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이 후배 에스페로에게 '불후의 명곡' 첫 출연 우승 타이틀을 물려줬다.지난 1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593회는 '2023 오 마이 스타' 특집 2부로 꾸며졌다. 이날 윤형주&유리상자, 남상일&신승태, 홍진영&박광선, 김영임&양지은, 김호중&에스페로 등 5팀이 2부 무대에 올라 혼신의 무대를 펼쳤다.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윤형주&유리상자는 트윈폴리오 '웨딩케익'과 윤형주의 '우리들의 이야기'로 무대를 꾸몄다. 2023 세시봉을 결성한 이들은 아름다운 화음과 하모니로 산들바람 같은 무대를 선보였다.유리상자의 고음과 미성을 윤형주가 편안하게 감싸주며 편안한 힐링을 선사했다. 김영임은 "너무 좋다. 하모니가 정말 아름답고 감미로웠다"고 두 손을 모았다. 박완규는 "현대 가요의 근본이신 분들"이라며 존경의 마음을 나타냈다. 김호중은 "세월의 멋은 흉내 낼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새해 선물"이라고 말했다.남상일&신승태는 나훈아의 '청춘을 돌려다오'로 두 번째 무대에 올랐다. 마당극 형식으로 포문을 연 두 사람은 깨알 웃음을 선사하며 관객들과 호흡했다. 남상일&신승태는 흥겹고 구수한 무대를 펼치며 찰떡 호흡을 뽐냈다. 무대 말미 남상일은 꽹과리로, 신승태는 장구로 흥을 더했다.이에 김영임은 "우리 국악계 이런 젊은 친구들이 있어 전망이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마당극 재미있다"는 뮤지의 말에 유세윤은 "콩트 저렇게 길게 해도 되냐?"라며 다음 무대 구성에 욕심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윤형주&유리상자가 더 많은 명곡판정단의 투표를 얻었다.홍진영&박광선은
가수 윤성이 고음 퀸에 등극했다.지난 2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천상계 고음 종결자' 특집으로 꾸며져 진주, 신영숙, 바다, 윤성, 빅마마 박민혜, 이보람 등이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진주가 첫 번째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진주는 윤복희의 '여러분'을 선곡, 무대를 무게감 있게 채웠다. 진주는 무대 초반 진지하고 묵직하게 시작해 후반으로 갈수록 고조된 분위기를 이끌었다.진주는 멜로디의 고저를 능숙하게 조절하며 시선을 끌었다. 윤성은 "고수구나 했다. 천상계 고음에 맞는 기술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박민혜는 "'난 괜찮아' 때부터 봤는데 오늘 무대는 깊이가 다르다. A+다"고 칭찬했다. 이보람은 "올림픽의 세계 신기록을 세운 거 같다"고 했다.두 번째 무대는 신영숙. 그는 '거위의 꿈'을 선곡하며 "거위가 날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만큼 우아하고 희망적인 목소리를 펼쳐냈다. '난 꿈이 있어요'를 외치며 내지르는 고음은 많은 관객의 심금을 울리며 탄성을 자아냈다. 바다는 "여전사의 모습으로 무대에 나아갈 때 멋있었다. 배우고 간다"고 했다. 윤성은 "박완규 언니가 로커는 겸손할 필요 없다고 했는데 겸손해야 할 거 같다. 무릎을 꿇어야 할 거 같다"며 감탄했다. 신영숙이 진주를 제치고 1승을 챙겼다.세 번째로 바다가 무대에 올라 'Maria'를 불렀다. 바다는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관객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시원한 고음을 뽑아냈다. 바다는 안무를 소화하고 점프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고음을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바다의 무대에 토크 대기실은 "불바다가 됐다"
