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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울증 극복' 박하선·류승수·최강희, 무기가 된 내면의 단단함[TEN피플]

    '우울증 극복' 박하선·류승수·최강희, 무기가 된 내면의 단단함[TEN피플]

    우울증. 대중 앞에 서야 하는 연예인들의 경우 우울증에 쉽게 시달리곤 한다. 그러나 힘든 상황에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이겨낸 이들도 있다. 취미 부자인 배우 박하선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울증을 이겨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예능 '원하는대로'에서는 25년 지기 연예계 대표 절친 배우 박진희와 최정윤이 여행 메이트로 출격해 경기 이천으로 여행을 떠났다.이날 방송에서 박하선은 인공암벽장에서 발군의 클라이밍 실력을 뽐내 놀라움을 안겼다. 낚시, 운동 등 다양한 취미·여가 활동을 즐기는 이유를 털어놨다. 박하선은 "20대 때, 우울증이 있었던 것 같다, 죽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드니까 계속 이런 걸(여가 활동) 했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이어 "감정 쓰는 일을 하니까 성격도 예민하고 섬세해졌다. 저를 사랑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박하선은 "20대 연예인 중, 우울한 사람들이 많은데 다 안아주고 싶다"라며 얼마 전 접했던 한 배우의 비보를 언급했다. 박진희도 그 소식을 듣고 한 번도 보지 못한 분이었지만 너무 속상하고 안타까웠다고.박하선은 "친구 중의 한 명이 내가 봤을 때 좋아 보였는데, 우울한 생각을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마지막이 온다면 서로에게 전화해주자고 약속했다, 한 명이 잡아주면 괜찮지 않을까. '내가 죽으면 얘 어떻게 하지?' 그런 생각에 버텼다"라며 "친구가 한 명만 있으면 되는데"라고 말했다.자신의 과거와 이를 이겨낸 방법까지 담담히 고백한 박하선. 배우 류승수 역시 비슷한 방법으로 우울증을 이겨냈다. 류승수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

  • "어렸었다"는 남주혁, 학폭 논란 잠재우고 연기로 보여줄까 [TEN피플]

    "어렸었다"는 남주혁, 학폭 논란 잠재우고 연기로 보여줄까 [TEN피플]

    학교 폭력(학폭)으로 잠시 조용한 시간을 보내던 배우 남주혁이 영화 '리멤버' 시사회를 통해 얼굴을 비췄다. 논란을 의식한 듯한 다소 경직된 분위기로 시종일관 임했지만, 연기에 대한 의지는 남달랐다.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G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리멤버'(감독 이일형)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는 이일형 감독, 배우 이성민, 남주혁이 참석했다.'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이성민 분)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극 중 남주혁은 인규를 연기했다. 인규는 의도치 않게 필주의 복수에 가담하게 된 상황이 당황스러운 20대 청년이다.이날 남주혁은 "영화를 찍은 지 2년 만에 처음 봤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그러면서 "('리멤버' 촬영 후) 시간이 많이 흘렀다고 생각한다. 요즘 그 당시를 많이 돌이켜보고 있다. 현장에 가서 많이 느끼고 열심히 촬영했던 거 같다"고 돌아봤다.이어 "시간이 지나서 오랜만에 영화를 보니 화면 속에 있는 제 모습을 보면서 '많이 어렸었구나'라는 생각이 잠시나마 들었다"고 덧붙였다.앞서 남주혁은 6월 학폭 의혹으로 곤욕을 치렀다. 논란을 제기한 이는 남주혁이 '카톡 감옥'(다수가 피해자를 메시지 방에 초대해 일방적으로 괴롭히는 행위), '빵셔틀' 등의 방식으로 동급생을 괴롭혔다고 주장했다.하지만 남주혁의 동창을 자처하는 일부 누리꾼들은 그를 옹호하며 복잡한 상황이 이어졌다. 이들은 "(남주혁이) 누군가를

  • '안'가도 될 군대도 갔다, 옥택연의 연기가 주목받을 이유[TEN피플]

    '안'가도 될 군대도 갔다, 옥택연의 연기가 주목받을 이유[TEN피플]

