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의 예측 불가의 변수로 가득한 청춘 로맨스가 마지막을 향해간다.지난주 방송된 ‘알고있지만’에서 마음을 각성한 박재언(송강 분)과 유나비(한소희 분)의 역전된 관계는 짜릿함을 안겼다. 붙잡으려는 박재언과 피하려는 유나비의 관계는 다시 어긋났다. 박재언은 포기하지 않고 유나비의 주위를 맴돌았다. 여기에 양도혁(채종협 분)의 순애보 직진까지 계속되면서 삼각 로맨스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연애 게임의 결말에 기대가 쏠리는 가운데, 종영을 2회 앞두고 박재언과 유나비의 로맨스 판도를 뒤흔들 강력한 변수 세 가지를 짚어봤다.#포기를 모르는 막강한 라이벌, 순애보 채종협의 반란 ing양도혁은 유나비를 향한 첫사랑 순정을 오래 간직해왔다. 그는 박재언과 사뭇 다른 따뜻하고 다정한 면모로 유나비에게 다가섰다. 그러나 이번에도 양도혁의 타이밍은 어긋났다. 여전히 박재언을 마음에서 지워낼 수 없었던 유나비는 눈물과 함께 양도혁의 고백을 거절했다. 하지만 그는 “나는 지금 네가 너무 좋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거든. 좋아해, 진심으로”라며 변하지 않을 감정을 전했다. 박재언은 양도혁이 유나비에게 가진 특별한 감정을 일찍부터 눈치채고 있었다. 박재언은 “많이 좋아하나 봐요?”라며 실의에 빠진 양도혁을 자극하기도. 그러나 섣부른 자만은 예기치 못한 난관을 부르는 법. 자신만의 방법으로 직진하며 유나비의 미소를 끌어낸 양도혁의 존재는 어느새 박재언까지 긴장시키기 시작했다. 앞서 공개된 9회 예고편에서 박재언은 “나비의 시선이 자꾸만 내가 아닌 다른 곳을 향한다”며 유나비의 눈길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의 한소희와 송강이 방황 끝에 마주했다.지난 7일 방송된 '알고있지만' 8회에서는 엇갈림 타이밍에 돌고 돌아 마주한 유나비(한소희 분)와 박재언(송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재언은 관계를 재정립하고자 했지만 유나비가 이를 피했다. 늘 그랬듯, 박재언은 유나비에게 선택권을 주고 물러났다. 그러나 유나비가 밀려드는 현실의 압박 탓에 실의에 빠진 순간, 박재언이 거짓말처럼 다시 나타났다. 이들의 청춘 로맨스가 어떤 빛깔로 채워질지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이날 유나비와 박재언의 두 번째 키스는 결국 불발됐다. 유나비는 황급히 게스트하우스를 빠져나왔고, 때마침 그를 찾아온 양도혁(채종협 분)과 만났다. 양도혁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유나비는 예상치 못한 광경과 마주했다. 양도혁이 준비한 작은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었던 것. 유나비는 "넌 참 좋은 사람이야"라고 힘겹게 말문을 열었지만, 예쁘게 연애를 할 여력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양도혁은 유나비의 마음이 박재언에게 있음을 알았지만 "나는 지금 네가 너무 좋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거든. 좋아해. 진심으로"라며 변하지 않을 마음을 전했다. 유나비는 그 순수한 마음을 끝내 받아주지 못하는 스스로의 한심함에 그저 눈물 흘릴 뿐이었다. 유나비를 보내고 집에 홀로 돌아온 양도혁을 기다리고 있던 이는 박재언이었다. "이제 그만 흔드시죠"라는 양도혁의 날카로운 말에, 박재언은 "나비가 나한테 많이 흔들리나봐요"라며 도발로 응수했다. 유나비를 둘러싼 두 남자의 신경전은 더욱 거세지고 있었다.박재언의 직진도 계속됐다. 유나비 이모의
‘알고있지만’ 송강이 모델로 변신한다. JTBC ‘알고있지만’ 측은 7일,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홍서대 조소과의 강의 시간을 공개했다. 수강 신청 욕구를 절로 불태우게 하는 ‘조소과의 조각’ 박재언(송강 분)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 유나비(한소희 분)는 박재언과의 재회 이후 다시 감정의 혼란에 빠졌다. 마음을 다잡으며 애써 거리를 두려 했지만 박재언은 자꾸만 그의 곁을 맴돌았다. 결국 유나비는 한순간 평정을 잃으며 박재언과 입을 맞췄다. 처음 만난 그 순간처럼 강렬하게 서로를 끌어 당기는 모습은 더욱 뜨거워질 연애 게임에 기대를 높였다. 박재언과 유나비의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강의실 풍경이 흥미를 더한다. 마치 수업을 들으러 온 듯 담담한 표정으로 강의실에 입성했던 박재언은 다음 순간 학생들에게 빙 둘러싸여 있다. 