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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인터뷰] 김강훈, 공효진 아들→중1 폭풍 성장 "지금 170cm, 추석엔 할머니 댁서 편하게"

    [TEN인터뷰] 김강훈, 공효진 아들→중1 폭풍 성장 "지금 170cm, 추석엔 할머니 댁서 편하게"

    [편집자 주] 텐아시아는 2022년 추석을 맞아 10명의 스타를 만났다. 설레는 귀성, 귀경길을 연예계를 대표하는 스타들과 라이징을 준비하는 신인들의 새해 포부로 채워진 인터뷰 시리즈로 채워 보길 제안한다. 텐아시아 추석 스타 인터뷰⑩ 배우 김강훈김강훈은 3년 전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공효진의 하나뿐인 아들이자 눈물 버튼인 필구로 분해 안방 1열을 울게 했다.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올해로 중학교 1학년이 된 김강훈의 얼굴에서는 포동포동했던 필구의 흔적이 사라졌다.최근 텐아시아와 인터뷰를 위해 서울 중구 청파로에 위치한 사옥을 찾은 김강훈. 그는 등장과 함께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7월까지만 해도 162cm였던 키가 훌쩍 자라 170cm가 됐기 때문. 키는 더욱 커지고, 얼굴에서는 소년미가 드러났다. 또한 목소리는 한층 더 낮아졌다.김강훈은 "요즘 청주에서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어요. 물론 촬영도 열심히 하고 있고요. 아직 중학교 1년이라서 지금은 촬영과 병행하는 수업에 따라갈 만해요. 나중을 위해 예습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라며 근황을 공유했다.초등학생 때와 다르게 이제 교복을 입게 된 김강훈. 그는 "초등학교 때는 사복을 입고 아무렇게나 다녔는데 교복을 입으니까 뿌듯해요. 불편한 점도 있긴 하지만 우리 중학교 교복이 정말 예쁘거든요. 그래서 정말 좋아요"라며 웃었다.사실 김강훈도 '열일', '다작'의 아이콘이다. 하지만 올해 1월 티빙에서 공개된 '내과 박원장' 이후로 휴식과 스케줄을 번갈아 가면서 소화하고 있다. 김강훈에게 올해 추석 연휴는 처음으로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다. 그는 "목포 할머니

  • [TEN인터뷰] '금사빠' 임윤아, 연기가 아니었다? "현빈·다니엘 헤니 사이서 ♥, 근무 환경 최상"

    [TEN인터뷰] '금사빠' 임윤아, 연기가 아니었다? "현빈·다니엘 헤니 사이서 ♥, 근무 환경 최상"

    "저 혼자 로맨스 연기라고 해도 되나요. 근무 환경은 최상이었어요. 부분마다 담긴 저의 연기가 연기가 아니었을지도 몰라요. 혼자이긴 해도 두 분 사이에서 로맨스를 만들어 나갔다는 것에 대해 행복했어요. 많은 분이 저에게 이입해서 '공조2: 인터내셔날'을 보지 않을까 싶어요. 하하."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임윤아가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속에서 현빈과 다니엘 헤니 사이에서 로맨스 연기를 펼친 소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임윤아는 '공조2: 인터내셔날' 개봉을 앞두고 "워낙 기대된다. 속편을 하게 된 건 처음이다. 전작이 많은 사랑을 받았을 수 있었기 때문에 속편까지 나왔고, 감사하다. 참여할 수 있다는 게 의미가 큰 것 같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임윤아는 "'공조'는 저의 영화 데뷔작이다. 많이 사랑해주신 민영 역이었기 때문에 다시 하면 기쁘겠다는 생각이 컸다. 고민을 한다기보다는 선배님들이 다 출연하신다면 저 역시 당연히 할 수 있는 의미가 있는 작품이었기 때문에 크게 고민하지 않았다"고 했다.전편인 '공조'에서 임윤아는 현빈과 로맨스 케미, 유해진과는 형부와 처제 케미를 선보였다. 임윤아는 "아무래도 '공조1' 때 함께 했었기 때문에 현빈 선배님, 유해진 선배님은 정말 오랜만에 봤는데도 편했다. '공조' 때보다 '공조2: 인터