서은광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2022 왕중왕전’ 특집이 펼쳐진 가운데 서은광은 김기태와 이선희의 `인연`을 선곡해 열창하며 관객들을 감동하게 했다.이날 서은광은 특유의 감미롭고 맑은 음색으로 곡의 시작을 알리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이어 김기태와 환상적인 화음을 선보이며 곡의 몰입감을 안겼다.무대를 마치고 서은광은 ”만나기 전에 김기태에 대해서 많이 공부했다. 작업하면서 많이 배워서 좋은 시간이었다“며 함께 공동우승을 차지한 김기태에 대한 애정 어린 멘트도 덧붙였다.에일리와의 대결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은광은 김기태의 품에 안겨 기쁨을 표출하며 우승을 만끽했다.서은광은 그룹 비투비의 리더로서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MC, 예능, 뮤지컬 등 다재다능함으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한편, 서은광이 속한 그룹 비투비는 10주년 콘서트 `BTOB 10TH ANNIVERSARY CONCERT 2022 BTOB TIME [Be Together]`를 지난해 12월 30일, 31일, 오늘 1월 1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옥주현에게 야자타임을 실시했다.31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587회는 '2022 왕중왕전' 특집 2부로 꾸며진다. 이번 2부에서는 옥주현, 소란, 에일리, 서은광&김기태, 김재환 등 총 5명의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른다.토크 대기실에서는 번외편 야자타임 덕담 왕중왕전이 열린다. 포레스텔라 배두훈은 선배인 몽니의 김신의에게 "신의야, 2023년에는 꼭 왕중왕전 우승해"라며 거드름을 피운다. 김신의는 "2023년 왕중왕전 우리가 우승합니다 기다려!"라고 응수한다.출연진 중 막내인 김재환에게 배턴이 넘어갔다. 김재환은 옆에 앉아 있던 환희에게 "왜 이렇게 말이 없어?”="라며 도발한다. 환희는 "재환이 형, 무대하는 거 보고 뿅 갔어. 앞으로 또래들 다 정리할 거 같아. 형, 열심히 해요"라고 말한다. 이에 김재환은 "아 무서워, 무서운 동생이야"라고 마른침을 삼킨다고.하이라이트는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대선배 옥주현을 향해 던진 반말. 고우림은 자신의 차례가 되자 미어캣이 되어 지목할 선배를 두고 망설였다고. 그러자 옥주현은 "우림이 오빠 나한테 할 말 없어?"라고 질문을 던진다.오히려 당황한 고우림은 "주현아, 다음에 '불후의 명곡' 나올 때는 우리 민규 오빠에게 다시 한번 조언을 구하길 바라"라고 반말한다. 조민규는 무릎을 꿇고 "주현아, 미안하다"고 했다.또한 조민규는 "얘들아, 우리가 연차 수로 제일 막내였거든. 리허설 제일 먼저 했거든. 너희들 내년에 일찍 일찍 다니도록 하자"고 뼈 있는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김준현은 "그 얘기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가 '왕중왕전' 선배로 옥주현에게 조언했다는 말에 손사래를 쳤다.31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587회는 '2022 왕중왕전' 특집 2부로 꾸며진다. 2부에서는 옥주현, 소란, 에일리, 서은광&김기태, 김재환 등 총 5팀의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토크 대기실에서 MC 이찬원은 "포레스텔라가 옥주현에게 '전혀 부담 갖지 말고 무대에 임하고 오시라'고 조언했다더라. '왕중왕전'은 우리가 선배라고 했다던데"고 운을 뗐다.이를 들은 MC 김준현은 "심지어 대기실에 불러서 했다는 소리가 있다"고 맞장구를 쳤다. 포레스텔라 조민규는 "저희 아니다. 저희 살고 싶다"며 손사래를 쳤다. 옆에 있던 고우림 역시 처음 듣는 이야기라는 듯 토끼 눈을 떴다.조민규는 "옥주현 누나의 노래는 우리 모두가 알듯이 작품 하나를 감상하는 정도의 실력이기 때문에 저희가 해드릴 말씀이 없다. 전혀 아니다. 귀 호강할 준비 하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고 강조했다.포레스텔라는 8연속 '왕중왕전' 출연 중 6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보유한 팀이다. 옥주현은 '왕중왕전'에서 처음 무대를 펼치기에 나온 MC들의 짓궂은 장난. 포레스텔라는 각별한 인연이 있는 옥주현의 무대를 기쁘게 즐기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옥주현은 아이유의 '이름에게'를 부른다. 옥주현은 이 노래를 부르면서 "이맘때쯤 되면 외로운 나 자신을 껴안아야 하는, 돌아봐야 하는 시간이 주어지는 거 같아서. 이 시기에는 이 노래가 듣는 분들께 선물이 될 거 같았다"며 "화려한 노래보다는 메시지와 의미를 담은 노래"라고 선곡 이
