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박해일 "'한산', 흥행 생각할 수도 없어…이순신 장군 알아 갈수록 초라해져"[인터뷰③]

    박해일 "'한산', 흥행 생각할 수도 없어…이순신 장군 알아 갈수록 초라해져"[인터뷰③]

    배우 박해일이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속 이순신 장군을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초라해졌다고 밝혔다.박해일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극 중 박해일은 조선 최고의 명장 이순신으로 분했다. 이순신은 굳건한 신념과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지혜로운 성정을 지닌 조선 최고의 장군이자 조선의 바다를 지키는 전라좌수사. 그는 신중하면서도 대담한 카리스마를 지닌 이순신 장군의 모습과 젊은 시절의 패기를 표현했다.전작인 '명량'은 2014년 1761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현재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박해일도 '명량'에 대한 부담감이 없진 않을 터.이날 박해일은 "흥행적인 측면은 생각할 수도 없었던 입장이었다. 캐릭터를 연기 해야 한다는 마음 때문에 (부담이) 구체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았다. 그 기분을 떨치려고 했다. 촬영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한컷 한컷 찍을 수 있겠다는 것 그뿐이었다"고 털어놨다.이어 "최민식 선배님이 '얼굴을 보고 촬영을 할 수 있더라면'이라고 인터뷰하셨다. 이순신 장군을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저는 초라해져 가기만 했다. 배우로서 연기를 해야 하는데 그 간을 어떻게 좁히고 채워나가야 하는지도 모르겠더라. 김한민 감독님이 나를 앉혀 놓고 몇 시간씩 역사

  • 박해일 "'헤결'→'한산'·행복의 나라로', 독특한 테마…올해 물의 기운으로"[인터뷰②]

    박해일 "'헤결'→'한산'·행복의 나라로', 독특한 테마…올해 물의 기운으로"[인터뷰②]

    배우 박해일이 영화 '헤어질 결심'부터 '한산: 용의 출현', '행복의 나라로'까지 공통점인 물에 대해 언급했다.박해일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극 중 박해일은 조선 최고의 명장 이순신으로 분했다. 이순신은 굳건한 신념과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지혜로운 성정을 지닌 조선 최고의 장군이자 조선의 바다를 지키는 전라좌수사. 그는 신중하면서도 대담한 카리스마를 지닌 이순신 장군의 모습과 젊은 시절의 패기를 표현했다.이날 박해일은 "주변에 영화 팀의 이야기를 듣는다"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는 박해일이 출연하고 지난달 개봉한 '헤어질 결심' 속 대사와 '한산: 용의 출현'을 엮어 패러디하는 재밌는 상황이 연출되기도.박해일은 "'헤어질 결심'에서 해준은 해군 출신이다. 해준의 엔딩도 바다다. 나중에 보시겠지만 최민식 선배님과 함께한 임상수 감독님의 '행복의 나라로'도 바다로 가는 이야기다. 최근에 찍은 세 작품에 물과 바다가 있다. 참여하는 입장에서는 독특한 테마인 것 같다"고 웃었다.박해일의 이름에 '바다 해'가 들어간다. 그는 "재밌는 연결 고리가 물이라는 소재다. 최민식 선배님이 '명량'에서 불같이 전투에 임해 승리의 역사를 만들어냈다

  • '한산' 박해일 "이순신 장군 제안에 '내가 장군감입니까?'이라고 역질문"[인터뷰①]

    '한산' 박해일 "이순신 장군 제안에 '내가 장군감입니까?'이라고 역질문"[인터뷰①]