  • 웨딩드레스 흘러내렸던 하영 "'우영우' 후 10살 조카가 반겨…추석 때 함께해"[TEN인터뷰]

    웨딩드레스 흘러내렸던 하영 "'우영우' 후 10살 조카가 반겨…추석 때 함께해"[TEN인터뷰]

    [편집자 주] 텐아시아는 2022년 추석을 맞아 10명의 스타를 만났다. 설레는 귀성, 귀경길을 연예계를 대표하는 스타들과 라이징을 준비하는 신인들의 새해 포부로 채워진 인터뷰 시리즈로 채워 보길 제안한다. 텐아시아 추석 스타 인터뷰⑨ 하영"코로나 전까지는 온 가족이 모여서 추석을 보냈는데, 몇 년 전부터는 각자 집에서 푹 쉬면서 서로 안부를 묻는 정도로 보내고 있어요. 저는 얼마 전부터 자취를 하고 있는데, 그전에는 본가에서 부모님, 그리고 언니, 형부, 조카까지 같이 살고 있어요. 이번 추석 때는 오랜만에 부모님댁에 가서 다 같이 모여 얘기도 하고 맥주도 한 잔 하려고요."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의 두 번째 에피소드 '흘러내린 웨딩드레스' 편에서 신부 역을 맡아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하영. 이번 추석 계획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하영은 "10살짜리 조카가 저한테 '우 투더 영 투더 우'를 해달라고 하더라. 원래는 저한테 별로 관심이 없는데 요즘은 '나 우영우 봤어', '이모 왔어?'라면서 반긴다"며 뿌듯해했다.하영이 출연한 '흘러내린 웨딩드레스' 편은 재벌가로 시집가게 된 신부 화영의 웨딩드레스가 결혼식날 흘러내리면서 발생한 일을 그린다. 신랑 측은 독실한 기독교 집안인데, 웨딩드레스가 흘러내리면서 신부가 등에 새긴 관세음보살 문신이 드러난다. 이에 신부 측은 파혼 위기에 처하고, 신부 아버지는 웨딩을 담당한 호텔에 소송을 건다. 이 사건을 우영우(박은빈 분)네 회사 한바다가 맡게 된다. 하영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자체만으로도 설레면서 촬영이 기대되기도 했다. 문신은

  • [TEN인터뷰] 'ENFP' 홍승희 "'우영우' 덕 '무브 투 헤븐'도 언급, 추석엔 고향서 즐길 것"

    [TEN인터뷰] 'ENFP' 홍승희 "'우영우' 덕 '무브 투 헤븐'도 언급, 추석엔 고향서 즐길 것"

    [편집자 주] 텐아시아는 2022년 추석을 맞아 10명의 스타를 만났다. 설레는 귀성, 귀경길을 연예계를 대표하는 스타들과 라이징을 준비하는 신인들의 새해 포부로 채워진 인터뷰 시리즈로 채워 보길 제안한다.텐아시아 추석 스타 인터뷰⑦ 배우 홍승희2018년 드라마 '땐뽀걸즈'를 시작으로 '너의 노래를 들려줘', '바람과 구름과 비', '나빌레라', 넷플릭스 시리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이하 무브 투 헤븐)'까지 쉼 없이 달려온 이가 있다. 바로 데뷔 5년 차를 맞은 배우 홍승희다.홍승희는 올해 데뷔 후 처음으로 이번 연휴를 연휴답게 보낼 계획이다. 데뷔 후 쉼 없이 달려온 그지만, 올해는 유독 공백기가 눈에 띈다. 사실 지난 5월에 OTT 공개 예정 드라마 '밑도 끝도 없이 너다' 촬영을 마친 뒤 온전히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항상 작품이 끝나기 전에 다음 작품이 정해져 있었어요. 한두 달 텀이 있었어도 그게 쉬는 게 아니라 리딩을 한다든지 캐릭터를 연구한다든지 등 다음 작품을 준비했는데 이번에는 공석처럼 붕 떴어요. 데뷔하고 완전한 휴식은 이번이 처음이에요."홍승희는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인 충남 온양으로 향한다. 그는 "데뷔하고 나서는 명절에 맞춰 본가로 내려간 지 좀 된 것 같아요. 연휴 전에 가던지 한참 지나고 나서 갔어요. 항상 촬영이 있었거든요. 촬영이 없는 날은 당일 하루 정도밖에 없었기 때문에 내려가지 못했어요. 이번에는 내려가서 즐길 계획이에요"라며 웃었다.'열일'의 아이콘으로 불릴 법도 한데 어째 올해는 조용한 홍승희다. 촬영을 마친 작품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 홍승희는 영화 &#

