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BF.32251201.1.jpg)
토크 대기실에서 MC 이찬원은 "포레스텔라가 옥주현에게 '전혀 부담 갖지 말고 무대에 임하고 오시라'고 조언했다더라. '왕중왕전'은 우리가 선배라고 했다던데"고 운을 뗐다.
이를 들은 MC 김준현은 "심지어 대기실에 불러서 했다는 소리가 있다"고 맞장구를 쳤다. 포레스텔라 조민규는 "저희 아니다. 저희 살고 싶다"며 손사래를 쳤다. 옆에 있던 고우림 역시 처음 듣는 이야기라는 듯 토끼 눈을 떴다.
조민규는 "옥주현 누나의 노래는 우리 모두가 알듯이 작품 하나를 감상하는 정도의 실력이기 때문에 저희가 해드릴 말씀이 없다. 전혀 아니다. 귀 호강할 준비 하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고 강조했다.
포레스텔라는 8연속 '왕중왕전' 출연 중 6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보유한 팀이다. 옥주현은 '왕중왕전'에서 처음 무대를 펼치기에 나온 MC들의 짓궂은 장난. 포레스텔라는 각별한 인연이 있는 옥주현의 무대를 기쁘게 즐기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옥주현의 '이름에게'를 들은 관객들과 토크 대기실 속 출연진들은 그야말로 진한 감동 속에서 무대를 지켜봤다는 후문이다. 옥주현의 색깔로 다시 태어난 '이름에게'는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이번 '2022 왕중왕전' 특집은 대규모 퍼포먼스 군단과 콰이어, 오케스트라 등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완성도 있는 무대가 준비됐다. 또 오직 하나 남은 '왕중왕전' 황금 트로피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주목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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