    배우 박해일이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제안받았을 때 당시에 관해 이야기했다.박해일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극 중 박해일은 조선 최고의 명장 이순신으로 분했다. 이순신은 굳건한 신념과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지혜로운 성정을 지닌 조선 최고의 장군이자 조선의 바다를 지키는 전라좌수사. 그는 신중하면서도 대담한 카리스마를 지닌 이순신 장군의 모습과 젊은 시절의 패기를 표현했다.이날 박해일은 "김한민 감독님이 '네가 이순신 장군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을 때 '제가요?', '왜요?'라고까지 물어봤다. 역으로 '제가 장군감입니까?'라고 진심으로 이 이야기를 몇 번 했다. 그 의아함과 당황스러움과 질문을 갖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지금에 와서 저한테 이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아주 좋은 고민을 했던 시간이다"고 털어놨다.이어 "감독님께서 제게 웃으면서 '너는 최민식 선배님 같은 장군감이 아니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어쩌라고요?'라고 했다. 그런데 최민식 선배님 같은 용맹스러운 용장은 아니지만 '한산: 용의 출현'에서 보여줄 이순신은 주도면밀하게 전략을 짜서 수군과 함께 압도적인 전투를 승리의 쾌감을 보여줄 수 있는 지혜로운 장수, 덕장으로 만들어가고 싶어서 너한

  • "박해일과 변요한의 숨막히는 지략대결", '한산: 용의 출현' 스크린에 펼쳐진 430년전 '대승리' [TEN리뷰]

    "박해일과 변요한의 숨막히는 지략대결", '한산: 용의 출현' 스크린에 펼쳐진 430년전 '대승리' [TEN리뷰]

    전작 '명량'과 같은 신파는 없었다. 오로지 인물 하나하나에 포커스를 맞췄다. 이순신 장군과 그의 옆에 있는 장수, 그에 맞선 왜군까지.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은 1592년 7월 8일 한산도 대첩 짜릿하고 통쾌한 승리의 그날 함성을 생생하게 들려준다.'한산: 용의 출현(이하 한산)'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 작품.1592년 5월 조선은 왜군의 침략으로 10일 만에 수도 한양을 내줬다. 전라좌수사 이순신(박해일 분)은 왜군을 상대로 옥포, 적진포, 사천, 당포, 당항포, 율포까지 연이은 전투에서 승리했다. 왜군 수군 최고 사령관 와키자카(변요한 분)는 1600여 명의 군사를 앞세워 허를 찌르는 기습으로 용인 광교산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조선 임금 선조가 평양성을 떠나 의주로 향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이순신은 흔들림이 없었다. 왜군은 평양성을 넘어 명나라를 정조준하고 있는 상황. 이에 이순신은 자신이 있는 전라좌수영에서 왜군의 진격을 막기 위해 부하들과 출정을 준비한다. 하지만 와카자키는 부하이자 조카인 사헤에(이서준 분)에게 조선 수군이 있는 곳으로 보내 이순신에 대한 정보를 얻어오라고 한다.사헤에는 조선 수군에 숨어들어 왜군을 두려움에 떨게 한 메쿠라부네(일본식 거북선 이름)에 불을 지르고 거북선의 설계도를 훔쳐 달아난다. 설계도를 빼앗긴 이순신은 위기를 맞는다. 그러나 이순신은 위기를 헤쳐 나갈 방법으로 학익진 전법을 선택했다.

  • 한산도 대첩 승리의 1등 공신, 이순신 그리고 다른 주인공 거북선

    한산도 대첩 승리의 1등 공신, 이순신 그리고 다른 주인공 거북선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의 또 다른 주인공은 거북선이다. 이순신 장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군함이기도 하다.'한산: 용의 출현(이하 한산)'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 작품.이순신 장군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거북선. 거북선이 실전에 투입된 건 이순신 함대가 두 번째로 출전해 치른 첫 해전인 사천 해전이다. 한산도 대첩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던 전술의 핵심이기도 하다.왜군에게 거북선은 복카이센이라고 불렸다. "두려움은 전염병"이라는 와키자카(변요한 분)의 말처럼 거북선은 공포의 대상이었던 셈. 불이 뿜어져 나오는 거대한 용의 머리와 많은 대포를 장착한 겉모습은 충격 그 자체였다.이순신 장군이 한산도 대첩에서 펼친 건 바다 위의 성, 학익진 전법이다. 학익진 전법이란 학이 날개를 펴는 모양을 진으로 응용한 것이다. 원을 그리며 상대를 둘러싸는 형태. 한산도 대첩을 승리로 이끈 또 다른 주인공은 거북선이다.'한산'에서는 압도적인 거북선이 등장한다. 역사적인 자료가 부족한 상황이었으나 제작진은 여러 사료와 상상력을 더해 거북선을 모델링했다.김한민 감독은 "거북선에 대한 고증은 많지 않다. 설들도 많다. 제가 세운 기준은 진짜 전장에서 돌격 선으로 쓰일 수 있는 거북선은 무엇인지에 대해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전작 '명량'과 비교해 '한산'에서는 바다에 배를 띄우지 않았다는 점이 다르다. 8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만

