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학폭 이후 3개월 만 영화 '리멤버' 시사회 참석
"시간 지난 후 제 모습 보니 '많이 어렸구나'"
6월 학폭 논란, 의혹 제기한 온라인 매체와 익명 제보자 형사 고소
이후 영화 개봉을 위해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
"시간 지난 후 제 모습 보니 '많이 어렸구나'"
6월 학폭 논란, 의혹 제기한 온라인 매체와 익명 제보자 형사 고소
이후 영화 개봉을 위해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

'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이성민 분)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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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남주혁은 "영화를 찍은 지 2년 만에 처음 봤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그러면서 "('리멤버' 촬영 후) 시간이 많이 흘렀다고 생각한다. 요즘 그 당시를 많이 돌이켜보고 있다. 현장에 가서 많이 느끼고 열심히 촬영했던 거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시간이 지나서 오랜만에 영화를 보니 화면 속에 있는 제 모습을 보면서 '많이 어렸었구나'라는 생각이 잠시나마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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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또 다른 피해자가 등장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미성년자 신분으로 음주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앳된 얼굴의 남성이 친구 3명과 술자리를 벌인 모습이 담겼고, 일부 누리꾼들은 사진 속 남성이 남주혁이라 주장했다.
해당 사진은 "주혁 샷"이라는 글과 함께 2011년 9월 1일 제보자 A 씨 싸이월드에 게재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1994년생 남주혁이 고등학교 2학년이던 해로 추정했다. 하지만 해당 사진은 싸이월드에 원본이 남아있지 않고, 재촬영한 사진만 남아 있어 사진 속 인물이 남주혁인지에 대한 여부는 확인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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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을 택한 남주혁. 연기로 보여주겠다는 의도인 듯 하지만, 이는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남주혁이 계속해서 침묵을 택할지, 공식 석상이나 일정을 통해 속 시원히 털어놓을지 주목된다.
권성미 텐아시아 기자 smkw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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