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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35년차 배우' 이달형, 집 없이 노숙 생활 전전 '충격'…"이혼 후 13살 子는 반반 양육" ('특종세상')

    [종합] '35년차 배우' 이달형, 집 없이 노숙 생활 전전 '충격'…"이혼 후 13살 子는 반반 양육" ('특종세상')

    배우 이달형이 노숙 생활부터 이혼까지 힘들었던 다사다난했던 인생사를 밝혔다.지난 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 616회에서는 35년 차 배우 이달형이 출연했다. '대조영', 'TV소설 삼생이' 등에 출연했던 이달형은 길거리에서 전단지를 나눠주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서울을 떠나 한 달 전 원주에 정착해 라이브 카페 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원주에서 사업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돈이 없어 친구의 힘을 빌려 같이 동업을 했다. 친구도 제 뜻에 따라 같이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는 이혼 사실도 털어놨다. 슬하에는 13살 늦둥이 아들이 있었다. 이달형은 "아내하고는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아이는 지금 기숙학교에 재학하고 있고, 반반씩 양육을 하고 있다. 기숙학교에서 격주로 귀가를 하는데 엄마한테 한번 갔다가 아빠한테도 한번 온다"고 말했다.이달형은 힘들었던 어린 시절 이야기도 고백했다. 어머니가 백일도 되기 전에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그를 친척집에 맡기며 10년 넘게 친척집을 전전하며 살았다는 것. 눈칫밥을 견디지 못하고 중학교 1학년 때 가출을 했다는 이달형. 그는 "잠 잘 데가 없어서 건물 지하, 아파트 옥상, 교회 기도실, 아파트 지하 보일러실에서 잤다. 장례식장 로비에서도 자봤다"며 노숙 생활을 밝혀 충격을 안겼다. 밤업소 허드렛일을 하며 겨우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달형은 TV에 나오는 사람이 되는 되고자 하는 꿈을 꿨고, 군대에 다녀온 후 극단에 들어가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이날 이달형은 기숙사 생활 중인 아들을 만나러 갔다. 그는 "미안하다. 엄마랑 헤어지게 된 것도 미안하고, 엄마 아빠를 따로 만나게 하는

  • [종합] 곽진영 "성형 수술 부작용에 눈 못 떠, 스토킹 피해로 극단적 선택" ('특종세상')

    [종합] 곽진영 "성형 수술 부작용에 눈 못 떠, 스토킹 피해로 극단적 선택" ('특종세상')

    배우 곽진영이 성형수술 부작용과 스토킹 피해로 극단적인 선택을 산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원조 국민 여동생 곽진영이 출연했다. 이날 곽진영은 13년째 운영 중인 김치공장을 공개하며 사업가의 면모를 드러냈다.곽진영은 1992년 당시 시청률 60%를 넘은 드라마 '아들과 딸'에 막내딸 종말이 역으로 출연해 국민 여동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현재는 연기를 그만두고 13년째 김치 공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는 돌연 연예계를 떠난 이유로 과거 성형 수술 부작용을 있었음을 밝혔다. 곽진영은 “제가 그때 엄정화처럼 큰 눈을 해달라고 했다. ‘종말이’의 귀여운 이미지가 싫었다. 그런데 조직을 너무 많이 잘라서 눈을 못 뜨게 한 거다. 수슬이 잘못돼서 병원을 많이 다녔다. 그러다보니 6개월, 1년 쉬게 됐다”고 설명했다.이 일로 대인기피증에 우울증까지 찾아왔다는 곽진영. 그는 “옛날을 생각하면 어떻게 하냐. 현재를 생각해야지. 어제를 생각하면 우울증 생겨서 못 산다”며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더라. 평범 속에 있더라. 사람 냄새 나서 좋고 오늘도 이런 사람 만났구나. 피곤한 것도 있지만 뿌듯함도 있고. 전 나름대로 지금 제 자리가 행복하다"고 말했다.현재 미혼인 그는 4년 동안 한 팬에게 스토킹을 당했던 사실도 고백했다. 곽진영은 이로 인해 2020년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다.곽진영의 남동생은 “가게까지 와서 누나가 있는지 염탐하고, 저와 어머니 번호까지 알아내서 입에 담지도 못할 욕도 보냈다. 누나가 가족을 위해 나 하나 없어지면 편하지 않을까라며 극단 선택 시도까지 한 것”이라고 설