  • 절제 박해일·25kg 증량 변요한, 한산을 뒤덮은 두 남자의 지략 대결

    절제 박해일·25kg 증량 변요한, 한산을 뒤덮은 두 남자의 지략 대결

    배우 박해일은 절제 속에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변요한은 25kg를 증량해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의 무게감을 더했다. 두 사람은 팽팽한 지략 대결로 양보 없는 수 싸움으로 긴장감을 높인다.'한산: 용의 출현(이하 한산)'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 작품.극 중 박해일은 조선 최고의 명장 이순신으로 분했다. 이순신은 굳건한 신념과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지혜로운 성정을 지닌 조선 최고의 장군이자 조선의 바다를 지키는 전라좌수사.박해일은 김한민 감독의 전작이자 이순신 프로젝트의 첫 주인공인 '명량' 속 최민식과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최민식이 용맹한 모습으로 묵직함을 안겨줬다면, 박해일은 차분한 모습으로 지혜로운 모습을 선보인다.하나의 얼굴에 선과 악이 공존하는 박해일은 많은 대사보다 눈빛 하나로 몰입하게 한다. 최민식이 고뇌하는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박해일은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절제된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보여준다. 표정 변화가 없는 얼굴이지만 그 속에는 에너지가 가득하다.변요한은 일본 장수 와키자카를 연기했다. 와키자카는 해상과 육지 전투에서 모두 능한 왜군 수군 최고 사령관. 그는 모두가 두려워하는 이순신과의 전쟁에서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 냉철한 모습을 보이는 인물.변요한은 안타고니스트로 변신했다. 그는 박해일과 마찬가지로 눈빛으로 관객의 마음을 두드린다. 빛을 이용해 표현된 어둠 속 서

  • [종합] "이순신 팔이 흥행 NO, 국뽕 너머의 국뽕"…무한한 자긍으로 무장한 '한산'

    [종합] "이순신 팔이 흥행 NO, 국뽕 너머의 국뽕"…무한한 자긍으로 무장한 '한산'

    "이순신 장군을 팔아서 흥행할 수 없다. 그러면 욕먹고, 뻔한 작품이 나올 수밖에 없다. 저는 그런 걸 경계한다. 그래서 '한산: 용의 출현'은 국뽕 너머의 국뽕이라고 하고 싶다."한국 영화 사상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빛나는 '명량'이 '한산: 용의 출현'의 초석이 됐다. 연출을 맡은 김한민 감독은 '젊은 이순신' 박해일을 앞세워 국뽕 너머의 국뽕 영화를 선보인다.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는 김한민 감독, 배우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박지환, 조재윤이 참석했다.오는 27일 개봉하는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김한민 감독은 1761만 명을 동원한 '명량' 촬영할 당시부터 이순신이라는 인물의 대서사를 그리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다. 그 두 번째 작품이 바로 '한산: 용의 출현'이다.이날 김한민 감독은 "어제까지도 작업을 하다가 이렇게 뵈니까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이어 "'명량'에는 바다에 배를 띄웠다. '한산: 용의 출현'은 바다에 배를 전혀 띄우지 않았다. (그동안) 노하우도 쌓였고 기술도 발전했다. 조금 더 통제된 환경이 필요했다. 그렇지 않으면 학익진 전법, 바다 위의 성을 쌓는 부분이 CG를 구현하기가 힘들다. 그래도 '명량'이라는 초석이 있었기

  • 김한민 감독 "'한산: 용의 출현', 무한한 자긍심·큰 용기·위안으로 남을 것"

