용의 출현' 개봉 전 무대 인사를 돌면서 '배우로서 영화 안에서 역할을 맡고 전체 이야기를 위한 구성이 되고, 제 연기가 쓰이는 게 좋다'라는 생각했다. 그전에는 스스로 제 연기에 대한 평가를 더 많이 했다면, 이번에는 전체 그림에 제가 있는 게 좋고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이어 "관객이 봤을 때도 저한테 포커스가 맞춰지지 않더라도 이 영화 안에 있었다는 게 다르게 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김성규는 1268만 명을 동원한 '범죄도시2'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 시리즈가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구나', '재밌는 일이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범죄도시2' 1000만 돌파에 대해 많이 놀랐다. 저도 영화를 재밌게

  • '한산' 김성규 "피팅 때 변발, 보자마자 놀라…'연기 잘해야겠다'는 생각"[인터뷰①]

    '한산' 김성규 "피팅 때 변발, 보자마자 놀라…'연기 잘해야겠다'는 생각"[인터뷰①]

    배우 김성규가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속 캐릭터를 위해 감행한 삭발에 대해 언급했다.김성규는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극 중 김성규는 항왜 군사 준사 역을 맡았다. 준사는 이순신의 신념을 보고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자 항해 군사가 된 왜군 병사다.김성규는 항왜 군사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주저 없이 삭발을 선택했다.이날 김성규는 "머리를 자른 상태에서 가발을 쓰고 피팅 사무실에서 의상을 입었다. 세트장이나 영화의 장면이었다면 덜 놀랐을 텐데 그때 되게 놀랐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이순신 장군 역할을 한 박해일 선배님은 멋있었다. 순서대로 피팅했는데, 다들 약간 혼란이 있었다. 제 머리를 풀어야 하니까 풀어보자고 하길래 그때부터 더 고민이 됐다. 영화적으로 봤을 때 설득력이 있겠지만 연기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영화적으로는 결국 도움이 되지만 이 외형으로 자칫 어눌하다거나 중요한 장면에서 우스워 보이면 안 되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한편 '한산: 용의 출현'은 오는 27일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한산' 변요한 "1000만은 기준 아냐…1761만 '명량' 부담감 없었다"[인터뷰③]

    '한산' 변요한 "1000만은 기준 아냐…1761만 '명량' 부담감 없었다"[인터뷰③]

    배우 변요한이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성적에 대해 언급했다.변요한은 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극 중 변요한은 일본 장수 와키자카를 연기했다. 와키자카는 해상과 육지 전투에서 모두 능한 왜군 수군 최고 사령관. 그는 모두가 두려워하는 이순신과의 전쟁에서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 냉철한 모습을 보이는 인물.'한산: 용의 출현' 전작인 '명량'은 2014년 개봉해 1761만 명을 동원했다. '명량'은 한국 영화 역대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이날 변요한은 "많은 분이 '한산: 용의 출현'을 봐주셨으면 좋겠다. 인터뷰 등을 통해 '많이 느끼고 힘이 됐으면 한다'는 말을 많이 했다. 지금은 그거조차도 강요하고 싶지 않다. 자연스럽게 좋은 영화가 나온다면 봐주실 것이다. 봐주신다면 영화를 통해 무엇을 느낄 것이고, 느낀다면 좋은 것이다. 솔직히 (명량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다"고 말했다.개봉을 앞둔 변요한은 "(호평에 대해) 감사하다. 개봉을 한다는 건 감사하다. 코로나 시기인 '자산어보', '보이스'를 개봉할 때도 좋았다. 저라는 사람은 단순하다. 영화 개봉하면 좋다. 그게 전부다. 많은 관객이 찾아와주면 좋다"고 했다.변요한은 "내년이면 14년 차가 되는데, (수치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거 같다. 1000

  • '한산' 변요한 "엣지를 지켜야했던 나, 옥택연에게 '일본어 좋았다'는 말 들어"[인터뷰②]

    '한산' 변요한 "엣지를 지켜야했던 나, 옥택연에게 '일본어 좋았다'는 말 들어"[인터뷰②]