  • [종합] '미코♥' 정운용 "소주 10병·364일 음주→심장 수술 받고 5일간 혼수상태" ('특종세상')

    [종합] '미코♥' 정운용 "소주 10병·364일 음주→심장 수술 받고 5일간 혼수상태" ('특종세상')

    배우 정운용의 심장 판막 이식 수술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609회에서는 키스신 1호 배우 정운용이 출연했다. 이날 정운용은 미스코리아 출신이자 12살 연하인 아내가 며칠째 집을 비웠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 아내가 (집안일을) 다 해 준다. 오늘은 뭐가 삐쳤는지 딸 집에 간 것 같다. 3~4일 됐다"고 말했다. 아내가 집을 나간 건 술 때문이었다. 정운용의 아들은 "가족들이랑 약주는 안 하시기로 말씀하셨는데 어디 모임 가셨다가 한두 잔 하셨더라. 본인은 티가 안 날 줄 아셨는데 어머닌 다 아셨다. 하지 말라고 말하는 사람도 스트레스가 크니까 마음이 너무 상하셨다"고 전했다. 주량에 대해 정운용은 "소주는 보통 5병에서 10병, 맥주는 10병에서 20병, 양주는 두세 병"이라며 "1년 중 364일밖에 안 마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의 안 하는데 가끔 오해를 한다. 늦게 들어오면 술 마신다고 생각한다. 안약으로 넣어도 될 정도의 양밖에 안 되는데 그것도 술 마신 걸로 인정하니까"라고 밝혔다. 정운용 아들은 "4년 전쯤에 아버지가 심장 판막 수술을 받으셨다. 개흉해서 봤더니 다른 쪽에도 문제가 있다고 해서 판막 2개를 이식했다. 생각보다 수술 시간도 오래 걸렸고 힘든 수술이었다"고 회상했다. 병원 입원 이틀 전까지도 소주를 마셨다는 정운용. 이후 15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고 5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 사경을 헤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술 후 6개월이 지나면서부터 조금씩 몸에 작은 이상들이 오더라. 근처에 염증이 생겨서 밤에 열나면 응급실도 몇 번 갔다. 그런 과정을 반복하면서 체력이 엄청 많이 떨어지다 보니 가족 입장에서는 술을 자제하시

  • [종합] 김용 "故최진영 죽음 죄책감, 비보 전날 찾아왔는데" 오열 ('특종세상')

    [종합] 김용 "故최진영 죽음 죄책감, 비보 전날 찾아왔는데" 오열 ('특종세상')

    개그맨 김용이 고(故) 최진영과 양종철의 죽음에 죄책감을 털어놨다. 지난 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 607회에서는 13년째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개그맨 김용의 사연이 공개됐다. 20살 나이에 최연소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던 김용은 요식업 사업으로도 큰 성공을 거뒀다. 그러나 이후 사업에 거액을 투자했다가 전 재산을 잃었다. 피해 금액은 지금으로 따지면 10억 원 이상이었다. 김용은 "망할 때마다 점점 내려간다. 지하까지 내려갔다가 나중에는 서울역 가봤고 용산역까지 가봤다. 우울증, 공황장애, 대인 기피, 조울증 등을 앓았다”며 극단적인 생각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김용은 경기도 양평의 한 공원 묘지를 찾았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형이 너무 늦게 왔다. 네가 왜 거기있냐. 내가 있어야지"라고 말했다. 이 묘소는 최진영이 누나 최진실과 함께 잠들어 있는 곳이었다. 김용은 "미안하다. 13년 만에 왔다. 내가 너 못 지켜줘서 마지막에 미안했다. 지켜주지 못해서 진짜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군대 선후임으로 인연을 맺었다는 김용은 "제일 고민을 많이 들어줬다. 친형 같았다. 나를 만나면 그렇게 즐거워했다. 나도 무슨 사고를 치면 꼭 진영이에게 전화했다. 잘 맞았던 것 같다. 반쪽이 무너지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묘소를 한 번도 찾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밤 12시가 조금 넘었던 것 같다. 느닷없이 전화가 '최진영'이 뜨니까 받으면서 불안하더라. '형 어디야?'라고 그러더니 '나 지금 택시 타고 갈게'라고 하고 왔다. 웃으면서 '형 나 좀 웃겨주면 안돼?'라고 하더라. 재밌게 깔깔대고 웃었다. '형 고마워. 항상 힘들 때마다 웃겨줘서 고맙다'고 했다. 얘가 갑자기 화장실을 가겠다고