    김한민 감독 "'한산: 용의 출현', 무한한 자긍심·큰 용기·위안으로 남을 것"

    김한민 감독이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무한한 자긍심과 큰 용기, 위안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는 김한민 감독, 배우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박지환, 조재윤이 참석했다.'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김한민 감독은 1761만 명을 동원한 '명량' 촬영할 당시부터 이순신이라는 인물의 대서사를 그리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다. 그 두 번째 작품이 바로 '한산: 용의 출현'이다.이날 김한민 감독은 "'명량' 흥행을 워낙 기대하지 않았다. 다만 또 다른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다. 시대적으로 봤을 때 두 달 전에 세월호 참사가 있었고, 비슷한 해역에서 벌어졌기 때문에 상처받은 국민들에게 위안과 위로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사회적 의미를 영화가 담아내는 걸 '명량'을 통해 배웠다. 그런 지점에서 '한산: 용의 출현'은 전쟁 초기에 조선이 끝장날 수 있었던 시기에 전라 좌수사 이순신이 혁신적인 무기인 거북선까지 등장시키고, 당시 시대적으로 완벽한 진법을 구사한 건 대단하다"고 덧붙였다.김한민 감독은 "이 시점에서 '한산: 용의 출현'은 무한한 자긍심을 가지고 큰 용기와 위안으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한산: 용의 출현'

  • 박해일 "'한산: 용의 출현', 에너제틱한 배우들 덕 거저먹었다"

    박해일 "'한산: 용의 출현', 에너제틱한 배우들 덕 거저먹었다"

    배우 박해일이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출연과 관련해 거저먹었다고 밝혔다.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는 김한민 감독, 배우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박지환, 조재윤이 참석했다.'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극 중 박해일은 조선 최고의 명장 이순신으로 분했다. 이순신은 굳건한 신념과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지혜로운 성정을 지닌 조선 최고의 장군이자 조선의 바다를 지키는 전라좌수사. 그는 신중하면서도 대담한 카리스마를 지닌 이순신 장군의 모습과 젊은 시절의 패기를 표현했다.이날 박해일은 "제가 거저먹었다. 왜군 배우들이 외국어와 함께 에너제틱한 연기를 보여주셨다. '명량'과 차별점을 갖는 지점일 수도 있는데 제가 맡은 역할 이순신의 태도와 캐릭터를 알아봤다. 알아본 결과 그분은 말수가 적고 희로애락의 감정 표현이 잘 드러내지 않고 절제된 느낌이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이어 "더 안 하는 방식으로 해야 하는데 안 하면 연기를 안 할 수 있겠더라.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 절제가 무엇인지 강하게 깨달았다. 그렇지만 절제 속에서 에너지를 잃지 말아야 한다는 자신만의 숙제가 크게 있었다"고 덧붙였다.한편 '한산: 용의 출현'은 오는 27일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

  • 변요한 "박해일 선배님과 촬영장 보다 횟집에서 만났다"('한산: 용의 출현')

    변요한 "박해일 선배님과 촬영장 보다 횟집에서 만났다"('한산: 용의 출현')

    배우 변요한이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서 호흡을 맞춘 박해일에 대해 언급했다.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는 김한민 감독, 배우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박지환, 조재윤이 참석했다.'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극중 변요한은 일본 장수 와키자카를 연기했다. 와키자카는 해상과 육지 전투에서 모두 능한 왜군 수군 최고 사령관. 그는 모두가 두려워하는 이순신과의 전쟁에서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 냉철한 모습을 보이는 인물.이날 변요한은 "오늘 영화를 처음 봤다. 이 이 자리를 빌려 감독님께 고생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박해일 선배님을 비롯해 모든 배우들이 고생한 거 같아서 감사하다. 스태프들의 노고도 생각이 났다. 또 현장 생각이 많이 났다. 다행히도 그 노고가 헛되지 않았다는 증명해주는 거 같아서 감사히 봤다"고 말했다.변요한은 "박해일 선배님과는 촬영장보다 횟집에서 만났다. 현장에서 뵙지 못했다. 대신 연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감독님께서 미리 CG로 하는 장면들에 대해 영상들을 많이 보여주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시켜줬다"고 설명했다.또한 "박해일 선배님과 같이 있지 않아도 같이 있는 것처럼 연기할 수 있었다. 일본어는 선생님이 고생을 많이 하셨다. 고어이고, 검수받으면서