    배우 변요한이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을 위해 준비한 일본어에 대해 언급했다.변요한은 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극 중 변요한은 일본 장수 와키자카를 연기했다. 와키자카는 해상과 육지 전투에서 모두 능한 왜군 수군 최고 사령관. 그는 모두가 두려워하는 이순신과의 전쟁에서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 냉철한 모습을 보이는 인물.변요한은 극에 리얼함을 위해 실제 일본에서 사용했던 사극 톤(고어)을 공부하며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팀에 감독님도 그렇고 일본어를 잘하는 친구도, 유학파도 많았다. 그 친구(옥택연)의 집중력에 방해가 될까 봐 '괜찮아?'라고 말할 수도 없었다. 저도 엣지를 지켜야 하므로 확신을 믿어야 하는 순간이 있어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한산: 용의 출현' 언론배급시사회가 끝나고 택연이가 제게 '좋았다'고 이야기를 해주더라. 일본어를 준비하면서 일본 대하드라마도 봤었다. 일본어 선생님이 오래된 언어들의 변화에 대한 자료들도 보내주셨다"고 덧붙였다.변요한은 "일본어 선생님이 노력도 고민도 많이 해주셨다. 선생님도 새로운 것들을 도전하고 싶었던 것 같다. 실력이 없는 분도 아니다. 일본 대하 사극 팀에 대본을 보내서 검수받고, 다시 한번 체크해서 훈련을 시켜주셨

  • '한산' 변요한 "25kg 증량 전, 父 옷 입은 애 같은 느낌…살 찔수록 건강해져"[인터뷰①]

    '한산' 변요한 "25kg 증량 전, 父 옷 입은 애 같은 느낌…살 찔수록 건강해져"[인터뷰①]

    배우 변요한이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을 위해 25kg를 증량한 이유를 밝혔다.변요한은 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극 중 변요한은 일본 장수 와키자카를 연기했다. 와키자카는 해상과 육지 전투에서 모두 능한 왜군 수군 최고 사령관. 그는 모두가 두려워하는 이순신과의 전쟁에서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 냉철한 모습을 보이는 인물.앞서 박해일은 "김한민 감독님이 '네가 이순신 장군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을 때 '제가요?', '왜요?'라고까지 물어봤다. 역으로 '제가 장군감입니까?'라고 진심으로 이 이야기를 몇 번 했다"고 했다.이날 변요한은 "박해일 선배님이 말씀을 잘 해주셔서 부끄럽기도 했다. 저는 부끄러워서 말을 잘하지 못했다. 저도 와키자카 역을 제안받고 감독님께 '제가요?'라고 물었다. '제가 왜군이라고요?'라고 했던 거 같다"라며 "감독님께서 제게 '잘할 거 같다', '어울린다'고 하시더라. (김한민 감독이 생각한) 이미지가 있으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변요한은 "부담은 (촬영) 하면서 잠깐 느꼈다. 여러 가지 준비를 해야 하는 게 많았다. 의상 피팅을 시작하니까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 외형적인 형체 등 갑옷이 맞지 않더라. (갑옷을 입으니) 하나도 장군 같지 않더라. 아버지 옷을 입

  • 개봉 D-2 '한산: 용의 출현', 사전 예매량 15만↑…'기생충' 이후 최다 신기록

    개봉 D-2 '한산: 용의 출현', 사전 예매량 15만↑…'기생충' 이후 최다 신기록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이 개봉 이틀 앞두고 사전 예매량 15만 장을 돌파했다.'한산: 용의 출현'은 25일 오전 11시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전산통합망 기준 실시간 예매율 41.9%를 기록 중이다. 사전 예매 관객 수는 15만 1131명이다.이로써 '한산: 용의 출현'은 2022년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2'의 11만 2508장 및 1000만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의 6만 8749장을 가뿐히 뛰어넘었다. 또한 전작 '명량'의 개봉 2일전 기록의 2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무엇보다 '기생충' 이후 최근 4년간 한국 영화 최다 사전 예매량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오는 27일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단독] '왜군 변요한 오른팔' 조재윤, '전참시' 출연 확정

    [단독] '왜군 변요한 오른팔' 조재윤, '전참시' 출연 확정

    배우 조재윤이 '전지적 참견 시점'에 뜬다.25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조재윤이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다. 그는 조만간 '전지적 참견 시점' 녹화에 참여할 예정. 방송일은 미정이다.조재윤은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극 중 조재윤은 마나베로 분했다. 마나베는 왜군 장수 와키자카(변요한 분)의 오른팔로서 실전에서 가장 앞장서 칼을 휘두르는 장수다.조재윤은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한산: 용의 출현' 홍보 요정으로 변신한다. 그는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한편 조재윤이 출연한 '한산: 용의 출현'은 오는 27일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공식] 개봉 D-3 '한산: 용의 출현', '명량' 넘었다…사전 예매량 12만 장 눈앞

