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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이다 음악페스티벌에 빠져버려라

    가을이다 음악페스티벌에 빠져버려라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가을 음악 페스티벌이 우리를 유혹한다. 올해에는 음악페스티벌의 작년에 비해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거의 매주 행사가 열리는 모양새다. 수가 늘다보니 페스티벌의 변별력은 다소 떨어지고 있지만, 가을은 그마저도 특별하게 하는 마법의 계절이 아니던가? 페스티벌 팬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시즌이다.올 가을은 '우쿨렐레 페어 &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개천절을 끼고 열리는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과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을 지...

  • 드린지 오 80일간의 일본투어기, 익숙한 곳, 고베 오사카 쿄토 그리고 이세(part2)

    드린지 오 80일간의 일본투어기, 익숙한 곳, 고베 오사카 쿄토 그리고 이세(part2)

    교토의 카페 유게에서 공연 중인 드린지 오 텐아시아에서 지난 5월 인터뷰를 했던 싱어송라이터 드린지 오가 80일간의 일본을 돌며 공연을 펼친 투어기를 보내왔습니다. *기사참조(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133888 ) 앞으로 총 6회 간의 연재를 통해 드린지 오가 오사카, 도쿄, 카나자와 등지를 돌며 겪었던 생생한 체험기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편집자 주) #04 교토 교토는 포크라는 음악이 여...

  • 드린지 오 일본투어기, 익숙한 곳, 코베 오사카 쿄토 그리고 이세(part1)

    드린지 오 일본투어기, 익숙한 곳, 코베 오사카 쿄토 그리고 이세(part1)

    드린지 오 고베 공연 모습 텐아시아에서 지난 5월 인터뷰를 했던 싱어송라이터 드린지 오가 80일간의 일본을 돌며 공연을 펼친 투어기를 보내왔습니다. *기사참조(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133888 ) 앞으로 총 6회 간의 연재를 통해 드린지 오가 오사카, 도쿄, 카나자와 등지를 돌며 겪었던 생생한 체험기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편집자 주) 2013년 4월 4일. 2집 'Drooled and S...

  • 버스커버스커 음원차트 줄세우기에 특혜 논란…형평성 어긋났다

    버스커버스커 음원차트 줄세우기에 특혜 논란…형평성 어긋났다

    1년 반 만에 컴백한 3인조 밴드 버스커버스커가 2집 수록곡 전곡을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9위에 올린 가운데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혜 논란의 근원지는 음원 공개 시간이다. 작년까지 신곡의 음원 공개는 자정에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음원 공개 시점에서 시스템적인 오류가 생길 경우 사고가 벌어질 수 있다는 이유로 약 1년 전 음원사와 유통사, 기획사의 합의 하에 정오 12시 공개로 합의를 이뤘다. 때문에 최근 신곡...

  • 세계의 음악 '뮤콘'에 모인다

    세계의 음악 '뮤콘'에 모인다

    세계의 음악이 '뮤콘'에 모인다. 10월 10일과 11일 홍대와 강남 일대에서는 국제음악박람회 '뮤콘(MU:CON 2013)'이 개최된다. '뮤콘'은 한국 대중음악의 해외진출을 돕고 세계 음악인들과의 비즈니스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주최로 작년에 처음 개최됐다. 올해에는 작년보다 프로그램을 보다 강화한 가운데 마돈나를 발굴한 세계적인 음반제작자 시모어 스타인, 케이팝의 선두주자 엑소(EXO) 등이 참가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

  • 로엔, 멀티 레이블 체제 전환…제2의 SM되나?

    로엔, 멀티 레이블 체제 전환…제2의 SM되나?

    아이유 소속사이자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보유하고 있는 가요계의 거대 기업 로엔 엔터테인먼트(이하 로엔)가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및 제작 사업을 여러 개의 레이블 체제로 전환해 사업 확장을 모색한다. 로엔은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아티스트 제작사업부를 레이블 단위로 분리 개편해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제작사업의 확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로엔 측 관계자는 “소속 아티스트가 계속 늘어나고, 사업부의 사이즈가 커지면서 개별 레이블의 분산을 ...

  • 살아있는 재즈의 전설 허비 행콕, 최고 연주자들과 함께 내한

    살아있는 재즈의 전설 허비 행콕, 최고 연주자들과 함께 내한

    살아있는 재즈의 전설 허비 행콕이 오는 11월 8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재즈의 제일선에서 50년 가까이 활약해온 허비 행콕은 2008년 제50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재즈 연주자 최초로 '올해의 음반'을 수상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2년 만에 한국을 찾는 허비 행콕은 음악인생의 조력자들이자 현재 최고의 연주자들로 꼽히는 제임스 지너스(베이스), 리오넬 루에케(기타), 비니 콜라이유타(드럼)와 함께 이번 무대...

  • 18집으로 돌아온 인순이 “노래가 계속 늘고 있다”

    18집으로 돌아온 인순이 “노래가 계속 늘고 있다”

    “전 어느 순간부터 사람을 노래하고 가슴을 노래하는 그런 사람이 돼 있었어요. 이현승 작곡가가 '선배님은 대중가수'라고 말했는데, 전 정말 순수한 대중가수예요. 대중의 가슴을 파고들어서 기쁨은 두 배로, 슬픔은 반으로 해드리는 가수로 남고 싶어요.” 정규 18집 'Umbrella'를 발표하는 가수 인순이는 23일 오후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앨범 발매 및 전국투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제 데뷔 35주년. 미니앨범, 리메이크 앨범, 가스펠 ...

