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갑수는 현재 경비원 생활을 하며 지내고 있었다. 쉬는 날에는 아내를 도와 농사일도 했다. 올해로 70세의 나이지만, 생일날 92세 어머니에게 용돈을 받기도 했다. 윤갑수는 "방송, 드라마에 안 나오니 어머니가 밥은 제대로 먹고 다니는지 걱정이 되시는 것"이라며 "5만 원짜리 용돈 받은 걸 모아 두셨다가 손주들을 주셔야 하는데 아들을 주신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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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영화 오디션을 보러 간 윤갑수는 “자질도, 운도 있어야하기에 쉽지 않지만, 이 기회로 좋은 모습 보여주는 윤갑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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