    [공식] 개봉 D-3 '한산: 용의 출현', '명량' 넘었다…사전 예매량 12만 장 눈앞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이 개봉 3일 앞두고 사전 예매량 12만 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24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산: 용의 출현'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사전 예매량 사전 예매량 11만 8676장을 기록, 12만 장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이로써 '한산: 용의 출현'은 최근 4년간 최단기간 사전 예매량 10만장 돌파 및 역대 최고 흥행작인 전작 '명량'의 예매 기록도 이미 가뿐히 넘었다.한편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오는 27일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TEN인터뷰] 김한민 감독 "'한산', 흥행은 하늘의 뜻에…국뽕 아닌 진정성"

    [TEN인터뷰] 김한민 감독 "'한산', 흥행은 하늘의 뜻에…국뽕 아닌 진정성"

    "흥행보다 이순신 장군 3부작 계획이 완성되는 게 중요하다. 국뽕은 진정성을 함의하고 있다. 이 진정성이 관객에게 와닿느냐, 안 닿느냐의 문제다. 단순히 이순신 장군 팔이, 애국심 팔이를 해서 흥행하겠다는 생각이면 국뽕 논란이 되는 것이다."영화 '한산: 용의 출현'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국뽕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김한민 감독은 '명량' 촬영할 당시부터 이순신이라는 인물의 대서사를 그리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다. 그 두 번째 작품이 바로 '한산: 용의 출현'이다.김한민 감독은 "'명량'이 끝난 뒤 '한산: 용의 출현'과 '노량: 죽음의 바다' 시나리오가 나왔다. 그런데 부족하다고 느껴서 면밀하고 엣지있게 개발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 사전 시각화라는 프로세스를 도입해서 작품을 차근차근 더 정교하게 만들고 싶었다. 그랬더니 7년이 훅 가더라"고 말했다.김한민 감독은 '명량'으로 국뽕팔이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국뽕 논란을 의식하고 시나리오의 톤을 차갑게 잡은 건 아니다. 한산해전의 특징은 차가운 판단과 전략, 전술에 대한 계산들이 있어야 했다. 밸런스 감을 가져야 했기 때문에 톤을 그렇게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또한 "'국뽕' 논란은 진정성의 문제인 것 같다. 진정성이라는 부분을 함의하고 있다. 이순신의 매력과 마력으로 '이순신 프로젝트' 3부

  • [TEN인터뷰] "'한산', 할리우드 영화처럼 보길"…박해일, 물의 기운으로 완성한 이순신

    [TEN인터뷰] "'한산', 할리우드 영화처럼 보길"…박해일, 물의 기운으로 완성한 이순신

    "제승당에서 바다를 보고 '고생의 시작이구나', '힘든 프로젝트를 맡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민식 선배님이 '명량'에서 불같이 전투에 임해 승리의 역사를 만들어냈다면 이번에는 물의 기운으로 모두가 함께 이순신 장군뿐만 아니라 왜군인 상대 배우까지 잘 보일 수 있는 그런 기운으로 뚫고 나가려고 한다. '한산: 용의 출현'을 할리우드 영화처럼 봤으면 좋겠다."배우 박해일이 '헤어질 결심'으로 관객과 만난 지 약 한 달 만에 이순신 장군으로 돌아온다. 그는 '한산: 용의 출현'을 할리우드 영화처럼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오는 27일 개봉하는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2014년 개봉한 '명량'은 1761만 명을 불러 모았다. 이는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성적으로 현재까지 깨지지 않은 기록. '명량'에서는 최민식이 용렬한 장수의 모습을 보였다. 박해일은 "최민식 선배님과 저라는 배우를 놓고 다른 기질의 사람이라고 마침표를 찍고 이 작품을 대했다. 최민식 선배님을 따라가고 싶지만 역량이 안 된다. 이건 당연한 것"이라며 "최민식 선배님이 '명량'에서 불같이 전투에 임해 승리의 역사를 만들어냈다면 이번에는 물의 기운으로 모두가 함께 이순신 장군뿐만 아니라 왜군인 상대 배우까지 잘 보일 수 있는 그런 기운으로 뚫고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이어 "감독님과 '한산: 용의 출