그가 드로잉 강의 일일 모델로 깜짝 등장한 것. ‘조소과의 조각’이라는 별명을 증명하듯 섬세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은 자연스럽기까지 하다. 모든 학생의 시선이 박재언에게 집중된 와중에, 박재언의 눈은 오직 유나비만을 향해 있다. 그러나 언뜻 보이는 유나비의 표정은 포커페이스 그 자체. 이젤 너머로 오가는 아슬아슬한 눈맞춤은 보는 이의 마음을 흔든다. 오늘(7일) 방송되는 ‘알고있지만’ 8회에서는 박재언과 양도혁(채종협 분)이 거침없는 직진 행보로 설렘을 증폭시킨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작은 이벤트와 함께 유나비에게 고백하는 양도혁의 모습이 담겼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만나요. "너 여자친구 있잖아""그게 문제야?""아니, 나랑은 상관없어"두 남녀의 키스 직전 대화다. 여자는 남자에게 여자친구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남자에게 여자친구는 없다. 그러나 남자는 없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리고 다가오는 남자를 여자는 밀치지 않는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감싸며 키스한다.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 7회 엔딩 장면이다.이날 박재언(송강 분)과 유나비(한소희 분)의 키스신은 숙소에 두 사람만 남은 긴장감 속 남녀주인공의 짜릿한 스킨십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로 연출됐다. 그러나 드라마에서 빠져나와 현실적으로 살펴보면 상황은 그리 로맨틱하지 않다. 유나비 입장에서는 박재언이 애인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키스에 응한 것. 박재언 역시 여자친구 없고 너를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면 깔끔하게 정리될 상황을 여전히 자신의 '어장' 속으로 끌어당길 뿐이다. 아무리 '알고있지만'이 하이퍼리얼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라고는 하지만, 이러한 상황들을 20대 청춘들의 현실 로맨스로 포장하는 게 맞는지는 의문이다. 방송 초반, 박재언과 유나비가 사귀지는 않지만 육체적인 관계를 맺는 건 두 사람의 합의로 이뤄진 것이기 때문에 문제 될 건 없다. 물론 그런 상황이 오래 지속되는 건 건강하지 못한 관계이기에 유나비 역시 박재언을 정리한 것이고. 그러나 유나비는 이후 박재언의 전 여자친구 윤설아(이열음 분)가 박재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에서 아찔한 연애 게임에 변화가 찾아왔다.‘알고있지만’이 또 한 번의 짜릿한 키스 엔딩을 선보였다. 유나비(한소희 분)가 사라진 뒤 박재언(송강 분)은 형언할 수 없는 복잡한 감정에 사로잡혔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의 마음을 각성했다. 그에게 나타난 작은 변화들은 마음의 혼란을 겪었던 유나비의 과거와 절묘한 데칼코마니를 이뤘다. 박재언과 유나비의 관계 역전, 종료 버튼도 승자도 없는 연애 게임에 찾아온 변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기다림’ 데칼코마니 : 전화 1초 대기조부터 흔적 찾기까지유나비는 운명 같은 첫 만남 이후 박재언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했다. 같은 학교, 같은 과임을 알고 나서도 들뜬 마음으로 박재언의 주위를 맴돌았던 것도 그 때문이었다. 오지 않는 전화와 문자를 기다리며 오래도록 휴대폰만 쳐다봤고, 괜스레 캠퍼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평소에는 들를 일 없던 금속 작업장도 찾아갔다. 우연한 만남을 가장해 한 번이라도 더 보고 싶은 마음에서였다. 영락없이 사랑에 빠진 스물셋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유나비가 말없이 사라진 이후, 박재언 역시 같은 행동으로 그의 변화를 보여줬다. 유나비와 처음 만났던 장소를 찾아가고, 유나비의 온기가 사라진 작업실 책상에 앉아 생각에 잠기기도 했다. 생일날 기다려도 오지 않는 연락에 실망하는 모습까지 똑같았다. 이렇듯 유나비가 했던 일들을 그대로 답습하는 듯한 박재언의 모습은 역전된 관계를 암시했다. #‘시선’ 데칼코마니 : 과거에도 지금도, 한소희만을 향해있던 송강의 시선박재언은 유나비가 달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일찍부터 알고 있