  • [종합] "수백억 날려 이혼, 똥오줌도 받아" 허윤정, 100평 저택서 단칸방 신세 된 사연 ('특종세상')

    [종합] "수백억 날려 이혼, 똥오줌도 받아" 허윤정, 100평 저택서 단칸방 신세 된 사연 ('특종세상')

    가수 허윤정이 전성기 후 돌연 잠적한 이유를 밝히며 전남편을 언급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 605회에서는 영화 '럭키', 드라마 '나의 아저씨' OST로 큰 사랑을 받은 노래 '그 사나이'의 주인공 허윤정이 출연했다. 현재 허윤정은 언니와 함께 식당을 운영중이었다. 언니는 "이것저것 경험도 고생도 많이 해보고 언니 옆으로 온 지 15년 됐다, 화려하게 있던 애가 식당 일 할 때는 마음이 무척 아팠다. 그러나 적응해야 하니 독하게 시켰다. 주방일부터 배우게 했다"고 밝혔다. 6살 때부터 노래를 시작해 9살 때 독집 디스크를 내고 고3 때 함중아에게 '그 사나이' 곡을 받은 허윤정. 그는 "당시 디스코 풍의 노래는 나밖에 없었다"며 "수입은 괜찮았다. 무대를 하루에 열다섯 군데 정도 뛰었었다"고 회상했다. 허윤정이 돌연 연예계에서 사라진 이유는 결혼이었다. 허윤정은 "그때 나이가 서른이 되어가는데, 결혼을 할 건지 노래를 할 건지 갈림길에 서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결혼을 안 했을 텐데 그때는 철이 없었다. 애를 가지는 바람에 활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남편의 사업 실패로 부유했던 살림은 풍비박산났다. 허윤정은 "거의 100평 가까운 굉장히 큰 집에 살았었다. 아주머니도 있었고, 차도 외제 차를 탔다. 그런데 전 남편의 사업이 안 됐다. 다른 짓도 좀 했을 거다. 그 여파로 몇백억 원의 많은 재산을 날렸다”며 이혼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이후 단칸방에서 연년생 남매를 키운 허윤정은 "안 해본 거 없다. 간병인도 해봤다. 할머니 똥오줌도 내가 받아줬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제야 빚도 다 정리했다는 허윤정은 다시 가수의 꿈을 꾸고 있었다. 못 다 이룬 가수의 꿈이 아쉬워

  • '말아톤' 배우, 아파트 경비원 된 충격 근황…"92세 노모에게 용돈 받아" 눈물 ('특종세상')[TEN이슈]

    '말아톤' 배우, 아파트 경비원 된 충격 근황…"92세 노모에게 용돈 받아" 눈물 ('특종세상')[TEN이슈]