포레스텔라가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에서 또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2022 왕중왕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번 특집에는 정홍일, 몽니&오은철, 포레스텔라, 스테파니, 환희 등이 ‘왕중왕전’이란 타이틀에 손색없는 화려한 무대를 펼쳐냈다. 첫 번째 무대는 정홍일이 꾸몄다. 정홍일은 모두가 피하고 싶은 1번 순서로 뽑혔지만, 부담을 내려놓고 무대에 임했다. 그는 이선희의 ‘아! 옛날이여’을 선곡했다. 정홍일은 특유의 허스키 록 보이스로 넓은 무대를 가득 채웠다. 혼신을 다해 감정을 쏟아내는 정홍일의 무대가 관객들의 숨을 멎게 했다. 정홍일의 무대는 “이게 ‘왕중왕전’이다”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옥주현은 “정홍일의 콘서트 같았다”며 칭찬했다.몽니&오은철이 두 번째 무대를 이어받았다. 몽니&오은철은 ‘Maria’ 무대를 펼쳐냈는데, 오은철의 피아노 연주와 대규모 오케스트라,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지며 풍성한 무대가 꾸며졌다. 몽니 김신의는 쾌청한 보이스로 전면에서 무대를 진두지휘했다. 관객들은 이들의 무대에 즐거워하며 박수로 화답했다. 이 무대에 대해 포레스텔라 조민규는 “’Maria’ 교향곡 제1번 이런 느낌이다”라며 감탄했다. 몽니&오은철은 정홍일 보다 많은 명곡 판정단의 표를 얻어 1승을 챙겼다. 세 번째 무대는 포레스텔라가 뽑혔다. 엑소의 ‘MAMA’를 선택한 이들은 완벽한 편곡을 통해 인상적인 무대를 만들었고, 퍼포먼스 군단이 빈틈없이 무대를 꽉 채웠다. 웅장한 ‘MAMA’가 포레스텔라의 목소리와 잘 어울렸다. 포레스
'2022 KBS 연예대상' 대상의 주인공은 신동엽이다. 2002년엔 '해피투게더' 2012년엔 '안녕하세요'로 대상을 수상했던 신동엽은 올해 대상 트로피를 쥐면서 '신동엽 대상 10년 주기론'에 근거를 세웠다. 11년간 '불후의 명곡' MC로 활약하며 시청자와 함께 감동받고 또 가수들의 노래에 공감하며 매주 토요일 잔잔한 따스함을 안겼던 신동엽. '불후의 명곡'은 시청자가 선정한 올해의 프로그램, 신동엽은 대상 트로피를 안으며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누리게 됐다.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2 KBS 연예대상'에서 신동엽이 대상을, 그가 진행을 맡은 '불후의 명곡'이 올해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발표하기 전 대상 후보인 올해의 예능인이 공개됐다. KBS 올해의 예능인은 김숙, 신동엽, 전현무, 이경규, 김종민. 신동엽은 인터뷰에서 "내가 대상을 받으면 이상할 것 같다. 근데 경규 형이 받으면 더 이상할 것 같다. 김종민이 갑자기 받는다? 다른 분들 받았는데 또 준다? 기분 좋은 기다림은 처음이다. 못 받아도 기다리는 과정을 만끽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불후의 명곡'이 올해의 프로그램에 선정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던 신동엽. 그는 올해의 프로그램 선정만큼이나 행복한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신동엽은 "참 얄궂다. 얄궂은 게 아주 간혹, '올해는 뭔가 내가 받아도 크게 이상하지 않을 텐데'라고 생각했을 땐 못 받았다. 오늘은 진짜 생각 안 하고 프로그램상을 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왔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활약하지 못한 나머지 후보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여러분 덕분"이