  • [무비가이드] 박해일표 이순신의 출정…6번째 뽀로로 컴백

    [무비가이드] 박해일표 이순신의 출정…6번째 뽀로로 컴백

    올여름 한국 텐트폴 영화 첫 주자 '외계+인'(감독 최동훈) 1부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하지만 '탑건: 매버릭'과 '미니언즈2'와 격차를 벌리지는 못했다. 한국 텐트폴 영화 두 번째 주자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이 개봉 준비를 마쳤다.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출연 박해일 변요한 안성기개봉 7월 27일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 박해일이 신중하면서도 대담한 카리스마를 지닌 이순신 장군의 모습과 젊은 시절의 패기를 표현했다.'초록밤'감독 윤서진출연 이태훈 김민경 강길우개봉 7월 28일'초록밤'은 평범한 어느 가족에게 예기치 못한 죽음이 드리우면서 벌어지는 신비롭고 내밀한 이야기다. 이태훈, 김민경, 오민애 등 중견 배우와 독립영화 스타 강길우가 출연하는 작품.'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감독 강승훈 윤제완출연 이선 이미자 김현지개봉 7월 28일'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은 뽀로로와 친구들이 악당 마법사에게 막강한 힘의 드래곤 하트를 빼앗긴 꼬마 왕 아서와 함께 드래곤 캐슬을 되찾기 위해 펼치는 모험을 그린다. '뽀로로 극장판'의 6번째 이야기로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저세상 패밀리상을 받았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한산' 감독 "역할 다 한 최민식 설득 못해…'외유내강' 박해일 필요했다"[인터뷰②]

    '한산' 감독 "역할 다 한 최민식 설득 못해…'외유내강' 박해일 필요했다"[인터뷰②]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박해일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김한민 감독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김한민 감독은 1761만 명을 동원한 '명량' 촬영할 당시부터 이순신이라는 인물의 대서사를 그리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다. 그 두 번째 작품이 바로 '한산: 용의 출현'이다.이날 김한민은 이순신 장군 역에 박해일을 캐스팅한 이유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한산해전을 보면 이순신 장군이 전투를 준비하며 고뇌하는 게 느껴진다. 철저한 전략, 전술, 완벽한 진법에 대한 완성, 거북선 운용 등 지략이 망라된 게 한산해전"이라며 "그런 이순신 장군이라면 굉장한 지략가, 지장의 모습이었다. 그 당시에 젊기도 했다. 그런 인물을 표현하려면 배우는 바뀌지만, 박해일이라는 인물을 통해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강했다"고 말했다.이어 "박해일 배우와 '극락도 살인사건', '최종병기 활', '한산: 용의 출현'까지 세 번째다. 박해일 배우는 내유외강이다. '최종병기 활' 때 느꼈지만 유하게 보인다. 장수처럼 강인하지 않지만, 눈빛은 강렬하다. 그 안에 가진 강직한 힘, 중심 이런 것들이 분명하게 느껴지는 눈빛을 가지고 있더라"고 덧붙였다.김한민 감독은 "'한산: 용의 출현'에서 박

  • 김한민 감독 "코로나19 이겨낸 '한산', 1761만 동원 '명량' 보다 만족도 높아"[인터뷰①]

    김한민 감독 "코로나19 이겨낸 '한산', 1761만 동원 '명량' 보다 만족도 높아"[인터뷰①]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전작 '명량' 보다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김한민 감독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김한민 감독은 1761만 명을 동원한 '명량' 촬영할 당시부터 이순신이라는 인물의 대서사를 그리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다. 그 두 번째 작품이 바로 '한산: 용의 출현'이다.앞서 김한민 감독은 명량'과 '한산: 용의 출현'의 큰 차이점에 대해 "'명량'에는 바다에 배를 띄웠다. '한산: 용의 출현'은 바다에 배를 전혀 띄우지 않았다. '명량'이라는 초석이 있었기 때문에 '한산: 용의 출현'이 가능했다"고 말했다.이날 김한민 감독은 "스태프도 두 파로 나뉘었다. 정말 라이브 하게 처절하게 찍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 그러기에는 52시간 근로 시간 체제에서 불가능하게 됐다. 걷잡을 수 없는 스케줄의 오버와 제작비 오버를 감당할 수 없다. 두 편을 연달아 찍어야 하니까 더더욱 그랬다. 그게 아쉽더라"고 말했다.이어 "그런데 코로나19를 피해 가는 중요한 상황이 됐다. 보조 출연도 아무나 쓰는 게 아니라 돈을 더 주더라도 고정 출연진, 고정 단역, 고정 보조 출연이 따로 있었다. 철저히 관리하면서 찍었다. 그래도 날 것의 느낌을 놓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명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