  • '우영우' 주현영 "추석에 여행 못가 아쉬워, 가족에 금전적 도움 돼 기쁘죠"[TEN인터뷰]

    '우영우' 주현영 "추석에 여행 못가 아쉬워, 가족에 금전적 도움 돼 기쁘죠"[TEN인터뷰]

    [편집자 주] 텐아시아는 2022년 추석을 맞아 10명의 스타를 만났다. 설레는 귀성, 귀경길을 연예계를 대표하는 스타들과 라이징을 준비하는 신인들의 새해 포부로 채워진 인터뷰 시리즈로 채워 보길 제안한다.텐아시아 추석 스타 인터뷰⑥ 배우 주현영"추석 때는 배 터지게 먹고 싶어요. 엄마가 저 주려고 간장게장 사놨는데 왜 안오냐고 하더라고요. 본가가 일산인데 저는 지금 친언니들과 따로 나와서 살고 있거든요. 추석 연휴를 알차게 보내기 위해 계획을 짜고 있는 중입니다."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에서 우영우(박은빈 분)의 단짝친구 동그라미 역을 맡아 열연한 주현영이 최근 텐아시아 사옥을 찾아 한가위 인사와 함께 "연휴에 이틀 정도 시간이 주어졌다"며 추석 계획을 전했다.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담은 작품.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배가본드', '자이언트' 등을 연출한 유인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영화 '증인'의 문지원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주현영은 "너무 좋은 감독님과 작가님이 만든 작품에 배우로 이름을 올릴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캐릭터에 대한 부담과 어려움이 컸는데, 선배들이 많이 도와줘서 부드럽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 중간부터는 시청자의 입장에서 팬의 마음으로 드라마를 즐기고 영우를 응원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똘끼' 충만한 캐릭터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 캐릭터였지만, 그의 행동을 공감하기는 쉽지 않았다는 주현영. 감정을 대놓

  • [단독] 니엘 "쉬면서 20kg 쪄, 잔근육에 문신 더해 '멋진 남자'로 서고 싶어요" [TEN인터뷰]

    [단독] 니엘 "쉬면서 20kg 쪄, 잔근육에 문신 더해 '멋진 남자'로 서고 싶어요" [TEN인터뷰]