    배우 윤갑수가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는 근황을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MBN '스타다큐 특종세상' 603회에서는 '말아톤', '한반도',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 등에 감초 배우로 출연한 윤갑수가 경비원 일을 하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윤갑수는 현재 경비원 생활을 하며 지내고 있었다. 쉬는 날에는 아내를 도와 농사일도 했다. 올해로 70세의 나이지만, 생일날 92세 어머니에게 용돈을 받기도 했다. 윤갑수는 "방송, 드라마에 안 나오니 어머니가 밥은 제대로 먹고 다니는지 걱정이 되시는 것"이라며 "5만 원짜리 용돈 받은 걸 모아 두셨다가 손주들을 주셔야 하는데 아들을 주신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27년간 연기를 했던 윤갑수. 그러나 어느덧 배우 활동을 못한지 3년 차라는 그는 "마음이 안 좋다. 어머님께 항상 죄송하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지자체 고용센터를 통해 경비원으로 일하게 된지 2년 차인 윤갑수는 "주민들이 왜 방송을 안 하고 이걸 하냐고, 먹고살기 힘드냐고 묻는다. 처음엔 답변을 하는 것도 좀 불편해서 피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내 정체성을 잊지 않기 위해 연기 연습도 한다”며 배우의 일을 놓치 않았다는 열정을 보였다. 며칠 후 영화 오디션을 보러 간 윤갑수는 “자질도, 운도 있어야하기에 쉽지 않지만, 이 기회로 좋은 모습 보여주는 윤갑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종합] "후배 배우 때리고 구속" 박일남, 6년 도피생활→길바닥 떠돌이 근황 '충격' ('특종세상')

    [종합] "후배 배우 때리고 구속" 박일남, 6년 도피생활→길바닥 떠돌이 근황 '충격' ('특종세상')

    후배를 폭행하고 구속된 가수 박일남이 지날날은 속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1963년 '갈대의 순정'으로 데뷔, '엽서 한장', '희야', '정' 등의 히트곡을 냈던 박일남의 근황이 공개됐다. 박일남은 현재 85세 나이에 아내와 딸 셋, 아들 하나를 두고도 떠돌이 생활 중이었다. 그는 "미안할 일을 많이 했기 때문에 속죄하는 의미로 고생을 해야 한다. 자기 잘못을 알아야 한다. 잘못한ㅍ게 있기 때문에"라고 설명헀다. 이어 "젊었을 때 경거망동을 많이 하잖나. 그때는 영화배우들이 위에 있고 가수들은 유랑 극단 정도 취급받았다"며 "그때 한 후배 배우가 아주 버르장머리가 없었다. 자기 선배들한테도 말을 막해서 내가 야단을 쳤다. 그러다 내가 따귀 한 대를 때렸다. 그 일로 구속이 됐다"라고 회상했다. 폭력 사건 이후 박일남은 가수활동까지 그만두게 됐다. 그는 "중2때부터 권투를 배웠고 나중에는 레슬링까지 배웠다. 그다음 뭐겠냐. 뒷골목을 왔다갔다 했다. 남들이 볼 때는 깡패 두목이었다"라고 말했다. 사기 사건에도 연루됐다. 무주택 연예인을 위한 아파트를 짓는 사업을 하다가 부도가 나면서 6년여간 도피 생활을 하게 된 것. 박일남이 아내에게 가장 속죄하고 싶다며 "내가 젊었을 때 젊은 여자들하고 루머가 많이 돌았다. 그게 사실이건 아니건 집에 있는 아내한테는 치명적인 수치심이 됐다“며 고마움과 미안함을 보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종합] 한기범 "두 아들, 자폐스펙트럼…셋방살이 때 아이 포기할까 고민도"('특종세상')

    [종합] 한기범 "두 아들, 자폐스펙트럼…셋방살이 때 아이 포기할까 고민도"('특종세상')