    옥택연의 현역 입대 사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예비군 사진이 SNS에 올라오면서 영주권을 포기하고 군입대한 사실이 재조명 된 것. 옥택연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캡틴 코리아. 첫 예비군"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이름이 새겨진 군복을 입은 채 셀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옥택연은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입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허리 디스크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음에도 수술과 치료 끝에 현역으로 입대해 많은 귀감이 됐다.그는 입대 전 예능 프로그램이나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입대 의지를 밝혀왔다. 입대 전 출연했던 KBS2 예능 '인간의 조건'에서는 "군대 스트레스는 있긴 있다. 하지만 어차피 갈 거고 갈 날짜를 이미 마음에 그려놓고 있다. 지금 스케줄이 2015년 8월까지 잡혀 있기 때문에 그해에 갈 것 같다"고 말했다.군입대가 다가오는 남자 연예인들이 군대 언급을 피하는 것과 달리 옥택연은 먼저 나서서 허심탄회하게 소신을 밝힌 것. 2017년 OCN 드라마 '구해줘' 제작발표회 당시에도 "'구해줘'가 끝나면 입대만 남았다. 나라가 부르면 갈 것"이라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구해줘' 종영 인터뷰에서도 "군대에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 그런지 여유를 갖고 작품을 선택하게 된다"라며 "요즘 생각이 많아진다. 조바심이 나는데 하루하루 재미로 꽉꽉 채워서 보내고 싶다. 시간이 많이 남지 않은 느낌이다. 2년 동안 먼 길을 떠나니까"고 털어놨다.옥택연은 미국 영주권이 있음에도 입대를 한 건 나중의 자녀들에게 당당하고 싶기 때문이라는 설명. 병역 면제가 가

  • '솔로' 박지훈·권은비, '프듀' 버프는 끝났다 [TEN피플]

    '솔로' 박지훈·권은비, '프듀' 버프는 끝났다 [TEN피플]

    Mnet '프로듀스' 시리즈 출신 가수 박지훈, 권은비가 컴백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 각각 '워너원', '아이즈원'으로 활동했을 때와는 다른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12일 박지훈과 권은비가 나란히 앨범을 발매했다. 같은 날 백호, 이채연도 솔로 아티스트로 새 출발을 알려 화제가 되기도. 모두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에 출연해 활약했기 때문.박지훈과 권은비는 '프로듀스' 시리즈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내에서 박지훈은 최종 2위, 권은비는 7위를 기록해 데뷔에 성공했다. '워너원'과 '아이즈원'은 음원, 음반 차트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다. 팬덤 역시 탄탄해 앨범 판매량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특히 워너원은 프로젝트 그룹이었지만 단독콘서트만 무려 18번 열었다. 2018년 12월 31일 해체 후에도 그들의 인기는 식을 줄 몰라 3년 뒤인 2021년에 'MAMA' 무대에 서며 아쉬움을 달래기도. 하지만 '워너원'과 '아이즈원'에서 얻은 화려한 명성은 온데간데없어졌다.박지훈은 약 1년 만에 가수로 돌아왔다. 여섯번째 미니 앨범 '디 앤서(THE ANSWER)'는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박지훈의 목소리로 '넌 나의 유일한 답'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공백이 길었던 만큼 특별히 신경 쓴 점이 있다고. 박지훈은 빨간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쇼케이스에서 "확실하게 각인 되고 싶어서 염색했다"며 "3년 전에도 했었는데 다시 열정적으로 달려보자는 마음가짐으로 빨간 머리를 도전했다"고 의지를 드러냈다.권은비는 3번째 미니 앨범 '리탈리티'

  • 정가은, 단아한 외모+털털한 말투로 셀프 디스…폭소 유발[TEN★]

    정가은, 단아한 외모+털털한 말투로 셀프 디스…폭소 유발[TEN★]

    방송인 정가은이 털털한 말투로 셀프 디스했다.정가은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긴 머리가 그리워지는구나.. 다시 붙이고 싶은데 엄두도 안 나네.. 머리 감는 것도.. 머리 말리는 것도.. 뭐든 2배로 시간이 걸리는.. 어쩌지 어쩌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정가은은 블랙 롱 원피스에 긴 헤어스타일의 모습이다. 청순한 비주얼이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정가은은 "#지 X병 #길면 자르고 싶고 자르면 길고 싶고"라는 글을 덧붙여 셀프디스를 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한편, 정가은은 이혼 후 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 '체인지', '인생 토크쇼 터닝포인트', '가족관계증명서',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 등에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권성미 텐아시아 기자 smkwon@tenasia.co.kr

  • 기초생활수급자 고백한 정혁, '키다리 아저씨' 꿈꾸는 이유 [TEN피플]

    기초생활수급자 고백한 정혁, '키다리 아저씨' 꿈꾸는 이유 [TEN피플]