    [편집자 주] 텐아시아는 2022년 추석을 맞아 10명의 스타를 만났다. 설레는 귀성, 귀경길을 연예계를 대표하는 스타들과 라이징을 준비하는 신인들의 새해 포부로 채워진 인터뷰 시리즈로 채워 보길 제안한다.텐아시아 추석 스타 인터뷰 가수 니엘④몸이 부서져라 춤을 추던 소년은 어느덧 서른을 바라보고 있는 남자가 됐다.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에너지면 에너지 뭐 하나 빠지는 것 없던 그는 무대에서 가장 빛났다. 빛나는 모습에 집중하느라 그가 이렇게 성숙해진 줄도 몰랐다.2010년 틴탑으로 데뷔해 벌써 12년 차가 된 니엘. 유난히 도톰한 입술 때문인지 얼굴은 앳되지만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연륜이 느껴졌다. 솔로로 보여주고 싶은 욕심과 목표, 계획을 거침없이 쏟아내는 니엘은 잘 큰 남동생 같았다.추석을 앞두고 만난 니엘은 7년 만에 인터뷰를 해 긴장된다면서도 차분했다. 자신의 미래를 기대하면서도 신중한 그를 보니 니엘의 2막을 응원하고 싶어졌다.10. 요즘 어떻게 지내요?니엘 : 곡 작업을 계속하고 있어요. 올해 안에 앨범을 낼 생각으로 작업 중이고 요즘엔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요.10. 한창 활동할 때 말랐던 몸보다 훨씬 보기 좋은데요? 니엘은 평생 살 안 찔 줄 알았는데 이런 모습도 신선해요.니엘 : 사실 저 살찐 줄 몰랐어요. 이렇게 뚱뚱해진 줄 몰랐죠. 먹는 대로 먹었는데 찐 것 같아요. 몸무게가 극단적이에요. 한창 활동할 땐 62kg이었는데 많이 찌면 80kg대죠. 생각해보면 그땐 살이 찔 수가 없는 상황이었어요. 매일 춤추고 라이브를 하니까 살이 붙을 틈이 없던 것 같아요. 지금보단 더 빠졌으면 좋겠어요. 몸을 만들어서 팬들 앞에 멋있게 서고 싶거든요. 큰 몸보다는

  • '프로 도전러' 최연수 "추석 연휴엔 가족과 함께 정동진 여행, 사진 많이 남기고 싶어요"[TEN인터뷰]

    '프로 도전러' 최연수 "추석 연휴엔 가족과 함께 정동진 여행, 사진 많이 남기고 싶어요"[TEN인터뷰]

    [편집자 주] 텐아시아는 2022년 추석을 맞아 10명의 스타를 만났다. 설레는 귀성, 귀경길을 연예계를 대표하는 스타들과 라이징을 준비하는 신인들의 새해 포부로 채워진 인터뷰 시리즈로 채워 보길 제안한다.텐아시아 추석 스타 인터뷰③ 배우 최연수"이번 추석에는 가족들과 정동진으로 여행을 가려고 한다. 평소에는 각자의 일로 바빴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함께하는 여행인 만큼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생각보다 우리 가족이 가족사진이 많이 없더라. 이번 여행에서 가는 곳마다 가족사진을 찍어볼 계획이다"모델뿐만 아니라 배우로서의 입지도 다져가는 중인 최연수가 최근 텐아시아 인터뷰룸을 찾았다. 한복을 차려입고 온 최연수는 한가위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추석 연휴 계획을 전했다. 드라마와 영화 오디션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낸 최연수는 이번 추석엔 한숨 돌릴 예정이다.도전함에 있어서 주저함이 없는 최연수. 모델,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Mnet ‘프로듀스48’ 출연, 이제는 연기까지. 그는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올라운더를 꿈꾸고 있다."하고 싶은 게 생기면 일단 하고 본다. 추진력이 좋은 편인 것 같다. 최근에도 일본어를 제대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자마자 바로 학원 등록했다. 하고 싶은 게 생기면 2주 안에 무조건 해봐야 한다"'모델' 최연수의 '배우' 데뷔작은 영화 '다시 만난 날들'이다. 최연수는 해당 작품을 통해 연기에 더욱 흥미를 느끼고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처음 연기를 해본 게 영화 ‘다시 만난 날들’이다. 모델 일을 하다가 영화 오디션을 봤는데 감사하게도 붙었다. 그 작품에서 정말 짧게 연기를 해

  • [단독]그리 "父김구라·늦둥이 동생과 한가위…소원은 '모두의 건강'"[TEN인터뷰]