시청자들이 뽑은 2022년 KBS 최고의 프로그램은 '불후의 명곡'이었다.2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2 KBS 연예대상'에서 '불후의 명곡'이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박형근 PD는 "여러분들이 쇼를 즐겁게 즐기는 순간 밑에서는 난리가 났다. 진짜 우리가 받는다 소감을 어떡하니 상의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몇 시간 전 왕중왕전에서 포레스텔라가 트로피를 받아갔다. 그분들의 심정을 이해했다. 트로피를 가져가면 기분은 좋겠지만 판정이 날 때까지 얼마나 두려웠을까 '불후의 명곡'이 잔인한 프로그램이라는 걸 느꼈다. 모든 출연자분들께 감사하고 또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신수정PD는 "11년이나 된 프로그램이지만 겨우 11살이다. 11살을 맞아 다양한 실험들을 진행했다. 불후의 역사인 신동엽 씨, 김준현 씨와 이찬원 씨와 PD님과 작가님들, 애정으로 임해주신 최고의 스태프 분들 감사드리고 내년엔 더 고생하셔야겠다"고 밝혔다. 박형근 PD는 "저희를 위해 투표해준 시청자 분들 감사드린다. 시청자를 위해선 우리가 발에 땀나게 뛰는 방법 밖에 없을 것 같다. 12살 '불후의 명곡'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아내인 '피겨 여왕' 김연아에게 응원받았다고 밝혔다.10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은 'The One & Only 아티스트 패티김' 특집 3부로 꾸며진다.이날 'The One & Only 아티스트 패티김' 3부에서는 옥주현, 서제이, 포레스텔라, Xdinary Heroes이 패티김의 명곡으로 경합을 펼칠 예정.'피겨 여왕' 김연아와 포레스텔라 고우림의 결혼식 사회를 봤던 MC 신동엽은 "아주 행복하고 영광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하면서 "정말 선남선녀가 따로 없었다"고 미소 지었다.이어 고우림에 대해 "3대 도둑에 한 분이 등극했다"면서 한가인의 남편 연정훈과 김태희의 남편 비에 이은 밥도둑 간장게장을 제쳤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를 들은 패티김은 "나는 반대라고 생각한다"며 "잘생기고 노래 잘하는 남편을 얻지 않았느냐?"며 웃었다.고우림은 김연아가 '불후의 명곡' 출연을 앞두고 무슨 응원을 해줬냐는 질문에 "편안하게 늘 하던 것처럼 잘하고 오라고 응원해줬다"고 전했다.패티김은 또 고우림에게 "부부싸움을 하면 일단 '미안하다, 내 잘못이야'라고 하고 들어가야 한다. 어디로 며칠 쓱 사라지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고우림은 "그러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포레스텔라는 함께 출연한 가수 옥주현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저희가 정말 무명일 때 콘서트 게스트로 불러주셨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연습실에서 함께 연습하고 발성도 알려주시고, 성덕의 느낌을 넘어서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셨다"고 덧붙였다.옥주현은 "포레스텔라의 실력을 진작 알아봤다&q
가수 이찬원도 부러워한 포레스텔라 고우림의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졌다.지난 26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패티김 특집으로 꾸며졌다.이날 방송에서 이찬원은 "경사스러운 일이죠. 고우림 씨의 결혼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고우림은 지난달 '피겨 여왕' 김연아와 결혼식을 올렸다. 고우림은 쏟아지는 축하에 고개 숙여 인사했다.이찬원은 "아주 너무너무 부러웠다. 나도 장가가고 싶어지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나저나 의리의 포레스텔라다. 결혼식 후 '불후의 명곡'이 첫 방송이라고 한다. 고맙다 정말"이라고 덧붙였다.김준현은 "신혼 이야기 이런 거 다 풀어준다고. 다들 궁금해하시거든요"라며 새신랑을 놀렸다. 이찬원은 "이 타이밍에서 대한민국 방송 3사 그리고 종편, 케이블 모든 채널을 다 뒤져봐도 지금까지 한 번도 들을 수 없었던 포레스텔라 고우림 씨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보겠다"고 했다.