    전 농구선수 한기범이 두 아들이 경계성 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한기범이 출연했다. 한기범은 최근 이사하며 두 아들을 독립시켰다고 밝혔다. 아들과는 바로 앞집에 살게 됐다는 한기범은 "앞집에 사니 독립시키나 마나인 것 같다"며 웃었다. 한기범은 사업 실패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한기범은 "걸을 때도 아파서 시합을 도저히 뛸 수 있는 상황이 안 됐다. 은퇴하고 조그마한 체육 사업을 시작했다. 건강식품이 얼마나 잘 팔렸냐면 당시에만 억대만 넘어갔다. 일주일에 두 번씩 방송하고 한 6개월을 그렇게 판매했다. 왜 이렇게 (수익이) 안 남을까 했는데 계약서에 우리한테 불리한 부분이 있더라. 돈 남은 게 없더라"고 전했다. 이후 여러 차례 사업을 하다 무리한 투자를 하게 됐고 선수 시절 모은 전재산을 날렸다. 한기범은 "강남 쪽 (30평) 아파트 담보 대출로 날리고 변두리 월세방으로 쫓겨났다. 집도 차도 없어졌다. 아내가 아파트 경매돼서 쫓겨날 때 죽는다 산다 창가에 매달렸다. 큰 아들이 봤는데 충격을 받았을 거다"고 고백했다. 한기범이 두 아들이 경계성 자페 스펙트럼이 있다고 전했다. 한기범은 "아내가 어느 날 큰애가 경계성 자폐 스펙트럼이라고 하더라"며 "큰애가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주위를 서너 바퀴 돌더라. 어느 날은 보니 조용히 친구도 못 사귀고 가만히 있고 이상하더라. 집사람이 병원에 데려가서 검사받은 것 같더라"고 전했다. 두 아들 모두 경계성 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받은 뒤 한기범 부부는 부모로서 고민과 책임감이 더 깊어졌다고 한다. 한기범 아내는 "심각한 건 아니지만 심각해질 수 있다고 하더라. 한번 망하고 이러

  • [종합] "4억 빚 떠안고 자해, 마을회관에 거주" 자취 감춘 하이틴★ 충격 근황 ('특종세상')

    [종합] "4억 빚 떠안고 자해, 마을회관에 거주" 자취 감춘 하이틴★ 충격 근황 ('특종세상')

    하이틴스타 출신 편기연이 공장일을 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 591회에서는 청소년 드라마 '어른들은 몰라요' 등에 출연했던 하이틴 스타 편기연이 출연했다. 이날 편기연은 6마리의 유기동물 출신 반려견, 반려묘와 함께 마을회관에 거주하고 있었다. 8~9년째 이곳에서 지내고 있다는 그는 "원래 마을에서 관광 오시거나 잠깐 여름철에 놀러 오시는 분들에게 묵을 수 있게끔 제공했던 마을회관에 딸린 그런 집"이라며 "여기만큼 저희 아기들한테 좋은 환경은 없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편기연은 이른 dcla 경기도의 한 공장에 출근해 능숙하게 지게차를 다루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른 아침 드라이아이스를 생산하고 납품하는 일을 한다는 편기연은 "이사직을 맡은 분이 대학교 직속 선배님이다. 저랑 늘 통화를 하는 사이였는데 '조금만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하면 안 되겠니? 나 있는 대로 오라'고 하셔서 지금 있는 직장으로 옮겨 (일한 지) 5개월 됐다"고 밝혔다. 편기연은 첫 주연작이었던 ‘어른들은 몰라요’ 캐스팅 당시를 회상하며 "오디션장에 가면 300명 정도가 오고 그중에 발탁되는 사람은 한두 명이다. 당연히 나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가지 않으려 하다가 갔다. 대본을 리딩해 보라고 해서 하는데 틱틱거리면서 했는데 '이것 봐라?' 이렇게 쳐다보시더라. '너 연기 얼마나 했어'라고 물으시길래 '3년 했는데 이제 그만두려고요'라고 했다. 그후 주인공으로 뽑아주셨다. 다른 이유 없고 다혈질적인 모습이 필요했던 캐릭터였던 것"이라고 말했다. 운 좋게 배우 생활을 시작했지만, 돌연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춘 이유는 무엇일까. 편기연은 "군대 제대하고 난 이후 공

  • [종합] "낙상사고로 전신마비, 불면증·우울증 와" 최민수 동료배우 가족사 눈물 ('특종세상')

    [종합] "낙상사고로 전신마비, 불면증·우울증 와" 최민수 동료배우 가족사 눈물 ('특종세상')

