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주혁, 송강, 안효섭이 '드라마 남친'으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세 배우의 공통점은 데뷔 초반 SNS에 '남친짤'로 유명했다는 것. 하지만 이름이 알려지면서 이들의 SNS에는'홍보짤'만 남고 있어 아쉬움을 남긴다.남주혁은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고달픈 현실 속 좌절과 시련 속에서도 성장해가는 백이진 역으로 뭉클함을 자아냈다. IMF로 인한 아버지 사업 부도로 집안이 몰락한 상황에서도 현실도피하지 않는 모습, 기자로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 그리고 사랑하는 연인 나희도(김태리 분)에게 듬직하고 믿음직한 모습까지, 불안하지만 씩씩하게 현실을 헤쳐나가는 청춘의 모습을 실감 나게 그려냈다.송강은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에서는 박력 넘치는 기상청 직장 상사 진하경(박민영 분)의 마음을 뒤흔드는 신입 특보로 설렘을 선사했다. 송강은 극 초반 사내연애의 설렘과 아찔함, 그리고 사랑의 뜨거운 감정까지 능숙하게 표현했다. 어쩔 수 없이 진하경과 헤어진 후에도 진하경을 향한 순애보의 감정을 섬세하게 연기해냈다.안효섭은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에서 재벌 3세 CEO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다. 극 중 강태무는 회사 직원 신하리(김세정 분)가 평범한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 밀어내는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고백했다. 신하리가 친구들에게 남자친구를 소개해야 하는 난처한 상황에 처하자 강태무는 "자기야!"라며 신하리의 남자친구가 돼주는 달달함을 보여줬다. 멋진 수트핏부터 유쾌함과 진지함, 코믹과 멜로를 오가는 안효섭의 다채로
배우 박민영, 송강, 윤박, 유라가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종영 소감을 밝혔다.3일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은 이날 마지막 이야기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박민영, 송강, 윤박, 유라가 진심을 가득 담은 종영 소감을 전해왔다.박민영은 "기상청이라는 소재의 신선함과 진하경이라는 인물의 프로페셔널함 한 스푼, 그 뒤에 있는 사랑스러운 허술함 반 스푼에 반해서 출연을 결정했지만, 생각보다 어려워서 놀랐다"고 말문을 열었다."스스로 믿음을 갖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고, 그 과정에서 수없이 많은 질문을 던지고 방황했지만, 잘 끝냈음에 후련했고 뿌듯하다"는 박민영이다. 그는 "대사 난이도는 최상이었지만, 할 수 있는 한 실제 기상청 사람처럼 들리게 연습하고, 색조를 뺀 메이크업과 변형 없는 머리 스타일의 연구도 모두 하경이 되기 위한 과정이었다"며 "어려웠던 과제를 하나 마친 기분"이라고 말했다.박민영은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한 우리 모든 스태프분과 매일 관측하기 어려운 대한민국의 기상예보를 위해 애써주시는 기상청 분들의 노고에 대해 알게 된 소중한 경험이었다.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맑은 하늘에 여우비 같은 이시우에게 완벽하게 동화되며 인생 연기를 펼친 송강은 "그동안 '기상청 사람들'을 재미있게 봐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일 먼저 드라마를 향해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올렸다.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송강 본인에게도 "이번 작품을 통해 이시우