JTBC ‘알고있지만’에서 한소희, 송강의 로맨틱 텐션에 재시동이 걸린다.‘알고있지만’ 측은 31일 작은 관람차 안에서 단둘이 마주한 유나비(한소희 분)와 박재언(송강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유나비 앞에 무릎을 꿇은 박재언의 아련한 시선이 설렘을 자극한다.유나비는 윤설아(이열음 분)를 향한 도발 이후, 뒤늦게 선을 넘었다는 자각에 혼란을 느꼈다. 잠시 현실을 떠나 시골로 향한 유나비는 그곳에 먼저 와 있던 양도혁과 만나 가까워졌다. 그러는 사이 박재언은 홀로 남아 유나비의 흔적을 쫓았다. 자신의 감정이 그리움이라는 것도 모른 채 하루하루 지내던 그는, 엄마 오민화(서정연 분)와의 만남을 계기로 유나비를 향한 감정을 자각했다. 결국 박재언은 유나비를 찾아갔지만, 그 옆에는 양도혁(채종협 분)이 있었다. 짜릿한 삼자대면 엔딩은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에 호기심을 자극했다.유나비는 갑작스러운 박재언과의 재회에 놀라움과 그리움이 뒤엉킨 감정을 숨길 수 없었다. 그런 가운데 관람차 안에서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이 흥미롭다. 어색한 분위기 속 맞닿은 시선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읽으려는 듯한 묘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이어진 사진 속 박재언은 유나비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다. 유나비는 박재언과 윤설아가 다시 만나고 있다고 믿으며 죄책감과 혼란을 느끼고 있는 상황. 박재언이 과연 오해를 풀고 유나비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오늘(31일) 방송되는 ‘알고있지만’ 7회에서는 폭풍전야와도 같은 조소과 MT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앞서 공개된 7회 예고편에서는 유원지로 향하는 조소과 친구들의 모습이 담겼
JTBC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이 사랑과 연애에 관한 진솔한 대사로 공감을 얻어냈다.‘알고있지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삼각 로맨스와 함께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유나비(한소희 분)는 윤설아(이열음 분)를 향한 충동적인 도발을 후회하며 학교에서 자취를 감췄다. 뒤늦게 감정을 자각한 박재언(송강 분)은 그를 찾아냈지만, 이미 유나비의 곁에는 양도혁(채종협 분)이 있었다. 엇갈린 타이밍 속, 서로를 향한 청춘들의 복잡한 감정선은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이들의 변화해나가는 감정을 고스란히 담으며, 사랑과 연애에 관해 곱씹게 만드는 대사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했다. 더 이상의 후진은 없는 직진 삼각 로맨스가 예고된 가운데, 연애의 단맛은 물론 쓴맛과 매운맛을 모두 담아낸 현실 공감 대사 네 가지를 짚어봤다.① 사랑 앞에서 작아지는 순간, 전하지 못한 진심 “왜냐하면, 너 좋아하니까”‘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관계’가 준 달콤한 시간이 지나고, 유나비에게 남은 것은 엉망이 된 현실뿐이었다. 자신에게 선을 긋고, 관계의 정의를 물으면 회피해버리는 박재언의 모습에 유나비는 실망하고 있었다. “네가 나한테 진심 아닌 거 뻔히 알면서도 끝까지 모른 척했어”라는 말에는 억눌러 왔던 유나비의 속마음이 담겨 있었다. 마침내 터져 나온 유나비의 감정은 두 사람의 관계에 또 다른 전환점이었다. 하지만 그뿐, 유나비는 가장 중요한 “너 좋아하니까”라는 고백을 끝내 하지 못한 채 속으로만 삼켰다. 박재언의 대답을 들을 용기가 없었던 것. 어느 때보다 솔직해야 할 때 되레 작아지는, 현실 연애의 순간을 그대로 담아낸 장면은
≪박창기의 흥청망청≫흥행 드라마의 성공 비결과 망작 드라마의 실패 요인을 시청자의 눈으로 분석하겠습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의 사견은 덤입니다. 시청률부터 등장인물, 제작의도까지 더욱 낱낱이 파헤쳐 미처 보지 못했던 내용을 짚어드리겠습니다. '현실 로맨스에 공감은 어디로?'20대의 파격적이고 현실적인 로맨스를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설득력 부족한 전개와 개연성 떨어지는 표현이 보는 내내 고개를 가로젓게 했다. 지나친 기대감이 오히려 실망감만 안긴 셈이다. JTBC 토요스폐셜 '알고있지만'이다.'알고있지만'은 평점 9.97점의 인기 웹툰을 바탕으로 제작된 드라마다. 