    [단독]그리 "父김구라·늦둥이 동생과 한가위…소원은 '모두의 건강'"[TEN인터뷰]

    [편집자 주] 텐아시아는 2022년 추석을 맞아 10명의 스타를 만났다. 설레는 귀성, 귀경길을 연예계를 대표하는 스타들과 라이징을 준비하는 신인들의 새해 포부로 채워진 인터뷰 시리즈로 채워 보길 제안한다.텐아시아 추석 스타 인터뷰 래퍼 그리①"추석은 사실 매번 까먹어요. 크리스마스는 기억하는데 말이죠. 아버지 얼굴도 뵙고, 조카들도 만나고 특히, 얼마전 동생도 생겼기 때문에 추석이 기대되네요. 소원은 건강이에요. 코로나19에 걸려봤는데 정말 아프더라구요. 건강이 최고라는 걸 느꼈죠. 팬 분들도 건강하시고 모두의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길 바랄게요"그리가 최근 텐아시아와의 '추석맞이' 인터뷰에서 추석 인사와 명절 계획을 밝혔다. 한 때는 랜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그다. 올해 25살이 된 그리.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이 아닌, 래퍼 그리로써 성숙해진 모습은 음악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아티스트였다.그리는 2016년 '열아홉'이란 곡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아버지의 후광도 있었지만, 그의 솔직함이 대중의 이목을 사로 잡기도. 그리의 단단한 내면은 수 년간 연예계에서 살아남은 이유였다. 그는 "거창하게 데뷔할 생각은 없었어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관심이 있다고 말하고 어쩌다 보니 이 길을 걷게 됐죠. 당시에는 굉장한 논쟁거리였던 것 같아요. 다들 래퍼 그리에 대해 궁금해 했으니까요. '열아홉'은 저에게 뜻 깊은 곡이에요. '나 완전 힙합이야' 이런 것 보다 제 진심을 담은 이야기를 풀어냈고,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셨어요"라고 말했다.그리는 음악 작업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그는 "제 음악 행보를 보

  • [인터뷰 ②] 그리 "어린시절 수입? 강남 빌딩 한 채…경제 공부 중"

    [인터뷰 ②] 그리 "어린시절 수입? 강남 빌딩 한 채…경제 공부 중"

    (인터뷰 ①에서 이어집니다) 한 때 수입이 줄어 아버지에게 경제적으로 의지를 했다던 그리. 그리는 문제의 원인을 자기 자신으로 꼽았다. 본인의 과도했던 욕심이 쓸데없는 고집이었음을 인정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고.그는 "벌써 한 4년 전의 이야기인 것 같아요. 20대 초반에는 스스로에 대한 욕심이 컸어요. 김구라의 아들이 아닌 래퍼 그리로써 말이죠. 그 때문에 방송 출연을 멀리한 것도 사실이에요. 방송에 비춰지는 제 모습이 제가 추구하는 음악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지금은 좀 더 자연스럽게 활동을 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음악에 대한 열정이 식은 건 아니에요. 제 음악을 보여주고 싶고, 지금처럼 방송도 꾸준히 할 거에요"라고 말했다.그리는 최근 유튜브는 물론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섭렵 중이다. 특히, 아버지 김구라와 함께 나오는 유튜브 예능 '그리구라'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그는 "처음 유튜브를 시작했을 때는 아버지의 권유가 컸어요. 제가 활동도 덜 하고 성장도 더디니 유튜브를 하라고 말씀하셨죠. 오히려 좋았어요. 제가 자취를 하거든요. 아버지를 자주 뵙지 못 했는데, 일을 핑계 삼아 얼굴을 뵙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라며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추석 명절 따뜻한 마음과 함께 든든한 통장도 함께 한다고. 그리는 "조금씩 방송 활동을 하게 되다보니 경제적으로 전 보다는 나아졌어요. 얼마 전에는 자가용도 새로 바꿨어요. 유튜브도 많은 분이 사랑해주셔서 감사 할 따름이죠. 엄청난 금액이 들어오진 않지만, 회사에 나름 도움이 되고 있어요"라며 어른스러운 대답을 내놨다.이른 나이 독립을 선언한 그