김준현은 "김연아 씨도 포레스텔라의 '무패 신화' 기록을 다 알고 있다?"라고 물었다. 고우림은 "네. 늘 저희 포레스텔라 음악과 활동을 응원해주셨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준현은 "늘 부인께 극존칭 써야 한다"고 말했다.고우림은 "왕중왕전 등 늘 관심을 가져주신다"고 설명했다. 포레스텔라 멤버들은 고우림의 결혼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어땠을까. 강형호는 "결혼 소식에 놀랐다기보다는 연애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그때 우림이를 때렸다. 되게 귀엽게 휴대 전화에 손이 포개진 사진을 보여줬다. '우와 진짜?'라면서 '미친 X'이라면서 때렸다"고 말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피겨 여왕' 김연아와 결혼 후 소감을 밝혔다.26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582회는 ‘The one & only 아티스트 패티김’ 특집으로 꾸며진다. 박기영 옥주현, 빅마마 박민혜, 스테파니&왁씨, 황치열, 서제이, 억스, 김기태, 포레스텔라, 조명섭, DKZ, 이병찬, Xdinary Heroes, 첫사랑 등 총 14명/팀의 후배 가수들이 총출동해 헌정 무대를 올리는 한편, 10년 만에 복귀하는 패티김의 첫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이날 포레스텔라 고우림은 김연아와 결혼 후 첫 방송 출연에 신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고우림은 "오늘 아침에 아내도 일찍 스케줄이 있어서 식사는 같이 못 했다"며 "저녁에 만나서 서로 고생했다고 야식을 같이 먹을 거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어 결혼식에서 포레스텔라가 축가를 부른 것과 관련 조민규는 "'팬텀싱어'에서 불렀던 곡인데, '또 다른 삶에서 영원한 사랑을 하겠다'는 내용이라 잘 어울린다 생각했다"며 즉석에서 하모니를 선보이기도 한다. 고우림은 이 축가에 김연아가 눈물을 흘리지 않았냐는 질문에 "눈물은 나지 않은 듯하다"며 웃었다.또 포레스텔라 멤버들은 결혼식 다음 날 만난 고우림에게서 진한 유부남의 향기를 느껴 낯설었다고 귀띔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번 특집에서 포레스텔라는 패티김의 '사랑의 맹세'를 부른다. 크로스오버 그룹으로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포레스텔라가 부르는 '사랑의 맹세'는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불후의 명곡’이 로맨틱의 정수를 보여주며 낭만 그 자체의 무대를 선사했다. 바비킴부터 조성모까지 ‘로맨틱’ 보컬리스트들의 달콤한 목소리가 행복한 가을 밤을 가득 채웠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불후의 명곡’ 581회는 전국 6.8%의 시청률로 지난 회보다 0.2%p 상승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공동 1위를 기록했다. 또한, 19주 연속 토요 예능 시청률 1위로 변함없는 파워를 과시했다.지난 19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로맨틱 홀리데이 2022’ 특집 2부로 꾸며졌다. 지난 1부에 이어 ‘로맨틱 홀리데이’ 특집으로 축제를 펼쳤다. 로맨틱 보컬리스트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8인/팀은 관객들의 열띤 환성 속 혼신의 무대를 만들었다.‘로맨틱 홀리데이 2022’ 특집의 포문은 바비킴이 흥겹게 열어젖혔다. 바비킴은 ‘고래의 꿈’을 부르며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직접 호응을 유도하며 관객들과 다정하게 소통했다.두 번째 무대는 황치열이 올랐다. 황치열은 ‘왜 이제와서야’로 상실된 사랑을 향한 슬픔을 노래하며 가을밤을 애절하게 적셨다. 이어 ‘매일 듣는 노래’를 선곡, 관객들 속에 들어가 손을 잡고 눈을 맞추며 함께 호흡했다. 한 남성 관객에게 다가가 마지막 소절을 넘기며 “예쁜 사랑하시라”고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황치열은 무대를 벗어나 관객석을 누비며 팬들의 만면에 웃음을 선사했다.잔나비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잔나비는 ‘She’와 영화 '라붐' OST 'Reality'로 로맨틱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꿈꾸는 듯 환상적인 무드가 무대를 가득 채웠고, 관객들은 분위기를 만끽