‘기상청 사람들' 송강이 박민영을 향한 여전한 마음을 드러냈다.지난 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에서는 때이른 한파로 한바탕 소란이 일은 기상청의 모습이 그려졌다.배여사(김미경 분)는 진하경(박민영 분)을 집에 찾아갔다가 이시우(송강 분)을 만나게 됐다. 이것저것 묻는 배여사에게 이시우는 "7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공사장에서 막일 하다가 다치셔서 지금 쉬고 계신다"고 답했다. 이후 배여사는 진하경에게 이시우와 헤어지길 잘했다고 했다.진하경은 이명한(전배수 분)이 아프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명한이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진하경과 이시우가 헤어졌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명한은 진하경에게 종종 전화를 걸어 진하경을 곤란하게 했다. 진하경은 이명한에게 "사실 우리 헤어졌다"고 고백했지만 '아들에게 말하지 말아달라'는 이명한의 부탁은 지켰다.진하경은 이시우에게 "후회할 일 생길 수도 있다"며 넌지시 아버지의 안부를 물어보는 걸 권했다. 하지만 이시우는 발끈하며 "절대 후회 안 한다"고 말했다.기상청에서 다른 팀들은 때이른 한파가 곧 물러갈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진하경팀은 더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진하경은 이시우의 "예보를 뒤집어야 할 수도 있다"는 쪽에 힘을 실었고, 한파가 며칠 더 이어질 것이라고 앞선 예보와 다른 자료를 배포했다.이시우는 탕비실에서 마주친 진하경에게 "아버지 얘기만 나오면 어린아이처럼 굴게 된다"며 사과했다. 진하경이 "괜찮다"고 하자 이시우는 "왜 자꾸 괜찮다고, 나를 이해한다고 하냐. 이러다가 내가 다시
'기상청 사람들'에서 이별을 받아들인 박민영과 송강은, 아직도 서로를 뜨겁게 사랑하고 있는 듯하다. 서로를 끌어안은 스틸컷이 공개되며, 재결합 시그널일지에 대한 기대도 심어진다.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에서 뜨겁게 사랑하고 더 뜨겁게 아파하다 헤어짐을 선택한 '하슈커플' 진하경(박민영 분)과 이시우(송강 분). 하지만 그 감정은 식지 않았다.사랑하지만 이별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서로 너무 달랐기 때문이었다.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의 만남이 비를 뿌리는 것처럼 하경과 시우의 만남도 그러했다. 결정적으로 시우의 아버지 이명한(전배수 분)은 맑은 하늘에 여우비처럼 찾아와 둘의 행복을 무너뜨릴 것이 분명했다.그렇게 헤어진 하경과 시우는 총괄과 특보, 그리고 단순 직장 동료 그 이상의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2일, 하슈커플의 재결합을 응원하고 있는 모두가 바라던 대로 그 감정이 폭발하고 만다. 공개된 스틸컷 속 하경과 시우가 애절함을 한껏 머금은 포옹을 나누고 있는 것. 감정을 주체할 수 없는 듯 하경을 한 품에 꼭 안고 있는 시우의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설렘으로 물들인다.15회 선공개 영상을 함께 보면 그 설렘은 배가 된다. 다사다난했던 기상청에서의 하루를 뒤로 하고 탕비실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있는 하경. 이곳에 들어온 이유도 깜빡하고 생각에 골몰해 있자, 뒤이어 따라 들어온 시우가 커피를 대신 내려준다. 자신이 데이터를 더 보고 있을 테니 먼저 퇴근하라는, 대놓고 하경을 챙기고 있는 시우를 보니 그 마음이 더 안타깝지만, 씰룩이는 광대를 멈출 수 없다.시
'기상청 사람들' 박민영이 총괄팀 과장의 카리스마를 또 한번 폭발시킨다.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의 진하경(박민영 분)은 기상청 개국 이래 최연소 과장 자리에 오르며 능력을 입증했다. 이 자리가 처음이다 보니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이를 겪어내며 한 단계씩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오늘(2일), 든든한 리더로서 총괄2팀을 이끌 예정이다.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에는 살 얼음판을 걷고 있는 듯한 상황실의 분위기가 담겨 있다. 핏대까지 세운 총괄1팀 과장은 하경에게 단단히 화가 나 보인다. 모두가 얼어붙을 수밖에 없는 두 과장의 갈등은 하경의 굳은 결단 때문. 그래서인지 하경 역시 물러서지 않고, 오히려 그 기세를 압도, 선배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해야 할 말을 속 시원히 내뱉는다. 