  • [인터뷰①] 그리 "방송 금수저, 父김구라에 감사해…내 능력도 한 스푼"

    [인터뷰①] 그리 "방송 금수저, 父김구라에 감사해…내 능력도 한 스푼"

    "아버지에게는 항상 감사한 마음이에요. 아버지 덕분에 방송에 나가는 경우도 있거든요. 지금은 내면의 단단함을 쌓고 있어요. 성숙함으로 사람들을 대하니 자연스럽게 '방송 수저'란 이야기는 없어지더라구요"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동그리 MC그리, 3초 남주혁. 이 모든 수식어는 한 사람에게로 이어진다. 래퍼 그리. 어렸을 적부터 타고난 방송 센스와 귀여움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연예인이다.성인이 될 무렵 개인적 고충도 있었다고. 아버지 김구라의 큰 그늘에서 스스로 빛을 내기위한 고뇌. 최근 텐아시아와의 서면 인터뷰로 만난 그는 누군가의 자식, 과거의 인기에 취한 모습이 아닌 '아티스트의 고민을 갖춘' 래퍼 그리였다.그리는 요즘 활발히 활동 중이다. 각종 예능은 물론, 유튜브 황태자라 불리며 재능을 뽐내고 있다. 전성기를 맞이한 듯한 그리. 내면에는 그만의 노력이 있었다고.그리는 "한 때는 '방송 수저'라 불리기도 했죠. 그 이야기를 안 듣는 것은 결국 개인의 능력이에요. 편한 분들이랑 있을 때 스스로 유쾌해지고 활발해지더라구요. 예전에는 방송에서 실례가 될까봐 말을 편하게 못 했는데 이제는 편하게 사람들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죠. 사적인 자리도 많이 만드는 편이에요. 다르게 마음먹고 나니 일도 들어오고 잘 풀리게 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과거부터 꾸준하게 인기와 관심을 받았을 터. 탈선의 유혹도 있었지만, 책임감이 그를 바로 세웠다.그리는 "많은 분이 '잘 성장했고, 바르게 컸다'고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혼자서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은 없었어요. 다만 빨리 사회 생활을 하게 되면서, 남들 보다 한 두개

  • [TEN인터뷰] 다니엘 헤니 "'손예진♥' 현빈 덕 완벽 케미…미친 사람처럼 한국어 연습"

    [TEN인터뷰] 다니엘 헤니 "'손예진♥' 현빈 덕 완벽 케미…미친 사람처럼 한국어 연습"

    배우 다니엘 헤니가 영화 '스파이' 이후 9년 만에 한국 스크린에 컴백했다. 그는 17년 만에 재회한 현빈 덕분에 처음부터 완벽한 케미스트리였다고 밝혔다. 또한 미친 사람처럼 보여도 거울을 보고 혼자 한국어를 연습한다고 했다.그동안 다니엘 헤니는 드라마 '하와이 파이브 오3', '크리미널 마인드'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미국 활동에 집중했다. 물론 중간중간 한국 활동도 놓치지 않았다. 9년 만에 한국 팬들과 만나는 다니엘 헤니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가득했다.'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니엘 헤니는 "한국 작품을 많이 하고 싶었다. 이렇게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오랜만에 만나게 돼 기뻤다. 미국에서 활동하면서 한국 영화, 한국 드라마 작업을 하고 싶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이라는 대작으로 만나게 돼 기쁘다. 계속해서 한국에서 날 찾아주는 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항상 한국 작품을 하고 싶었던 다니엘 헤니. 그는 "저는 특수한 케이스다 보니까 캐스팅이 되려면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한국어를 잘하지 못하지만 욕심도 있다. 한국어 대사를 소화할 수 있는지 소속사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또 미국에서도 작업을 하고 있다 보니 밸런스를 맞추기도 어려운 일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극 중 다니엘 헤니는 잭을 연기한다. 미국에서 날아온 FBI 요원 잭은 스위트한 미소와 스마트한 두뇌 그리고 퍼펙트한 실력의