  • 박해일 "따라가기 힘든 '한산: 용의 출현', 이런 영화 처음 봐"

    박해일 "따라가기 힘든 '한산: 용의 출현', 이런 영화 처음 봐"

    배우 박해일이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을 처음 본 소감을 밝혔다.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는 김한민 감독, 배우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박지환, 조재윤이 참석했다.'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극중 박해일은 조선 최고의 명장 이순신으로 분했다. 이순신은 굳건한 신념과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지혜로운 성정을 지닌 조선 최고의 장군이자 조선의 바다를 지키는 전라좌수사. 그는 신중하면서도 대담한 카리스마를 지닌 이순신 장군의 모습과 젊은 시절의 패기를 표현했다.이날 박해일은 "'한산: 용의 출현' 전투 신은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빠르다. 사운드 또한 훌륭했다. 이런 영화 처음 봤다"고 말했다. 이어 "오픈 세트와 평창 실내 스케이트장에서 찍었는데 현장 생각이 많이 나더라. '한산해전'이 실제로 여름에 벌어졌다. 크랭크인할 때 감독님께서 한산해전이 벌어진 시기에 해보고 싶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박해일은 "여름에 모든 배우들이 무거운 갑옷을 입고 땀을 흘렸다. (갑옷의) 무게를 견디면서 촬영했다. 개인적으로는 이 결과가 관객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모르겠지만 후회 없는 연기를 배우들이 펼쳤다고 저 또한 생각한다"고 전했다.한편 '한산: 용의 출

  • 김한민 감독 "'한산: 용의 출현', '명량'이라는 초석 때문에 가능"

    김한민 감독 "'한산: 용의 출현', '명량'이라는 초석 때문에 가능"

    김한민 감독이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이라는 초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다.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는 김한민 감독, 배우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박지환, 조재윤이 참석했다.'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김한민 감독은 1761만 명을 동원한 '명량' 촬영할 당시부터 이순신이라는 인물의 대서사를 그리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다. 그 두 번째 작품이 바로 '한산: 용의 출현'이다.이날 김한민 감독은 "'명량'이 2014년 7월 말에 개봉했다. 2022년 7월이니까 '한산: 용의 출현'은 8년 만에 개봉한다"며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그는 '명량'과 '한산: 용의 출현'의 큰 차이점에 대해 "'명량'에는 바다에 배를 띄웠다. '한산: 용의 출현'은 바다에 배를 전혀 띄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김한민 감독은 "(그동안) 노하우도 쌓였고 기술도 발전했다. 조금 더 통제된 환경이 필요했다. 그렇지 않으면 학익진 전법, 바다 위의 성을 쌓는 부분이 CG를 구현하기가 힘들다. 그래도 '명량'이라는 초석이 있었기 때문에 '한산: 용의 출현'이 가능했다"고 했다.또한 "실내 VFX 촬영장 3000평이 된다. 크로마키를 치고 바다 위에서 활약하는 장면들

  • 변요한, 보이스 피싱 피해자→왜군 수군 최고사령관…무제한 체중 증량('한산')

    변요한, 보이스 피싱 피해자→왜군 수군 최고사령관…무제한 체중 증량('한산')