  • 이기쁨, 21세기형 전통가극 '시시꼴꼴, 겨우서기' 개최

    이기쁨, 21세기형 전통가극 '시시꼴꼴, 겨우서기' 개최

    음악인 이기쁨이 오는 24일 대학로 성균소극장에서 국악과 대중음악을 결합한 공연 '시시꼴꼴, 겨우서기'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수백 년을 이어온 전통가곡의 형식에 의문을 던진다. 본래 여창가곡은 한국 고유의 정성시인 시조에 곡조를 붙인 15곡으로 구성된다. 이기쁨은 연애, 친구의 죽음, 실연 등 지극히 자전적인 이야기를 가사로 엮었다. '시시꼴꼴, 겨우서기'는 지금을 살아가는 1984년생 수다쟁이가 꾸미는 21세기형 전통가극이다. 가사뿐 ...

  • 오늘 홍대 공연 뭐 보지? '씬디 티켓라운지'로 가세요

    오늘 홍대 공연 뭐 보지? '씬디 티켓라운지'로 가세요

    아시안 체어샷 홍대 라이브클럽의 공연 정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통합안내센터 '씬디 티켓라운지'가 지난 12일 개막행사와 함께 문을 열었다. 홍대 인근에는 자생적으로 형성된 '인디 신'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살아 숨 쉬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라이브클럽과 카페를 포함해 약 50개 장소에서 1,000여팀이 공연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대한민국 공연문화의 상징성이 있는 홍대지...

  • 두 재즈 구도자들의 만남, 벤몬더 써니킴 듀오공연

    두 재즈 구도자들의 만남, 벤몬더 써니킴 듀오공연

    세계적인 재즈 기타리스트 벤 몬더와 한국 재즈 보컬리스트 써니 킴이 13일과 14일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듀오 무대를 갖는다. 1990년대 뉴욕 재즈 신에 등장한 벤 몬더는 오늘날 가장 주목받는 재즈 기타리스트로 꼽힌다. 특유의 아르페지오를 통해 빚어내는 서정, 그리고 위악적으로까지 들리는 전위적인 라인, 다양한 어법을 결합한 스타일리스트로 거론된다. 써니킴은 2007년 세계적인 트롬본 연주자 로즈웰 러드 밴드의 보컬리스트로 한국인으로는 처음...

  • 지드래곤, “살아보니 남들보단 8자가 좋은 것 같다”

    지드래곤, “살아보니 남들보단 8자가 좋은 것 같다”

    정규 2집 '쿠테타(COUP D'ETAT)'로 돌아온 아이돌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9일 서울 청담동 카이스 갤러리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드래곤은 자기 자신을 깨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앨범 이름을 '쿠테타'라고 지었다고 한다. '제2의 지드래곤'을 꿈꾸는 아이돌 후배들에게는 자신에게 영향과 영감을 받되 자기 것으로 바꾸는 능력이 있다면 더 좋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올해를 대표할만한 히트곡을 만들고자 했다고도 말했다. ...

  • 신화, 새로운 전성기의 화려한 피날레

    신화, 새로운 전성기의 화려한 피날레

    신화 신화의 전성기는 언제일까. 처음 1위를 했던 2집일까. 처음 대상을 받았던 7집일까. 2013년 지금이다. 지난 5월 정규 11집 앨범을 발표한 신화는 타이틀곡 'This love'로 15년 동안의 활동 중 음악방송에서 8번의 1위를 차지했다. 2집 ‘yo’로 7번 1위 이후 14년 만에 기록을 경신했다. 신화는 성공적인 국내 활동을 뒤로하고, 아시아 투어를 떠나 홍콩, 상해, 타이베이, 도쿄, 북경 등 총 6개 도...

  • 한 땅위에 어찌 이런 일이? 폭우로 페스티벌 몸살, 명암 갈린 지산과 인천

    한 땅위에 어찌 이런 일이? 폭우로 페스티벌 몸살, 명암 갈린 지산과 인천

    2일 동시에 록페스티벌이 개막한 지산과 인천이 날씨 때문에 운명이 갈렸다. 경기도 이천 지산포레스트리조트에서 열린 '지산 월드 락 페스티벌'(이하 지산월드)은 폭우 때문에 공연이 예정된 시간에 열리지 못하는 등 몸살을 앓았다. '지산월드'를 관람한 한 관계자는 “6시경부터 비가 내리면서 피스 스테이지에서 열린 클래지콰이의 무대가 전압 문제로 중단됐다. 이후 예정된 다른 공연들도 일제히 공연이 시간이 늦춰졌다”고 말했다. 이로서 8시 20분에...

  • 소포모어 걸그룹,그 명과 암은?

    소포모어 걸그룹,그 명과 암은?

    AOA블랙 아이돌그룹 전성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포모어(2년차)를 맞은 걸그룹의 상반된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데뷔해 올해로 2년차를 맞은 걸그룹들은 시크릿 포미닛 시스타 애프터스쿨 등의 뒤를 추격하며 선배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그룹 AOA(에이오에이)는 최근 밴드유닛 AOA블랙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8인조로 성공적인 데뷔식을 치른 이들에게 '소포모어 징크스'(2년차의 부진)란 없다. 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