하이퍼리얼 로맨스라는 타이틀을 내걸며 청춘들의 발칙한 연애를 기대케 했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 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 분)의 로맨스는 보는 내내 설렘보다는 눈살이 찌푸려지게 만들었다.유나비는 흔히 말하는 '연애 실패자'다. 첫 연애에 지독한 '똥차'를 만나 큰 아픔을 겪고 새로운 사랑을 꿈꾼다. 그때 우연히 만난 박재언을 통해 다친 마음을 치유하지만, 그 역시도 전 남자친구와 다를 바 없는 '똥차'다. 그런데도 유나비는 박재언의 매력에 흠뻑 빠진 채 벗어나지 못한다. 흡사 거미줄에 걸린 채 도망가지 못하는 나비처럼 말이다.유나비와 박재언의 관계는 복잡미묘하다. 진짜 사랑을 꿈꾸는 유나비와 달리, 박재언은 친구지만 '몸'을 나누는 관계를 원한다. 현실 연애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평범치 않은 설정인 만큼 얼마나 설득력 있게 풀어내냐가 관건이었다.
'알고있지만' 송강의 변화에 가속도가 붙었다.JTBC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극본 정원 연출 김가람)에서 정의 내릴 수 없는 박재언(송강 분)과 유나비(한소희 분)의 로맨스 2막이 열린 가운데, 베일에 싸여있던 재언의 속마음이 조금씩 밝혀지기 시작했다.'알고있지만' 지난 6회에서는 드라마 방영 이후 처음으로 재언의 내레이션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그동안 속내를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함으로 꽁꽁 감춰져있던 그의 심경 변화가 조금씩 전달됐기 때문이다.나비와의 이별을 기점으로 재언은 학교생활부터 이성관계까지 다방면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관계 재정립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그의 마음과 달리 나비는 설아와의 날선 만남 이후 돌연 자취를 감춰버렸고, 이는 곧 재언이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줬다. 나비를 그리워하며 함께했던 추억과 흔적을 쫓던 재언이 점차 자신도 나비에게 진심이었음을 깨닫게 된 것.이렇듯 점차 바뀌어가는 그의 변화에 가속도를 붙인 건 다름 아닌 친엄마와의 만남이었다. 엄마 민화(서정연 분)는 과거 스스로의 마음을 알지 못해 불행했던 경험담과 함께 진심 어린 조언을 재언에게 해주며 흩어져있던 그의 감정을 잡아주었다. 이를 계기로 감정에 대한 확신을 얻은 그는 이전과는 사뭇 다른 방향으로 나비에게 직진하려고 해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이처럼 '알고있지만' 6회에서 송강은 전과 다른 박재언을 그려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느리지만 확실하게 변화되어가는 재언의 모습은 두 사람의 이야기에 더욱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해 주고있다. 서툴면서도 서서히 자신의 감정을 마주하고 풀어내려는
'알고있지만' 송강이 한소희에게 향하는 마음을 자각했다.지난 24일 방송된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 6회에서는 서로 다른 공간에서 이별의 시간을 보내는 박재언(송강 분)과 유나비(한소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나비는 윤설아(이열음 분)를 향한 선전포고 이후 어지러운 현실을 뒤로 한 채 시골로 떠났고, 박재언은 그가 없는 공간들에 홀로 남아 그리움에 잠겼다. 여기에 로맨스의 핵심 변수로 등장한 양도혁(채종협 분)이 유나비에게 뒤늦은 첫사랑을 고백하면서 더욱 복잡다단해질 '매운맛' 로맨스에 기대를 높였다.유나비는 갑작스럽게 학교와 친구들 곁에서 자취를 감췄다. 박재언의 신경은 온통 사라진 유나비를 향하기 시작했다. 지켜보던 윤설아는 그에게 미국에 있는 남자친구와의 이별을 알리며 "미련 없이 놔줬어. 잘했지? 네가 제일 싫어하는 거잖아. 구질구질하게 질척거리는 거"라고 말했다. 윤설아의 말은 유나비와의 관계를 완전히 끊어내지 못하고 끝내 붙들고 있는 박재언을 탓하는 듯했다.학교를 떠난 유나비가 찾아간 곳은 어릴 적 살았던 시골 동네였다. 윤설아를 향한 도발이 선을 넘는 것이었다는 생각에 마음이 복잡해져 무작정 박재언의 곁을 떠났던 것. 그는 도착하자마자 뜻밖의 소식들을 듣게 됐다. 하나는 양도혁 역시 국숫집과 게스트하우스 오픈 준비를 위해 시골에 내려와 있으며, 또 다른 하나는 변경된 조소과 MT 장소가 바로 양도혁의 게스트하우스라는 사실이었다.양도혁은 손수 만든 도시락과 함께 유나비를 찾아왔다. 두 사람은 아름다운 시골 바닷가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나른해진 분위기 속에서 양도혁과 유나비는 서로의 연애담