    배우 천신남이 돌연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스타다큐-특종세상’에서는 배우 천신남이 출연했다. 데뷔 27년차인 그는 그는 ‘범죄와의 전쟁’에서 최민수의 동료세관원으로 열연하기도 했다. 이날 시골 바다 마을에서 비파 농사 중인 그는 “배우라고 하기엔 수입이 안 돼 촬영이 없는 틈을 이용해 시골에서 농사짓게 됐다”고 밝혔다. 남해까지 내려온 이유에 대해서는 “어릴 때 태어나서 자란 곳이다. 고등학교 다닐 때까지 여기서 자랐다”고 했다. 출연한 작품만 60여편이라는 그는 고향에 다시 온 이유로 홀로 계신 어머니를 꼽았다. 연로하신 모친이 마음 편히 쉬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단역배우로 살아온 그는 안 해본 일이 없다며 “유명한 배우들 작품하나 하면 출연료 많은데 나는 그 정도가 아니다. 다른 일 병행을 많이 해야한다”고 말했다. 아내는 남편에 대해 “많은 분이 ‘범죄와의 전쟁’ 후 많이 알아봐 주신다, 자랑스럽다”며 “좋은 작품이 많이 들어왔지만, 집에 농사일이 있어 출연을 많이 못한 아쉬움이 있다”고 아쉬워했다. 천신남은 “동료 배우 중 이름 알린 배우도 있어 유명한 통신사 광고도 들어왔지만, 개인적인 사정에 활동을 못 했다”며 “남동생이 옥상에서 떨어져 낙상사고 당했다.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다. 자책에 불면증, 우울증까지 왔다. 좌절하다가 극단적인 생각도 했다”고 밝혔다. 남동생은 이 사고로 10년이 넘도록 전신마비로 병상에 누워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암 투병' 김란영, 몰라보게 야윈 충격 근황 "위 60% 절제 후 15kg↑ 빠져" [TEN이슈]

    '암 투병' 김란영, 몰라보게 야윈 충격 근황 "위 60% 절제 후 15kg↑ 빠져" [TEN이슈]

    가수 김란영이 위암 투병 후 야윈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 589회에는 '고속도로 여왕', '카페 여왕' 별명을 가진 가수 김란영이 출연했다. 이날 김란영은 1년 만에 몰라보게 수척해진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과거와 달리 한눈에 봐도 야윈 모습. 그는 "3월부터 몸이 안 좋더라. 종합 검진을 받았는데 검사하고 나서 빨리 오라고 하더니 '위암이다. 큰 병원으로 가라'는 말을 듣고 '네' 하고 일어서서 오는데 그때부터 막 눈물이 나더라"고 회상했다. 이후 위의 60%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은 김란영은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김란영은 "500g, 1㎏ 이렇게 빠질 땐 좋았다. 날씬해지니까. 수술은 힘들었지만 날씬해지는구나 하고 좋아했는데 계속 빠지는 거다. 기운도 없고, 수술 후 15㎏나 빠지는 줄 몰랐다"고 밝혔다. 수술 후 1년여의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몸은 회복되지 않는 상태였다. 병원에 방문한 김란영은 "1년이 됐는데도 조금 잘못 먹으면 자꾸 화장실에 간다"고 했고, 주치의는 "병은 완치에 가깝게 됐다. 기능 자체는 거의 적응이 끝난 상태고 거기에 맞춰 사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후 김란영은 노래 연습을 했지만, 높은 음역대 노래를 쉽게 소화하지 못했다. 김란영은 "아직 힘이 부족해서 옛날 고음만큼 안 나온다. 한 번 불러서 높은음이 그 정도로 나오나 봐야 한다. 노래는 그래도 예전에 다 했던 게 많으니까 상관이 없다"면서 연습을 계속했다. 김란영의 어머니는 김란영이 암 수술을 한 지 두 달 만에 세상을 떠났다고. 김란영은 "작년에 어머니 연세가 102세였다. 다른 분들은 호상이라고 하지만, 자식 된 입장에서 호상은 없다. 코로나19 때문에 돌아가셨는데

  • '부산갈매기' 부른 문성재, 시골서 은둔생활 "저작권 논란, 내 탓 아냐" 해명[TEN이슈]

    '부산갈매기' 부른 문성재, 시골서 은둔생활 "저작권 논란, 내 탓 아냐" 해명[TEN이슈]

