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잭 역 다니엘 헤니 인터뷰
"9년만 컴백, 이렇게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영광"
"익숙한 FBI 역할, 문화적 정체성 고민에 공감"
"현빈과 17년만 재회, 액션·연기 완벽해 감동"
"거울 보고 한국어 연습, 미친 사람처럼 보일 때도"
"9년만 컴백, 이렇게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영광"
"익숙한 FBI 역할, 문화적 정체성 고민에 공감"
"현빈과 17년만 재회, 액션·연기 완벽해 감동"
"거울 보고 한국어 연습, 미친 사람처럼 보일 때도"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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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다니엘 헤니는 잭을 연기한다. 미국에서 날아온 FBI 요원 잭은 스위트한 미소와 스마트한 두뇌 그리고 퍼펙트한 실력의 소유자다. 글로벌 범죄에 연루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림철령, 강진태와 예정에 없던 공조 수사에 나서는 인물.

극 중 다니엘 헤니는 현빈, 유해진과 삼각 공조를 통한 찰떡 브로맨스 케미스트리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연기까지 유쾌함과 진지한 매력을 자랑할 예정. 특히 현빈과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17년 만에 재회해 시선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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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공조1'이 잘 돼서 기존에 설계된 케미스트리 붕괴에 대해 걱정이 되긴 했다. 저는 액션을 하지만 잘하는 배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번에 현빈에게 많이 배웠다. '액션 수준을 따라갈 수 있을까?'라고 걱정했다. 저의 팔, 다리가 길어서 좁은 공간에서의 액션이 어려웠던 부분이 있긴 했다. 그런 점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훌륭한 제작진 덕분에 잘 나왔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니엘 헤니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영화는 '공조'라고. 그는 "'공조'를 어제까지 세 네 번 봤다. '공조'를 좋아하기도 하고 인상 깊었다. '공조'는 철령의 와이프 죽음과 북한 쪽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다크한 부분이 있다. 진태와 철령의 관계도 처음 만들어져서 '공조2: 인터내셔날'에서는 이미 설정된 관계 위에서 이어지는 신도 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의 매력은 경쾌하고 재미다. 정말 형만 한 아우가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있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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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다니엘 헤니는 "오랫동안 김혜수 배우와 작품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김혜수의) 커리어를 존경해왔다. 강한 배우로 존경한다. 같이 작업을 하게 된다면 그녀의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푸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더 나은 배우로 성장했기를 바라는데 '공조2: 인터내셔날'은 큰 의미가 있다. 그래서 더 많은 책임감을 느꼈다. 제가 쏟아부은 100%를 사람들이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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