JTBC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 송강과 한소희, 채종협이 아찔한 삼자대면을 한다.‘알고있지만’ 제작진은 24일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는 박재언(송강 분), 유나비(한소희 분), 양도혁(채종협 분)의 첫 삼자대면 현장을 포착했다. 초대받지 않은 손님인 박재언의 등장에 유나비와 양도혁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지난 방송에서 유나비는 박재언에게 이별을 고했다. 우리가 무슨 사이냐는 질문에 대답을 회피하는 박재언의 모습은 유나비의 실낱같은 기대마저 꺾어버렸다. 유나비는 마음의 문을 닫은 채 박재언을 떠났다. 박재언의 후회는 그 순간 시작됐다. 변화를 다짐한 그는 유나비의 갤러리전 어시스트를 자청하며 다시금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팀’으로 묶인 두 사람의 관계가 점차 안정기에 접어들었을 때, 윤설아(이열음 분)가 유나비 앞에 나타났다. 그는 박재언과 다시 만나고 있다며 유나비를 자극했고, 이에 유나비도 지지 않고 윤설아를 도발했다. 조금씩 달라져 가는 박재언과 유나비의 태도는 더 짜릿해질 연애 게임의 2라운드를 예고했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예사롭지 않은 눈빛을 주고받는 박재언과 유나비, 그리고 양도혁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떠나간 유나비를 잡기 위해 먼 길을 온 박재언의 얼굴에는 그리움이 비친다. 유나비의 얼굴에도 복잡한 감정이 스치긴 마찬가지. 박재언을 마주하자 애써 억눌러 온 감정이 비집고 나오는 듯, 흔들리는 눈빛이 궁금증을 더한다. 박재언의 시선에 담긴 유나비, 양도혁의 모습도 흥미롭다. 다른 사람 곁에 선 유나비를 바라보는 박재언, 과연 그의 변화는 유나비와의 관계를 되돌릴 수 있을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이 아슬아슬하고 아찔한 연애 게임의 2라운드를 시작한다.‘알고있지만’이 오는 24일 방송되는 6회를 기점으로 더 짜릿해진 2막을 연다. 박재언(송강 분)과의 정의 내릴 수 없는 관계를 먼저 잘라낸 유나비(한소희 분). 그 순간 박재언은 유나비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진심을 마주했다. 박재언의 직진이 심박수를 높이는 가운데, 로맨스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 양도혁(채종협 분)과 윤설아(이열음 분)의 변화까지 예고됐다. 여기에 ‘찐친’ 홍서대 조소과 친구들 사이에 불어닥친 관계 변화 역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종료 버튼 없는 연애 게임에 스스로 뛰어들고만 스물셋 청춘들의 이야기가 어떤 결말을 향해 나아갈지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 이에 2막을 앞두고 ‘알고있지만’ 더 빠져들 수밖에 없는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송강의 설레는 변화! 종잡을 수 없는 그의 진심, ‘찐사랑’이 맞을까?박재언은 처음부터 속내를 알 수 없는 인물이었다. 그러나 그의 달콤한 미소와 태도는 사람을 매혹시켰다. 유나비 역시 그 다정함에 빠져 박재언이 자신을 좋아하고 있을 거라 착각하기도 했다. 그러나 박재언은 어떤 관계에서도 자신의 진심을 쏟지 않았다. 의미 없이 가볍게 즐기기만 하던 박재언이 달라진 건 유나비를 만난 후였다. ‘가질 수 없는 꽃’ 박재언에게 날아든 유나비가 다른 바람을 불러온 것. 비록 정의 내릴 수 없는 관계였지만, 함께 보낸 숱한 밤들 속에서 박재언의 마음은 유나비에게로 조금씩 기우는 듯 보였다. 그리고 유나비와 이별한 후, 불안정한 나날을 보내던 박재언이 내린 결론은 ‘변화