그녀의 전매특허인 호랑이 같은 카리스마를 또 한번 볼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심어진다.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15회 예고영상 속 상황은 여간 심각한 게 아닌 듯 하다. 완연한 가을날에 때이른 한파에 회의에 들어간 기상청. 열띤 토의를 이어가던 중, 특보담당 이시우(송강 분)가 "예보를 뒤집어야 할 수도 있다"는 청천벽력 예측을 꺼내 놓는다. 뒤집는다는 것도 쉽지 않은데, 그 예보가 틀리기까지 한다면 상상하고 싶지도 않은 상황들이 뒤따를 것이란 사실은 불 보듯 뻔하다. 이럴 때일수록 하경은 흔들리지 않고 결단을 내려야 한다.제작진은 "하경이 과장의 진면모를 보여준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기과장에서 어른 과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진하경의 성장을 응원하며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또한 "15회 방송에서는 총괄2
배우 송강이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하고, 현실에서 행복을 찾는다고 밝혔다.30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송강은 독일 매거진 '미스터 아이콘(Mr ICON)' 단독 커버를 장식했다. '미스터 아이콘'은 미디어 브랜드와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 교류를 선도하고 있는 독일 최고의 스타일 잡지.넷플릭스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을 시작으로 '스위트홈', '알고있지만' 그리고 현재 방영 중인 '기상청 사람들 : 사내 연애 잔혹사 편'까지 매 작품이 공개될 때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는 송강. 그는 유럽 전역에 공개되는 '미스터 아이콘' 단독 커버를 장식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공개된 화보 속 송강은 치명적이고도 섹시한 무드로 '서울의 밤'을 재해석했다. 비 내린 저녁, 어두운 길거리에서도 그의 존재감은 강렬했다. 화려한 네온사인 등에 비친 이목구비는 차가우면서도 도도한 아우라를 띄고 있고, 비에 젖은 거리를 맨발로 밟고 있는 모습에선 정제되지 않은 날것의 카리스마까지 느껴진다. 이어 핑크빛 후드를 뒤집어쓰고 있는 컷에서는 강인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아 송강 안에 있는 새로운 감성을 체감케 한다.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는 연기를 마주하는 송강의 진실한 생각을 확인할 수 있다. 그는 "저는 과거에 머무르지 않으려 노력하고 일상 속 경험과 촉감으로 많이 느끼려 하는 거 같아요. 일상에서 좋은 걸 찾으면 메모해두었다 연기할 때 써먹거나 아니면 반대로 '연기할 때 이런 감정들이 나왔으니 일상에서도 이럴 수 있겠구나', 이렇게 상호 작용을 하면서 많이 깨달음을 얻어요"라고 말했다.앞으
헤어진 박민영과 송강이 소문으로 인해 사귀는 척했다.지난 2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에서는 진하경(박민영 분)과 이시우(송강 분)가 헤어졌으나 사내 연애하는 척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배여사(김미경 분)는 진하경에게 "뭐 하는 집 아들이냐? 엄마가 그 정도도 못 물어보냐?"고 물었다. 진하경은 "알 거 없어요. 물어볼 필요가 없다고. 우리 이제 끝났다고. 헤어졌다고"라고 답했다. 배여사는 "엄마가 나서서 초 칠까 봐 연막 치냐"며 따질 거 따져야 한다면서 이시우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진하경은 "아니라고. 우리 헤어졌다고. 나도 엄마 말대로 내가 퍽 괜찮은 여자인 줄 알고 잘난 척하다가 한 방에 차였다고. 됐어요?"라고 말했다. 배여사는 이시우의 태어난 날, 시를 알아 오라며 "설마 궁합도 안 보려고?"라고 했다.진하경과 이시우는 서로에게 헤어지자며 이별을 고한 상황이다. 하지만 엄동한(이성욱 분)으로 인해 기상청 내에 두 사람의 사내 연애한다는 소문이 퍼졌다. 이시우는 진하경에게 전화를 걸어 "어떡하죠? 소문이 생각보다 진지한 쪽으로 흘러가는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진하경은 "무시해. 그냥 귀 닫고 입 닫고 무시해. 그럼 어느 순간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다 없어지게 돼"라고 했다. 그러면서 회사에서 이런 일로 전화하지 말라고 강조했다.진하경과 이시우가 같이 들어오자 기상청 내 사람들은 두 사람을 보며 수군거렸다. 한 동료는 진하경에게 "연애하기 딱 좋은 날이지 뭐"라며 선 넘는 농담을 던졌다.에 진하경은 "어디 연애하기만 좋은 계절