  • 유아인 "느끼해졌다? 공감해…균형잡힌 인간 되고싶어"[TEN인터뷰]

    유아인 "느끼해졌다? 공감해…균형잡힌 인간 되고싶어"[TEN인터뷰]

    "최근 아주 친한 친구의 어머니가 '유아인 느끼해졌어. 너무 안전하게만 가는 거 아니냐'는 말씀을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인터뷰에서도 통통 튀는 나름의 매력이 있었는데 그런 모습이 점점 사라지고 느끼하다는 얘기를 친구가 조심스럽게 전해줬고 전 공감했습니다. 그 또한 책임을 가져가기 위한 방편이죠. 어떤 의미인지는 잘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해요. 이전에는 외적인 면에 치중했다면 이제는 진짜 건강,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챙기면서 균형 잡힌 인간으로 살아가고 싶고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저 스스로를 더 정성스럽게 말이죠"'청춘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배우 유아인이 이번에 더 힙하고 레트로하게 돌아왔다. 유아인이 선택한 작품은 바로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영화 '서울대작전(문현성 감독)'. 이 영화는 1988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을 그린 작품이다. 유아인은 극 중 주인공 동욱 역으로 열연했다. 자동차 액션을 다룬 영화지만 정작 유아인은 차에 깊은 관심은 없었다. 환경을 생각해 전기차를 탄다는 그는 "이번 작품을 하면서 차들에 관심이 많이 생긴 것 같다. 올드카에 애정이 많고 차들에 관심이 많이 생겨야 하다 보니까 촬영하면서도 차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배우다 보니 차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았는데 뒷자리가 익숙했다면 이제 운전석도 익숙해졌다"라며 웃었다.차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최강의 드리프터 역할을 위해 자동차의 움직임을 연구했다고. 물론 익숙하지 않다보니 쉽지만은 않았다고. 그는 &

  • [TEN인터뷰] 현빈, ♥손예진 임신으로 여유 찾았다 "다니엘 헤니와 주먹 다짐"

    [TEN인터뷰] 현빈, ♥손예진 임신으로 여유 찾았다 "다니엘 헤니와 주먹 다짐"

    "머릿속에서는 약간 앞만 보고 달리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어요. 예전에 비하면 조금 둘러보려고 하는 거 같아요. 또 그렇게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아빠가 되는 건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요. 큰 축복이기 때문에 좋은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어요."배우 현빈에게는 올해 특별한 해가 될 전망이다. 그는 올해 3월 손예진과 결혼했고, 아빠가 될 예정이다. 여기에 추석 극장가를 정조준할 '공조2: 인터내셔날'로 4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현빈은 2018년 영화 '협상'에서 인연을 맺은 손예진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까지 함께하면서 세 번의 열애설이 불거졌고, 결국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부부가 됐다. 이어 최근 손예진이 임신을 발표하면서 현빈은 아빠가 될 준비 중이다.현빈은 "아직 막 실감이 나지 않는다. 주변에 물어보니까 보통 그런 건 눈앞에 보여야 실감이 난다고 하더라. 저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예진의 임신이) 큰 축복이기 때문에 좋은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현빈은 손예진과 결혼 후 달라진 게 없다고. 그는 "저는 똑같은 것 같다. 저는 특별히 달라진 게 없다. 그런데 팬들이 저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을지 (궁금하다)"고 되물었다.그러면서 "배우로서는 똑같다. 개인적인 걸 떠나서 열심히 만든 작품 끝까지 제가 잘할 수 있는 역할을 선보이고, 또 다른 작품을 준비할 예정이다. 부모로서는 보여드려야 할 모습이 있을까.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현빈을 옆에서 본 유해진은 그