    과거 힘들었던 경험이나 불우했던 가정환경을 누군가에게 털어놓는다는 것은 쉽지 않다. 이는 연예인들도 마찬가지. 그러나 솔직담백하게 털어놔 응원을 받는 이가 있다. 모델 겸 방송인 정혁의 이야기다.  모델 정혁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불우한 가정사를 담담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정혁은 모델 출신다운 큰 키와 작은 얼굴 등 남다른 체격, 개성 있으면서도 훈훈한 외모와 유쾌한 말솜씨로 긍정 에너지를 선사해 호평받았다. 정혁은 코미디를 좋아하게 된 이유에 대해 과거 어려웠던 집안 형편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어린 시절 환경이 안 좋았다"는 정혁은 "기초생활수급자라 아버지가 혼자 키워 위생도 안 좋다 보니 내성적이고 따돌림을 당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많이 힘들면 어두운 곳에서 빛을 찾는 것처럼 일요일 밤 '개그콘서트' 할 때 설레고 기다렸다"며 코미디로 위로받았던 일화를 고백했다.힘들었던 삶이지만 그 속에서 자신이 살아가기 위한 방법으로 선택한 '코미디'가 그를 지금까지 버틸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이었던 것. 그는 코미디언을 꿈꾸다 우연한 기회로 모델 오디션을 봤고, 두 번 만에 붙어 모델로 지금까지 활동하게 됐다.앞서 그는 지난해 3월 SBS Plus 예능 '강호동의 밥심'에 게스트로 출연해 아버지를 향한 절절한 영상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정혁은 "초등학교 때부터 왕따를 당하다 보니, (집안) 현실이 와닿았다"라며 "우리 집은 돈이 없으니까 대학에 못 가겠지 싶었다. 그래서 가장 가능성 있는 꿈이 개그맨이라고 생각했다. 당

  • 'TV만 틀면 돈얘기'…임창정, 돈타령이 콘셉트이길 바라는 이유[TEN피플]

    'TV만 틀면 돈얘기'…임창정, 돈타령이 콘셉트이길 바라는 이유[TEN피플]

    임창정이 반복되는 돈타령을 하고 있다. 연예인의 허심탄회한 발언은 대중의 관심을 끌기 마련. 하지만, 임창정의 돈타령은 보는 이들의 피로를 유발할 정도로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창정과 서하얀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서하얀은 이사를 완료했다고 했다. 얼핏 봐도 이전보다 집 크기가 작아진 상황, 서하얀은 "집을 빼야 할 상황이었다. 여러 매물을 둘러보던 중에 아이들도 캐나다로 유학하러 가서 평수를 줄여 왔다"라고 설명했다.서하얀은 "우리가 결혼 7년 차인데 이사만 7번을 했다. 7번을 다 나 혼자 이사했다"라고 했다.임창정의 사업 활동으로 인한 수입의 불안전성이 내비친 건 이번 뿐만이 아니다. 서하얀은 이전에도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4월 방송에서 밀린 대출금을 언급하며, 운영 중인 가게 반 이상이 문을 닫았다고 밝히기도 했다.임창정의 철없는 장난스러운 듯한 말투와 아내 서하얀 씨의 답답한 심정이 반영된 한탄 섞인 목소리가 전파를 탔다. 물론, 이전 방송에서도 이런 장면은 여러 번 등장했다. 연예계 대표 만능 엔터테이너인 임창정은 가수인 본업을 제외하고도 여러 사업으로 누구보다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방송 말미 서하얀은 "진짜 가지가지다 오빠"라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부부가 함께 출연한 예능에서 돈 문제로 인한 갈등은 두 사람이 처음 출연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시작됐다. 물론 다섯 아이를 키우는 상황이라 많은 돈이 들어간다는 것은 누구나 이해할 것이다. 하지만, 부부가 함께 출연한 예능을 제외한 다른 예능

  • '학폭 의혹'에도 구렁이 담 넘듯 복귀, '부국제'로 자숙 끝낸 박혜수[TEN피플]

    '학폭 의혹'에도 구렁이 담 넘듯 복귀, '부국제'로 자숙 끝낸 박혜수[TEN피플]