헤어졌는데 박민영, 송강의 비밀 사내 연애가 모두에게 들통났다. 두 사람의 시나리오는 무엇일까.27일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측은 진하경(박민영 분)과 이시우(송강 분)의 사내 연애가 발각된 가운데, 소문에 어떻게 대처할지 시나리오를 공개했다.지난 방송에서 마침표를 찍은 진하경과 이시우. 그런 두 사람의 사내 연애가 발각됐다. 기상청에 파다하게 퍼진 소문에 어떻게 대처할지 시청자들의 뜨거운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진하경과 이시우의 시나리오 1, 2, 3이 공개됐다.시나리오 1: 모르는 척 무시한다.첫 번째 시나리오는 모르는 척 무시하는 것. 때로는 무관심이 답이 되기도 한다. 기상청을 떠도는 소문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당분간 각별히 주의한다면 금방 수그러들 것이다. 하경 역시 예고 영상에서 "그냥 귀 닫고 입 닫고 무시해"라는 전략을 취한다.관건은 모두가 두 사람을 주목하고 있는 기상청 내에서 서로에 대한 어떠한 감정도 표출해서는 안 된다는 것.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은 감정 솔직파 하경과 시우에게는 난관이 예상되는 지점이다.시나리오 2: 헤어졌다고 쿨하게 말한다.그렇다고 소문이 점점 진지하게 부풀어만 가는데, 언제까지 침묵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사내 연애가 까발려진 마당에 속 시원하게 헤어졌다고 말한다는 두 번째 시나리오가 나올 수 있다.또 한동안 기상청 내 메신저가 불타오르고, 가는 곳마다 둘을 향한 직원들의 속삭임이 들려오겠지만, 언제나 그랬듯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다. 위 예고 영상에서 "저 드릴 말씀이 있어요"라는 하경의 비장한 목소리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이유다.시나리오 3: 소
'기상청 사람들' 직장 선후배로 돌아간 박민영과 송강의 사내연애가 발각됐다. 분위기를 순식간에 반전시킨 상상초월 엔딩에 시청률(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은 전국 7.1%, 수도권 8.2%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방영된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 13회에서는 태풍 북상으로 비상에 걸린 기상청 사람들의 이야기가 태풍만큼이나 속도감 있게 전개됐다. 이시우(송강 분)가 진하경(박민영 분)에게 이별을 고하면서 연애 전선에 제동이 걸렸지만, 하슈커플이 그 아픔을 달랠 새도 없이 태풍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미였다. 진하경은 고봉찬(권해효 분) 국장의 지시에 제주도 태풍 센터로 향했고, 퇴원한 이시우도 합류했다. 치열한 토의 끝에 이들이 예상한 태풍 '시나리오 1,2,3'은 다음과 같았다. 첫째, 남해안에서 시작해 한반도를 관통, 전국적으로 피해를 미치는 경우, 둘째, 동쪽으로 꺾여 남부지방에만 타격을 주는 경우, 그리고 마지막은 태풍의 경로가 기습적으로 전향, 남해안 일부와 부산에 조금 영향을 주는 경우였다.첫 태풍이 한반도를 강타해 발생한 인명, 재산 피해가 막심했던 만큼, 뒤따라오는 두 번째 태풍 예보가 빗나가는 일은 절대 없어야 했다. 그런데 태풍이 동쪽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보였고, 더 정확한 데이터 예측을 위해 진하경과 이시우는 비 바람이 몰아치는 제주도 바다로 나갔다. 두 사람은 중심을 잡기 힘들만큼 요동치는 배 안에서, 총괄2팀은 온갖 자료들이 즐비해 있는 상황실에서 치열한 사투를 벌이며 태풍에 대비했다. 데이터 분석 결과, 진하경이 주장한 2번 시나리오가 들어맞았다. 그런데