    가수 문성재가 과거 큰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MBN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587회에서는 가수 문성재가 출연했다. 현재 문성재는 지인이 운영하는 농원에 살고 있었다. 지인의 권유로 들어와 '자연인'의 삶을 산 지 4년 됐다. 문성재는 '부산 갈매기'를 부른 가수로, 1982년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다. 문성재는 31살에 교통사고를 당한다. 그는 "행사에 빨리 가려다가 사고가 났다. 죽는다고 할 정도였다. 흰옷을 입고 있었는데 피가 철철나는 채로 병원에 갔다, 270바늘 꿰맸다"라고 말했다. 40년이 지났지만 얼굴에는 흉터가 여전히 남아있다. 당시 교통사고로 좌절한 문성재는 가족들과 고향인 제주도로 떠났다. 하지만 바뀐 환경에 가족들이 적응하지 못했고, 결국 아내와 이혼하게 됐다. 문성재는 아내를 향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문성재는 최근에도 건강 문제를 겪었다. 대상포진 후유증을 겪오 있는 것. 문성재는 "고문당한다고 보면 된다. 너무 아프다. 모든 게 다 싫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문성재는 롯데 자이언츠 응원가로 사랑 받는 '부산 갈매기'의 저작권 논란으로 인해 괴로웠던 사실을 털어놨다. 문성재는 "70년도에 '언제라도 갈 테야'를 하고 나서 몸이 많이 아팠다. 호텔을 잡아서 며칠 쉬러 갔다가 그 당시의 나이트클럽에 있는, 지금은 양 회장이라고 그분을 만났다. 당시엔 큰 업소를 일반 사람은 못 했다. 그러다가 건달기 있는 '맨발의 청춘' 이런 와일드한 분위기를 만들어 보면 어떻겠냐고 해서 받은 노래가 '부산 갈매기'였다"고 회상했다. '부산 갈매기'는 90년대 초부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응원가로 불리기 시작했다. 문성재는 "내 노래를 부르니 뿌듯하

  • [종합] "내가 죽였다" 서우림, 子 극단적 선택에 오열…"美 호텔 재벌과 재혼·폐암 수술만 3번" ('특종세상')

    [종합] "내가 죽였다" 서우림, 子 극단적 선택에 오열…"美 호텔 재벌과 재혼·폐암 수술만 3번" ('특종세상')

    배우 서우림이 세 번의 폐암 수술부터 두번의 이혼, 둘째 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아픔까지 털어놨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서우림의 인생 스토리와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6년 전 폐암 투병 소식과 함께 활동을 중단한 서우림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2013년 폐암 진단 후 두번의 재발이 있었다며, 세번째 수술 후엔 폐렴까지 앓았다고 전했다. 서우림은 “(2년 전) 생사를 오갈 정도로 위험했다”며 “한 달을 못 나갔다. 코에 산소를 끼고 창문만 내다봤다. 난 언제 걸어다니나 그랬다. 아들 생각하면서 반성했다”고 말했다. 서우림의 집에 찾아온 첫째 아들은 “오른쪽 폐는 완치가 됐는데 왼쪽 폐에 조그마한 점들이 좀 더 커졌다고 해 두 번째 수술을 했다”며“세 번째에서 절제를 했다, 연세가 있어서 수술 후 폐렴이 와서 위험한 상황이었다”며 현재도 암세포가 남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들은 “이제 수술은 못해 방사선 치료를 해야 한다, 어머니가 세 번의 큰 수술 후 기억력까지 흐려졌다. 많이 걷고 햇빛을 봐야 한다. 운동을 꾸준히 하셔야한다”며 챙겼다. 서우림의 두 번의 결혼생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전 남편이 서울대 졸업했단 말에 반해 결혼했다. 근데 전세금도 없었다. 방송에서 돈 벌어 집도 마련했다”며 “그 당시 우연히 카바레를 갔는데 남편이 어떤 여자랑 춤추고 있더라. 알고 보니 사귀는 여자였다, 나중에 사실을 알게 되고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우림은 “두 아들이 남편 성격을 닮을까 미국에 유학 보냈다. 홀로 아들 둘을 키우며 유학비도 감당해야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미국 호텔 재벌과 재혼했던 서우림