가수 김호중이 심수봉과 이선희의 무대를 오마주한다.19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581회는 '로맨틱 홀리데이 2022' 특집 2부로 꾸며진다.이날 거미, 하동균, 잔나비, 조성모, 바비킴, 빅마마 이영현, 황치열, 김호중 등 내로라하는 가요계 보컬리스트들이 낭만을 노래하며 관객들과 호흡한다.앞서 1부에서 안드레아 보첼리 리메이크곡 'Brucia La Terra', 'Il Mare Calmo Della Sera'를 부른 김호중이 이번 2부 무대에선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와 이선희의 '그중에 그대를 만나'를 선곡했다.붉은빛 벨벳 수트를 입고 무대에 오른 김호중은 장미 꽃잎이 떨어지는 무대를 배경으로 '백만송이 장미'에 담긴 깊은 사랑의 의미를 노래했다. 관객석에는 김호중을 응원하는 보랏빛 응원봉이 또 다른 장미 꽃잎의 물결을 이뤘다.'백만송이 장미'를 마친 김호중은 "여러분의 응원과 환성 덕분에 반쯤 미쳐서 노래할 수 있는 거 같다"고 인사했다. 이어 최근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OST로 리메이크한 이선희의 '그중에 그대를 만나'를 불렀다. 유일무이한 연인을 향한 사랑 고백이 담긴 이 노래에 짙은 가을밤이 낭만으로 가득 찼다.성악곡에 이어 트로트, 발라드 감성까지 찰떡으로 소화하는 김호중의 음악성이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불후의 명곡’ 김호중이 품격 있는 성악 무대로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오늘(12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580회는 ‘로맨틱 홀리데이 2022’ 특집으로 꾸며진다. 거미, 하동균, 잔나비, 조성모, 바비킴, 빅마마 이영현, 황치열, 김호중 등 내로라 하는 가요계 보컬리스트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김호중은 이번 특집을 통해 군 전역 후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김호중은 무대에 올라 지난 7월 발매한 신보 ‘PANORAMA’ 수록곡 ‘Brucia La Terra’, ‘Il Mare Calmo Della Sera’를 부른다. 이 두 곡은 이탈리아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 리메이크곡으로, 김호중만의 목소리로 재해석됐다. 영화 ‘대부3’의 OST이기도 한 ‘Brucia La Terra’와 ‘Il Mare Calmo Della Sera’는 사랑의 대상을 향한 열망을 노래하고 있어 이번 ‘로맨틱 홀리데이’ 특집 테마와 잘 어울린다.군 복무로 공백이 짧지 않았던 김호중이기에 이번 무대가 더욱 의미를 더한다. 오랜만에 무대에 오르는 김호중을 보기 위해 관객석에는 보라색 응원봉을 든 많은 팬들이 자리했다고. 김호중은 오랜만에 서는 ‘불후의 명곡’ 무대에서 녹슬지 않은 풍부한 성량과 호소력 짙은 감성으로 자리한 관객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는 후문.한편, 김호중과 황치열은 토크 대기실에서 경상도 브라더스로 콤비를 이뤄 재기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황치열은 김호중이 멘트를 마치자 “잘한다. 서울말 많이 늘었어”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호중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를 지었다고. 이밖에도 김호중은 사투리를 구사하는 황치열의 폭주하는 입담에 장단을 맞추며
빅마마 박민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방송국에서 열리는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