박민영과 송강이 헤어졌다. 그러나 두 사람의 사내 연애 사실이 기상청 내에 퍼졌다.지난 2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에서는 헤어진 진하경(박민영 분)과 이시우(송강 분)의 사내 연애 사실이 기상청 내에 퍼지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오명주(윤사봉 분)는 신석호(문태유 분)에게 "신주임은 언제 알았어?"라고 물었다. 신석호는 "좀 됐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신석호는 진하경과 이시우가 함께 차를 타고 있는 모습을 본 것. 김수진(채서은 분)은 "그렇게나 빨리요?"라며 오명주에게 "오주임님은 언제 아셨는데요?"라고 물었다. 오명주는 "나야 뭐 감 잡은 지 좀 됐지"라고 답했다.김수진은 "그때부터요? 나 대박 소름"이라며 놀라워했다. 오명주는 "자기는 언제 알았어?"라고 김수진에게 물었다. 김수진은 "전 나중에 알았죠"라고 답했다. 오명주는 "하긴 그때 겁나 티가 나긴 했어"라며 웃었다. 신석호 역시 "모른 척해주려고 해도 한 두 번이어야 말이죠"라고 설명했다. 오명주는 "작작들 좀 할 것이지"라고 했다. 알고 보니 진하경과 이시우의 사내 연애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었다.진하경은 이시우에게 "당장 돌아가"라고 말했다. 이시우는 "이미 퇴원했고요. 일하는데 전혀 지장 없습니다"고 했다. 진하경은 "넌 그렇게 네 맘대로니? 그렇게 일방적으로 말해버리면 끝이야? 그래 뭐 네 이야기 한 거겠지. 나 아직 대답 안 했어. 그때까지 기다려"라고 말했다. 신석호는 대형 실수를 저질렀다. 이시우는 신석호에게 전화를 걸어 "형 속보에 저게 뭐예요?
배우 송강이 근황을 전했다.송강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20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시우랑 잘해보고 싶다 하니까 살짝 흐려지는 날씨"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촬영현장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송강의 모습이 담겨 있다.한편 송강은 현재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 연애 잔혹사 편'에 출연 중이다. '사진=송강 SNS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송강의 배우란 직업에 대해 자기 생각을 밝혔다.21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송강은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4월호 커버를 장식했다.공개된 화보 속 송강의 모습은 하나의 그림이었다. 카메라 렌즈를 통해 바라본 그는 수채화처럼 맑고 투명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송강은 '배우란 직업은 참 외로울 것 같은데, 이런 감정을 느껴본 적 없냐'는 물음에 "카메라 앞에는 오롯이 저만 있는 게 아니니까요"라고 답했다.이어 "상대 배우와 함께 호흡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외롭다기보다는 행복하고 재미있어요"라고 덧붙였다.한편 송강은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에 출연 중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기상청 사람들' 송강이 박민영에게 이별을 고했다.지난 20일 방송된 JTBC '기상청 사람들'에서는 제주도에 내려간 이시우(송강 분), 진하경(박민영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이시우는 제주도 태풍센터에 파견 근무를 나갔다. 업무를 빠르게 파악하기 위해 관측 센터 현장에 동행했고, 때마침 본청에서 태풍의 움직임을 파악하라고 내려온 지시에 성산 지역 일기를 확인해보러 갔다. 이시우와 우연히 만난 채유진(유라 분)과 그의 가족들도 근처에 있었다. 이시우가 태풍 관측을 위해 기구를 설치하던 중 관측기구가 폭발했고 눈을 다쳤다. 이시우는 병원에 실려갔고, 채유진이 보호자로 따라왔다.본청에도 이시우가 부상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진하경은 이시우 아버지 이명한(전배수 분), 한기준(윤박 분)과 함께 제주로 내려갔다.진하경은 붕대로 눈을 감은 이시우를 보고 눈물을 쏟았다. 이시우는 "괜찮다"며 진하경을 끌어안았다. 곧이어 이시우 아버지가 병실로 들어왔다. 이시우는 목소리로 아버지가 제주도에 따라 내려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제발 여기서 나가라"고 소리쳤다. 이시우 아버지는 아들이 다쳤는데도 보상금만 운운했다. 이시우는 "내가 다쳤다고 걱정할 사람도 아니고 일부러 찾아올 사람도 아니다"며 "그런 아버지다. 여기까지 데려올 필요도 없는 사람"이라며 분노했다.채유진은 진하경에게 "걱정되면 혼자 오지 그랬냐. 시우 오빠 아버지 거머리 같은 분이다. 지긋지긋한데 떼어낼 수도 없고, 잘라버리고 싶지만 잘라지지도 않는다. 보통 사람에게 당연한 일이 시우 오빠한테 끔찍한 일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시우 아버지는 보상금