    연예계 사건과 사고는 여전히 끊이지 않는다. 그 당시에는 큰 이슈몰이로 복귀는 물 건너간 듯하지만 이내 다시 얼굴을 비추는 경우가 허다하다. 학교 폭력(학폭) 의혹으로 조용히 자숙의 시간을 보내던 배우 박혜수가 복귀 시동을 알렸다. 은근슬쩍 얼굴을 비치는 모습은 연예계 복귀 공식화가 된 듯한 모양새. 박혜수는 지난해 초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온라인에서 제기된 주장이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월 24일에는 '자칭 피해자 모임'이 연락을 취해왔다며 이들의 의혹 제기를 경제적 이윤을 도모하기 위한 악의적 공동 행위로 의심할 정황이 있다고 알렸다.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올라온 글이 학폭 시그널이 됐다. 지난해 2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에 따르면 "증거 없는데 여자 연예인에게 학폭 당한 거 어떻게 알리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 씨는 "지금은 청순한 이미지로 잘 나가는 여자 배우에게 학폭을 당한 경험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그는 "(여자 배우가) 엄마가 싸준 도시락을 10층 높이 건물에서 던져 박살 내고 비웃었으며, 머리채를 질질 잡고 교탁 앞에서 가위로 머리를 뭉텅 잘라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조미김 속 방부제를 입에 넣고 삼키라며 머리채를 잡기도 했다"고 주장했다.특히 '명문대 출신', '키 165 이하', '대청중학교 출신' 등 해당 배우에 대한 단서가 속속히 등장하자, 일부 누리꾼들은 과거 SBS 서바이벌 프로그램 'K팝 스타' 출연 당시 학폭 논란이 있었던 박혜수가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후 박혜수가 졸업한 고려대학교

  • '장동건♥' 고소영, 51세 럭셔리 생일 파티…"내 사랑들"[TEN★]

    '장동건♥' 고소영, 51세 럭셔리 생일 파티…"내 사랑들"[TEN★]

    배우 고소영이 화려한 생일 파티로 근황을 공개했다.고소영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사랑들 모두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소영의 생일파티 현장이 담겼다. 블랙 드레스를 착용한 고소영의 화려한 미모가 돋보인다. 여전한 동안 외모에 다양한 포즈로 밝은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한편, 고소영은 지난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주얼리 브랜드를 론칭해 CEO가 된 소식도 전해졌다.권성미 텐아시아 기자 smkwon@tenasia.co.kr

  • '4번 출산에도 또 망각' 김지선·정주리·정미애, '다산의 여왕'에 쏟아지는 응원[TEN피플]

    '4번 출산에도 또 망각' 김지선·정주리·정미애, '다산의 여왕'에 쏟아지는 응원[TEN피플]

    저출산 시대. 다자녀 연예인이 예능에 출연하면 뜨거운 반응이 이어진다. 출산 당시 에피소드와 육아로 찌든 힘든 에피소드를 풀면 웃프지만, 보는 이들은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다산의 아이콘'이라 불리고 있는 개그우먼 김지선. 그는 지난 4일 KBS 2TV 예능 '같이삽시다3'에 출연해 여전한 입담과 긍정 에너지를 보여줬다.이날 방송에서 김지선은 34세에 첫 출산을 했다고 밝혔다. 2003년 동갑내기 남편과 결혼에 슬하에 3남 1녀를 두고 있는 그는 "넷째를 임신한 줄 몰랐다. 갑자기 위경련이라고 했다. 새벽에 응급실에 갔다. 소변검사를 하더니 피검사를 하겠다고 했다. 의사가 임신 가능성이 있다고 수액만 맞고 가라고 했다"라고 말했다.김지선은 '다산의 아이콘'이 된 만큼 주변에서 임신과 출산이 쉬웠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고개를 저었다. 출산 당시 극심한 통증으로 힘들었다고. 4남매를 모두 자연분만한 김지선은 "첫째 낳고 그렇게 아팠는데, 둘째 출산 전까지는 잊고 있다가 진통이 오기 시작하면 '미쳤어, 내가 이 짓을 또 하고 있어' 한다"라며 망각과 후회를 반복했다고 고백했다.또한 김지선은 넷째 출산 이후 산후우울증이 심했다고 털어놔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지선은 "최선을 다하지만 알아주는 사람은 없었다"라며 '워킹맘'에게 쉼조차 사치였다고 덧붙였다. 김지선은 네 명의 아이를 출산하면서도 여러 예능에 출연해 여전한 입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그의 에피소드는 주로 본인의 출산 경험과 육아 에피소드. 아이가 많아 일상생활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하나하나 나열할 때마다 연신 놀라움을 자아낸다. 