배우 서정연이 JTBC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에 특별 출연한다.서정연은 극 중 재언(송강 분)의 엄마로 깜짝 등장해 그가 나비(한소희 분)에게 가진 감정을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도록 돕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지난 17일 공개된 6회 예고 속 미스터리한 목소리의 주인공이 서정연임이 알려지며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우리, 사랑했을까', '더 킹 : 영원의 군주'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여러 캐릭터를 소화한 서정연이 어떤 다른 모습으로 서사를 풍부하게 채울지 관심이 쏠린다.서정연은 오는 24일 오후 11시 방송될 '알고있지만' 6회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알고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의 하이퍼리얼리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반을 넘어서면서 캐릭터 간 로맨스 판도가 본격적으로 흔들려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 순정파 ‘감자 총각’의 반란이 시작된다.22일 ‘알고있지만’ 측이 달달한 분위기로 가득한 유나비(한소희 분)와 양도혁(채종협 분)의 데이트 현장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유나비에게만 보여주는 양도혁의 다정한 눈빛이 보는 이의 설렘을 유발한다.박재언(송강 분)과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관계’가 된 이후, 자신의 삶이 흔들리고 있음을 직감한 유나비는 그와의 관계를 끊어냈다. 이별은 유나비뿐만 아니라 박재언에게도 큰 여파를 가져왔다. 변화를 다짐한 박재언은 유나비의 갤러리전 어시스트에 자원하며 이전과는 다른 태도로 유나비에게 다가갔다. ‘팀’이라는 이름 아래 묶인 두 사람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을 때, 유나비의 앞에 윤설아(이열음 분)가 나타났다. 그는 박재언을 두고 유나비를 은근히 자극했다. 이에 지지 않고 윤설아를 도발하는 유나비의 모습은 더욱 짜릿해질 연애 게임의 2라운드에 기대를 높였다.양도혁은 다정한 면모로 유나비에게 성큼 다가서며 로맨스에 불을 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유나비, 양도혁의 모습에서도 설레는 변화를 예고한다. 갑갑한 현실을 떠나 동화 같은 시골 동네에서 만난 두 사람. 재래시장을 나란히 걸으며 장을 보는가 하면, 고요한 숲속에서 둘만의 산책을 즐기고 있다. 유나비를 바라보는 양도혁의 눈빛에서는 첫사랑을 향한 애정이 묻어난다. 아직은 짝사랑으로만 보이는 그의 마음이 유나비의 응답을 받을 수 있을지 호기심을 더한다.오는 24일 방송되는 ‘알고있지만’ 6회에서는 윤설아를 향한 충동적인 도발 이후, 마음 정리를 위해 박재언의 곁을 떠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이 더욱 아찔하게 설레는 청춘 로맨스 2라운드를 예고했다.20일 ‘알고있지만’ 측이 관계 변화와 함께 전환점을 맞은 2막을 앞두고 눈부신 청춘 시너지가 폭발하는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한소희, 송강을 비롯해 채종협, 이열음, 양혜지, 김민귀, 이호정, 윤서아까지 청춘들의 다채로운 사랑법은 시청자들의 설렘과 공감을 안기며 호응을 얻고 있다. 로맨스의 판도가 거세게 흔들리기 시작한 가운데, ‘단짠맵’ 로맨스의 후반부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이 증폭된다.지난 방송에서는 유나비(한소희 분)가 박재언(송강 분)과의 정의 내릴 수 없는 관계에 종지부를 찍었다. 눈앞에 다가온 이별에 박재언의 심경에도 변화가 일었다. 지금까지의 모호한 태도를 버리고 유나비를 향해 직진을 시작한 것. 유나비의 갤러리전 어시스트를 자처한 박재언은 전과 다른 템포로, 천천히 유나비를 향해 다가갔다. 두 사람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유나비의 마음 역시 안정을 되찾아 가던 그때 윤설아(이열음 분)가 나타났다. 박재언과 다시 만나고 있다는 윤설아의 말에 유나비는 지지 않고“박재언 머리 묶고 하는 거 좋아하잖아요”라고 도발, ‘매운맛’ 연애 게임의 화끈한 2막을 열었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빛나는 시너지로 청춘 로맨스의 설렘을 극대화한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카메라를 향해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어 보이는 한소희와 송강의 모습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한소희와 송강은 점차 깊어지는 유나비와 박재언의 감정 변화를 솔직하게 풀어내며 로맨스에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달라진 박재언과 함께 변하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