송강 아빠 전배수라는 초강력 태풍이 박민영의 총괄2팀을 휩쓴다.20일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 측은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제주도로 파견 나간 이시우(송강 분)가 크게 다쳐 진하경(박민영 분)이 크나큰 충격에 휩싸였다.'기상청 사람들'은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10.4%, 2049 타깃 시청률은 4.4%를 기록하며 안방극장을 들썩였다. 그런데 위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들을 향한 초강력 태풍 북상이 예고된 것.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이시우의 사고에 충격은 더더욱 컸다. 그 소식을 전해 들은 진하경은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쏟아냈고, 실패한 과거 때문에 겁을 먹고 이시우를 향해 끓어오르는 감정을 있는 힘껏 누르고 있었던 것을 후회했다. 이시우와의 정체전선이 이 때문에 형성된 것임을 깨달은 순간이었다.방송 말미 이시우의 아버지 이명한(전배수 분)이 기상청에 발을 디디며, 심상치 않은 기류를 조성했다. "이것들이 아주 다 죽었어"라던 그의 험상궂은 모습은 그야말로 폭풍전야를 암시했다. 이날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 속 이명한은 결국 총괄2팀에서 한껏 날을 세우고 진하경과 대치하고 있다. 이미지만으로도 숨 막히는 긴장감이 고스란히 느껴진다.이시우가 비혼주의자가 된 이유는 노름에 빠져 가정을 돌보지 않았던 이명한 때문이었다. 그는 지금도 아버지 노릇을 안 하는 것도 모자라 아들 돈을 가져갈 생각밖에 하지 않았다. 심지어 진하경까지 찾아가 연하 남자친구를 사귀는 대가란 명목의 거금을 요구했다. 이시우는 자신이 짊어진 짐을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고 싶
'기상청 사람들' 박민영이 송강의 사고 소식에 오열, 안방극장에 폭풍 눈물을 몰고 왔다. 시청률은 전국 7.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수도권 8.5%를 기록했다.지난 19일 방영된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11회에서는 제주도로 파견된 이시우(송강 분)가 폭발 사고로 부상을 입는 충격 전개가 이어졌다. 두 번째 사내연애에 겁이 나, 마음을 다 표현하지 못했던 진하경(박민영 분)은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쏟았고, 그 절절함은 시청자의 마음도 울렸다.이시우는 제주도 파견이 공적 결정이라는 진하경에게 별다른 내색을 하지 않았지만, 속은 뒤숭숭했다. 준비할 시간도 없이 당장 내일 내려가라는 고봉찬(권해효 분) 국장을 말리는 하경의 애매한 태도는 그 혼란을 가중시켰다. 그래서 결국 "왜 자꾸 이랬다 저랬다 사람 헷갈리게 해요"라고 예민하게 반응했다. 마음의 온도 1도 차이에 사소한 말 한 마디, 작은 표정 하나에도 예민하고 취약해졌다.그동안 마음에 담아뒀던 서운함도 털어놓았다. 일과 연애 사이에 분명하게 선을 긋고 싶은 진하경의 뜻을 존중하지만, 한기준(윤박 분)과의 실패한 과거를 '우리' 연애에 들이밀지 말라는 것. 이 연애만 비밀인 것도, 자신을 애 취급을 하는 것도 이시우의 눈엔 사사건건 한기준과의 비교로 보였다. 연애 온도가 100도인 그는 어느 정도 선을 지키는 뜨뜻미지근한 적당한 관계엔 자신이 없었다. 자라온 환경 때문에 결혼은 할 수 없지만 진하경과 뜨거운 사랑은 하고 싶은 그는 자신과 계속 갈 수 있을지 제주도에 내려가 있는 동안 잘 생각해보라고 했다.진하경은 한기준에게서도 "공과 사 구분한다고 할 때마다 너 진짜 되게 권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