  • 츄, '아니 땐 굴뚝에 이적설?'…수면 위로 떠오른'왕따설' [TEN피플]

    츄, '아니 땐 굴뚝에 이적설?'…수면 위로 떠오른'왕따설' [TEN피플]

    그룹 '이달의 소녀' 츄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가 남긴 의미심장한 글은 '왕따' 논란으로 이어졌다. 최근 자해 사실까지 고백한 츄에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졌다.츄에게 올해는 유난히 힘든 한 해다. 지난 6월 츄는 소속사 이적설로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당시 한 매체는 츄가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떠나 새 둥지를 튼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츄의 개인 스케줄로 이달의 소녀 월드 투어 일정에 불참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적설에 힘이 실렸다.해당 논란에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후 이달의 소녀는 스페셜 미니 앨범 '플립 댓(Flip That)'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이적설은 잠잠해지는 듯했다.하지만 츄가 남긴 의미심장한 글이 '왕따설'로 이어지며 또 구설에 휘말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츄가 팬덤 플랫폼 '팹(Fab)'을 통해 팬들과 나눈 대화 내용이 올라왔다. 츄는 "오후 스케줄 참여에 관해서 저한텐 공지 준 게 없어서 저도 아쉽다. 저도 보고 싶다. 많이"라고 전했다.이달의 소녀는 오는 15~16일 서울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츄가 콘서트 스케줄에 불참하게 된 이유를 언급한 것.반면 이달의 소녀 다른 멤버 여진은 "콘서트 공지 받았냐?"는 팬의 질문에 "우리 12명 단톡방과 스케줄표에 다 공지되어 이미 다 알고 있었다. 기대된다"고 답했다.일부 팬들은 여진이 말한 '우리 12명'에 의문을 제기했다. 12명이 이달의 소녀 멤버 전원이 아니라 매니저 1명과 츄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 11명이 아니냐는 것.의혹이 커지자 츄는 "이야기가 이상하게 흐르고 있는 것 같다"며 "스케줄이 뜬다고 내가 다 할 수

  • '백종원♥' 소유진, 운동하는 근황…"육중완 오빠가 그랬다"[TEN★]

    '백종원♥' 소유진, 운동하는 근황…"육중완 오빠가 그랬다"[TEN★]

    배우 소유진이 일상을 공유했다.소유진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육중완 오빠가 그랬다. 걷다가 가끔씩 누워보라고. 아침 산책 중에... 하늘 보기... 참 좋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 속 소유진은 아침 산책 중 벤치에 드러누운 모습이 담겼다. 산책 중 하늘을 바라보며 잠깐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소유진은 빨간색 점퍼와 핑크색 마스크로 러블리한 외출 룩을 완성했다. 부지런한 소유진의 일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육중완의 조언에 따른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한편, 소유진은 2013년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현재 연극 '82년생 김지영'에 출연 중이다.권성미 텐아시아 기자 smkwon@tenasia.co.kr

  • 박소현·산다라박 '먹방' 가고 대세된 '소식좌'…정상 식습관은 실종된 예능[TEN피플]

    박소현·산다라박 '먹방' 가고 대세된 '소식좌'…정상 식습관은 실종된 예능[TEN피플]

    과식 먹방에 피로감을 느낀 시청자들이  '소식좌'들에게 주목하고 있다. 방송인 박소현과 가수 산다라박이 출연하는 웹 예능 '밥맛 없는 언니들이' 대표적. 소식하는 두 연예인의 일상을 그린 이 프로그램은 매회 100만 회 조회수를 돌파하면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한 때  '먹방'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필수 콘셉트로 인식된다. 한눈에 보기에도 많은 양의 음식을 한입에 넣거나 빨리 먹는 등의 자극적인 식습관이 눈길을 끌기 때문.대식좌 먹방은 '저게 가능해?'라는 생각이 들 만큼 폭식 위주의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하지만, 소식좌 먹방은 다르다. 식사량에 대한 편견을 깬다. 박소현은 우유가 들어간 아이스 바닐라 라테 한 잔으로 하루를 거뜬히 지낼 수 있다고 한다. 산다라박은 김밥 4줄이 아닌 4알이 폭식 수준이라고.지난 3일 방송된 tvN 예능 '줄 서는 식당'에서는 연예계 대표 소식좌로 박소현이 출연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박소현은 삼겹살 반 인분인 60g만 먹는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맛있는 거 먹는 걸 엄청 좋아하는데 양을 많이 못 먹는 거다. 하나에 꽂히면 6년 내내 그것만 먹는다. 쌀밥은 당이 떨어지거나 힘들 때 보양식 개념으로 먹는다"고 전해 소식좌임을 다시 한번 인증했다.이어 박나래는 "박소현이 생각하는 더한 소식좌 연예인이 있느냐"고 물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소현은 "많이 있다. 소녀시대 태연도 많이 못 먹고, 인피니트 성종, (여자)아이들 소연, 던도 그렇다. 던은 내가 이길 수 있다. 그분은 식탐이 없는 분이고 나는 식탐이 많아서 결이 다르다"고 주장했다.산다라박도 소식좌로 유명하다. 그는