  • '대마초 파동→음독 시도' 임희숙 "6년간 방송 정지·이혼, 살기 싫었다" [TEN이슈]

    '대마초 파동→음독 시도' 임희숙 "6년간 방송 정지·이혼, 살기 싫었다" [TEN이슈]

    가수 임희숙이 대마초 파동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가수 임희숙의 인생 스토리와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임희숙은 1975년 대마초 파동으로 활동 중지됐던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스페셜 미팔군 쇼를 갔다오면서 (대마초를) 같이 한 사람들과 있었다. 누군가 잡혀서 거기에 누가 있었다고 다 불었다. '거기에 임희숙이 있었다'고 말한거다. 자기들은 대마를 했어도 나는 (대마초를) 입에 대지도 않았다. 억울했다"고 말했다. 이엉 그는 "나는 그런 거 안 하고도 노래 잘 하는데, 엄마, 동생 둘, 선생님들, 방송국분들, 친척들 모든 사람이 내가 노래 잘한 게 대마초 때문이라는 오해를 받아 억울했다. 분해서 좌절도 안 됐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그렇게 6년간 방송활동 정지를 당한 임희숙은 5개월만에 파경을 맞으며 악재가 겹쳤다. 그는 “모든 걸 잃어버린 기분이었다. 주위 눈총이 왜 그렇게 생각없이 결혼을 했냐. 결혼관이 없냐고 야단을 맞았다. 그러던 차에 대마초도 이러니 그만 살라는 뜻으로 느껴 참 살기 싫었다. 현실도피했다”며 음독으로 극단적 시도까지 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후 10년만에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로 다시 정상에 오른 임희숙은 현재도 여전히 노래를 잘 하기만을 기도한다고. 60주년 콘서트 준비로 분주한 임희숙은 “난 노래에 미쳐, 인생을 걸었다 다시 태어나도 소울 디바가 될 것”이라며 “소울 재즈대바가 내 꿈마지막까지 꿈을 꾸고 있다”고 소망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종합] 9살에 신내림 받은 꼬마 무당…'무속인' 父 "죄책감 느껴"·母 "속앓이"('특종세상')

    [종합] 9살에 신내림 받은 꼬마 무당…'무속인' 父 "죄책감 느껴"·母 "속앓이"('특종세상')

    '특종세상'에서 10살 꼬마 무당이 신내림을 받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6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지난해 신내림을 받은 10살 무당 서채원의 이야기가 소개됐다.서채원은 "9살 때부터 삼산을 돌고 신을 받았다"며 "작년부터 신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서채원의 어머니는 "신내림 받기 전에는 저도 눈물로 살았다. 그래도 신 받고 나서 아이가 좋아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 아팠던 게 씻겨내려갔다. 자기 신당이라는 생각이 강해서 자기 것 함부로 못 만지게 한다. 지금 행복해한다"고 말했다.서채원의 아버지 서민호 역시 무속인. 서민호 씨는 "(딸이 신내림을 받았을) 당시에 신당에 초도 안 켰다. 신이 원망스러웠다"고 토로했다. 서민호 씨는 "7살에 신이 와서 신어머니에게 17살 때 무업을 전수 받고 신내림을 받고 현재 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서채원 아버지는 "채원이를 상대로 장사를 한다는 오해도 많이 받았다"며 "채원이가 일반 학생들, 친구들 같이 스케치북에 크레파스 가지고 그림 그리고 웃어야할 나이인데, 어린 나이에 남의 인생에 관여하게 되고 길흉화복을 점친다는 게 가슴 아프다"고 속마음을 꺼내놨다. 신내림을 받기 전 서채원은 자주 아팠다고 한다. 서채원 어머니는 "항상 아팠다. 폐렴 때문에 병원에 입원했고 분유만 먹으면 토했다. 키도 몸무게도 항상 미달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채원이가 어느 날 자기 신 안 받으면 죽는다고 통곡하고 나뒹군 적 있다. 내 신명이 정확한데 나를 이렇게 방치할 거냐고 하더라. 남편이 무속인이니까 자식은 안 시키려고 제가 몇 년을 이야기도 못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