  • [TEN인터뷰] '마성매력' 유해진 "'김희선과 요즘 로맨스…'공조2', 우려 먹을까봐 걱정"

    [TEN인터뷰] '마성매력' 유해진 "'김희선과 요즘 로맨스…'공조2', 우려 먹을까봐 걱정"

    배우 유해진이 '공조'에 이어 4년 만에 돌아온 '공조2: 인터내셔날'에 대해 우려 먹을까 봐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요즘에는 김희선과 로맨스 영화를 촬영 중이지만, 코미디라고 생각한다고 했다.남북 최초의 비공식 공조수사라는 신선한 설정과 현빈, 유해진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공조'의 속편 '공조2: 인터내셔날'이 더욱 커진 스케일과 풍성해진 재미로 4년 만에 컴백한다.'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유해진은 "'공조2: 인터내셔날'이 제작된다는 소식에 걱정됐던 건 우려먹는다고 하지 않나. 전편에 기대어 구성이 돼 있으면 어떡하느냐는 게 제일 걱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저는 속편을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1편보다 항상 2편이 부족한 듯한 느낌이 있어서 걱정이 있었다"고 덧붙였다.극 중 유해진은 강진태 역을 맡았다. 강진태는 아직도 짠내 나는 매력을 폴폴 풍기는 남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의 공조 수사 이후 예기치 못한 업무 실수로 사이버수사대에 전출된 뒤 광수대로의 복귀를 위해 철령과 새로운 공조에 나서는 인물.유해진은 "1편 때는 '현빈'이라는 배우, 그 배우와 한다는 느낌이 강했다. 2편에서는 '음~빈이. 빈이와 하는구나' 그런 느낌이 적절한 표현인 것 같다"며 "'빈아 잘 지냈어?', '슛 들어가시죠' 하면 '네'하고 촬영에 들어

  • [TEN인터뷰] '워킹맘' 이정현 "♥3살 연하 의사 남편, 칼퇴 후 육아 담당"

    [TEN인터뷰] '워킹맘' 이정현 "♥3살 연하 의사 남편, 칼퇴 후 육아 담당"

    "워킹맘 정말 힘들어요. 요즘 아이가 통잠을 자도 꿈틀대거든요. 그럴 때마다 저는 달려가서 봐요. 아빠 역할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남편이 칼퇴 후 육아를 맡아줘서 좋아요. 옆에 있는 사람의 도움이 절실해요. 혼자서는 정말 힘들어요."배우 이정현이 올해 4월 딸을 출산한 뒤 3개월 만에 초고속 복귀했다. 그는 현재 워킹맘으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3살 연하 의사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이정현은 2019년 3살 연하 정형외과 의사와 결혼했다. 이어 올해 4월 첫 딸을 출산하며 '호랑이띠 맘'이 됐다. 그는 "아이가 생기니까 매일 아침 큰 선물을 받는 느낌이다. 지각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항상 아이를 보다가 10분씩 지각한다"고 말했다.출산 후 이정현은 4개월 만에 초고속 복귀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운이 좋게 회복이 되게 빨랐다. 출산할 때 엄청나게 붓고 그러지 않나. 그런데 저는 하나도 붓지 않았다. 회복이 빨라서 병원에서도 놀라더라"고 밝혔다.이정현은 출산 전 촬영한 영화 '리미트' 개봉을 앞두고 있다.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이정현은 "'미치겠다'는 단어를 쓰면 안 되는데 미쳐버릴 거 같더라. 아이를 낳은 뒤 아이 관련 소재의 영화가 나오면 가슴이 아프다. TV 다큐멘터리만 봐도 눈물이 나더라. 모성애가 생긴 게 신기하다"고 했다.극 중 이정현은 소은으로 분했다. 소은은 납치된 아이를 찾아야 하는 엄마이자 경찰이다. 이정현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