  • 불가피한 겹치기 출연, 박해일 "그냥 즐길 것" 라미란은 세 작품 연속 개봉[TEN피플]

    불가피한 겹치기 출연, 박해일 "그냥 즐길 것" 라미란은 세 작품 연속 개봉[TEN피플]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그동안 연기됐던 영화가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관객으로서는 그동안 못 본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지만, 같은 배우가 연달아 출연하게 되는 건 달갑지만은 않다. 최근 몇 년 동안 영화계는 코로나로 암울한 상황이었다. 관객 수가 줄어들어 영화 개봉을 미룬 경우가 허다했다. 배우와 제작사는 찍어둔 영화는 있지만 개봉을 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였다. 방역 조치 완화와 일상으로의 회복을 시도하면서 영화계에도 봄이 찾아왔다. 그동안 묵혀둔 영화가 잇달아 개봉하고 있다. 그러나 개봉작이 쏟아지는 만큼 출연 배우들도 겹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배우 송강호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브로커'는 6월 8일 개봉했다. 이후 지난달 3일 '비상선언'으로 관객을 찾았다. 박해일이 출연한 '헤어질 결심'과 '한산: 용의 출현'도 비슷한 시기 개봉했다. '헤어질 결심'은 6월 29일, '한산'은 7월 27일 개봉했다.약 한 달 만에 관객을 찾은 박해일도 겹치기 출연에 대해 인식한 듯 했다. 그는 '한산' 제작보고회에서 "'헤어질 결심'이 내일 개봉인데 새로운 작품 제작발표회를 하는 것 자체가 난센스다. 코로나19로 이런 상황이 펼쳐지게 됐는데 제 의지와 상관없이 이렇게 됐으니 그냥 즐기고자 한다"고 말했다.라미란도 겹치기 출연을 피하지 못했다. 다른 장르로 관객을 찾아간 박해일과는 달리 같은 장르의 주연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더욱 난감한 상황. 지난 28일 개봉한 '정직한 후보 2'와 오는 10월 5일 개봉을 앞둔 '컴백홈' 모두 코미디 장르기 때문. 정일우, 김슬기와

  • 현아, 파격 노출 의상에 딥키스…아슬아슬 SNS에 커지는 피로감[TEN피플]

    현아, 파격 노출 의상에 딥키스…아슬아슬 SNS에 커지는 피로감[TEN피플]

    SNS를 통한 연예인의 과한 노출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지나친 사생활 노출과 애정 행각에 피로감이 쌓인다는 지적이다. 팔로우를 수백만 명씩 거느린 연예인들의 SNS가 사적 공간인지에 대한 의문 역시 제기되는 상황. 최근 들어 노출 사진이 시시때때로 올라오고 있는 현아의 SNS가 대표적이다. 그의 SNS 게시물을 보면, 노출 있는 의상을 착용한 채 도발적인 자세를 취한 사진부터 연인인 가수 던과 함께 찍은 사진 등의 애정 행각이 담겼다.현아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현아는 갈비뼈가 훤히 보이는 노출 의상을 입고 길바닥에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부분에서 현아가 착용한 속옷이 보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를 본 다수의 누리꾼은 바닥에 무릎을 꿇은 자세를 걱정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또 다른 사진에서는 자동차 보닛 위에 올라간 채 도발적인 자세를 취한 모습이 담겼다. 이 사진에서도 역시 브라톱과 함께 허벅지 부분이 뚫린 바지를 착용했다. 속옷으로 보이는 의상 정도는 기본이다.지난 14일 게시물을 보면 차 안에서 자세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사진도 가슴 부분이 드러난 채 파격적인 절개라인의 옷을 착용했다. 레드립으로 포인트를 준 현아는 매혹적인 표정이 관능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일각에서는 아무리 개인 SNS 활동이라도 과도한 노출 의상, 지극히 개인적인 애정 행각은 과하다는 의견. 연예인 SNS는 사생활의 영역인 동시에 공개적인 활동 영역이라는 지적이다. 가수의 경우 앨범을 출시한다거나, 예능을 출연하는 등 활동을 홍보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그러면서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