    배우 변요한이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으로 또 한 번 연기 정점을 찍는다.변요한은 지난해 영화 '자산어보'를 통해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로 분했다. 그는 한 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에 진한 울림을 남겼다.야성적이면서도 영민한 창대의 면면을 잘 살린 변요한은 능청스러운 전라도 사투리부터 물고기 해체 작업까지 능수능란하게 선보이며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빚어냈다. 이를 증명하듯 '자산어보'는 백상예술대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청룡영화상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그뿐만 아니라 변요한은 영화 '보이스'로 30대 원톱 주연 배우로 우뚝 올라섰다. 그는 보이스피싱으로 모든 것을 잃고 본거지에 직접 뛰어드는 피해자 한서준 역을 맡아 열연했다. 피해자들의 목숨과도 같은 돈을 되찾기 위한 절박함부터 범인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쫓는 냉철함, 본거지에 직접 잠입하는 대담함까지 캐릭터가 가진 서사를 밀도 높게 그려내며 호평받았다.변요한의 세심한 감정 연기와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임에도 최장기간 박스오피스 1위(2021년 개봉한 한국 영화 기준)라는 신기록을 달성, 흥행에 성공했다.여기에 개봉을 앞둔 텐트폴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을 통해 변요한은 다시 한번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산: 용의 출현'은 역대 흥행(관객 수) 1위에 빛나는 '명량'의 후속작이자 프리퀄 작품.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 김성규, 주저함 없이 삭발 했다…'한산' 감독도 놀란 열정

    김성규, 주저함 없이 삭발 했다…'한산' 감독도 놀란 열정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는 배우 김성규가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을 위해 삭발을 감행했다.김성규는 오는 27일 개봉하는 '한산: 용의 출현'에서 항왜 군사 준사 역할을 맡았다. 준사는 이순신(박해일 분)의 신념을 보고 운명을 바꾸고자 항왜 군사가 돼 조선을 위해 싸우는 인물. 전쟁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고뇌할 예정이다.김성규는 항왜 군사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삭발을 감행했다. 그는 "머리를 미는 데 전혀 주저함이 없었다"며 이마의 힘줄까지 연기했다고. 그뿐만 아니라 일본어 연습에도 많은 시간을 쏟았다는 후문이다.이러한 김성규의 노력을 지켜본 김한민 감독은 "김성규 배우는 제가 예견했지만, 현장에서 연기를 하는데 '이 시대에 감독하면서 과연 이런 배우를 만날 수 있을까'라는 아주 놀라운 경험을 했다. 이 배우와 같이 일하고 있지만 감독으로서 영광"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김성규는 영화 '범죄도시' 흑룡파 막내 양태, '악인전' 연쇄살인마 K,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총잡이 영신,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의 교도소 권력자 도지태 역 등으로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최근에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 정종석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웰메이드 호평을 이끌고, 영화가 아님에도 판타지아 필름 페스티벌에 초대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기도.이에 한계 없는 연기력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아우르며 활약 중인 김성규가 새롭게 선보일 '한산: 용의 출현' 속 준사는 어떨지 관심이 집중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박해일표 이순신, 비장한 눈빛…또 다른 주인공 거북선('한산: 용의 출현')

    박해일표 이순신, 비장한 눈빛…또 다른 주인공 거북선('한산: 용의 출현')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13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의 압도적인 위용을 담은 '한산: 용의 출현'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세계 해전사에서도 손꼽히는 한산해전을 이끈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의 역동적인 비주얼을 한 컷에 담았다. 이순신 장군으로 변신한 박해일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비장한 눈빛으로 활을 날리고 있는 모습이 위기의 조선을 구할 지장으로서의 면모와 대담한 카리스마를 보여준다.이순신의 출현에 이어 '한산: 용의 출현'을 통해 스크린에 처음 등장하는 거북선의 모습도 예고편에 이어 포스터로 공개됐다. '한산: 용의 출현'에서 등장할 거북선은 스토리 기승전결의 주요한 이야기를 이어주는 열쇠로 등장할 예정이다.또한 비주얼만으로도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하는 바다 위의 거북선이 왜군을 어떻게 물리칠지 기대를 모은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압도적 승리를 위한 이순신 장군의 비장한 뒷모습도 담겨 있다. 바다 위에서 적들의 침략을 대비하는 이순신 장군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함께 한산 대첩 승리의 카타르시스를 예고한다. 여기에 "운명을 바꿀 압도적 승리"라는 문구는 이순신 장군의 강력한 승리의 의지를 보여준다.한편 '한산: 용의 출현'은 오는 27일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