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주연이 혼인 신고를 안했다고 밝혔다.2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개그맨 이경실이 출연해 '여보, 혼인신고 꼭 해야 돼?'라는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정주연은 혼인신고를 했냐는 질문에 "작년 4월에 결혼식을 하고 6개월 살다가 이혼을 했다. 혼인신고를 안 했다. 몇 달 후에 재결합을 했다"며 "좋은 근황을 전해드리고 싶어 나왔다"고 밝혔다.MC 박수홍이 "재결합 기사는 안 나왔다"고 묻자 정주연은 "그때 당시에 연예인 이혼 기사가 많이 나올 때였다. 제가 이혼했을 때 이혼한 부부가 많았다"고 답했다. 또한 정주연은 "최정우 선배님이 말씀하신 홧김에 이혼한다는 말이 너무 공감이 간다. 이혼이 별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던 게 이렇게 쉽게 이혼이 되나 싶었다. 신혼 초 기싸움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연애는 2년 정도 충분히 매일 연애했다는 정주연은 “남편이 혼자 살고 있어서, 전 부모님과 살고 있었는데 남편 집에서 자주 왔다 갔다 하다가 살게 되고. 충분히 많이 겪어보고 결혼했다고 생각했지만 2년 연애했으면 별의별 일들이 있었고, 그때 많이 싸웠던 부분이 결혼을 하니까 가족들과 결합된 복잡한 문제들이 하나둘씩 생겨나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정주연은 "나는 결혼이 안 어울리나 보다. 혼자 살아야겠다. 완벽주의자 성향이 있어서 결벽, 강박증도 조금 있다"고 털어놨다. 정주연은 "짐을 싸서 친정으로 갔다. 그러고 나서 몇 달 있다가 지인들에게 이야기한 게 기사가 났다. '나 이혼했어, 혼자 살 거다'라고 했다. 너무 많이 얘기했나 보다"고 말했다. 이후 남편이
최정우가 첫번째 결혼생활을 끝낸 이유에 대해 밝혔다. 23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선공개] (최초 공개) 배우 최정우, 나는 혼인신고를 세 번이나 했다, '전 아내가 나 모르게 혼인신고를'"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선공개 영상에서 최정우는 "외국 배우 같으면 (혼인 신고를) 8번, 10번이라고 해도 자랑스러울 만한 일인지 모르겠지만 난 한국 배우다"며 "한국 배우가 3번? 이건 나를 좋게 봤던 사람도 똑같이 (편견으로) 날 바라볼 것 같아서 이런 자리에서 최초 공개한다"고 얘기했다. 이어 최정우는 "30대 때 급하게 (결혼을) 했다. 솔직히 하기 싫었는데 (전 아내가) 맹목적으로 결혼해야 한다고 잡더라. 내가 이걸 그냥 뿌리치면 나쁜 놈이 될 것 같았다. 단, 혼인신고는 하지 말자고 했다"고 털어놨다.그는 "내가 홀어머니 외아들로 자랐다. 우리 노인네가 말이 씨가 된다고 어렸을 때, '너도 너 같은 거 낳아서 속 썩어봐' 라고 말했던 게 트라우마다"며 "'내가 만약에 애를 낳으면 어떻게 되지? 나는 애를 낳지 말아야겠다' 이런 생각을 나도 모르게 세뇌당해서 철저하게 계속했다. 어머니 말 때문에"고 혼인신고를 안하려고 했던 이유를 밝혔다. 혼인 신고를 하지 않겠다고 아내에게 얘기했지만 2년 정도 살다가 아내가 말도 없이 혼자 가서 혼인신고를 했음을 알게 됐다고. 최정우는 "혼인 신고서를 보는 순간 아내한테 배신감이 들었다. 끝내 파경을 맞았다"며 "정말 혼인 신고를 하고 싶지 않았다. 어느 순간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고 얘기했다.최정우는 "돈 벌자고 해서 연극 '불 좀 꺼
이경실이 며느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개그우먼 이경실은 며느리와 명절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실은 "어쨌든 며느리가 시댁이 둘이라서. 아무리 잘해줘도 시댁은 시댁이다. 시댁이 둘이라서 안타깝더라. 시댁이 둘이니까 너 (하고 싶은 대로) 정해라. 추석과 설날 중 시댁 한곳만 가는 걸로 얘기를 해라. 엄마는 아무 데나 와도 좋다고 말했다"고 얘기했다. 또 며느리에게 이경실은 "설날에 시아버지 댁에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저쪽 집에 가야 세뱃돈을 받을 수 있지 않냐"고 서로 웃으면서 얘기를 했는데 며느리가 "'아버님 댁에서 추석에 오라고 하네요'라고 얘길 하더라. 그렇게 해라고 말을 했는데 며느리가 마음에 걸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경실은 "결국 며느리가 시댁을 두 곳 다 오더라. 며느리에게 미안한 마음에 용돈을 넣어서 봉투를 줬다. '시댁이 둘이라서 미안하다'고 얘기했더니 시댁 둘인 집에 뭐 한다고 시집왔어. 지금이라도 안 늦었어. 잘 생각해 보라고 재밌게 해주려고 농담도 해봤다"고 말했다. 또한 며느리한테 미안한 마음이라는 이경실은 "어떻게든 재밌게 해주려고 했는데 시댁이 둘이라 그저 미안한 마음이 계속 있다. 우리 며느리한테 잘해주고 싶고 어렵게 하고 싶지 않다"고 며느리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김현태 아나운서가 "저도 2년 후에 아들이 결혼하면 며느리가 시댁이 둘이다. 그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프다"고 얘기하자 이경실은 "머리 아플 일이 아니다. 내가 재밌게 해주면 된다"고 조언했
개그맨 오정태의 와이프 백아영이 시어머니의 차별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622회에서는 '어머니! 왜 자꾸 저만 참으라고 하세요?'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방송에서 백아영은 "진짜 저희 시어머니만큼 아들한테 진심인 분은 세상 어디에도 없을 것 같다. 오정태는 현빈보다 잘생겼다고 말씀하시는 분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시어머니의 차별에 대해 백아영은 "결혼 16년 내내 아들하고 저를 차별했다. 아들을 너무나도 사랑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아들에 대한 주도권을 며느리한테 뺏기고 싶지 않았던 거다. 그래서 집에 와서 살림도 지적하시고 그랬다"고 털어놨다.또한 백아영은 "남편이 입맛이 생각보다 까다롭다. 냉장고 들어갔다 나온 반찬 안 먹고, 똑같은 반찬 안 먹고, 국 없으면 밥을 안 먹는다"며 "그리고 이 사람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난다. 제가 애들을 챙기다 보면 남편 때문에 6끼도 차린 적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남편 오정태가 외출 시간이 불규칙해서 식사 시간을 체크해야 한다는 백아영은 "어머니가 지켜보시다가 너는 남편 그런 것도 하나 못 맞추냐. 국도 끓여놓고 딱 맞춰서 주면 되지. 나 같으면 돈 잘 벌어 열심히 살아 나같으면 9첩 반상을 차리겠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손위동서와 차별에 대해 백아영은 "제 손윗동서랑 저랑 차별을 하신다. 명절이나 집안 행사가 있어도 큰 며느리한테는 꼼짝을 못 하신다. 저희 집에 다 불러서 오신다. 올해 추석에 형님네는 미국 여행에 가서 시댁에 안 왔다"며 "제가 추석 때 여행 가고 싶다고 하면 '젊었을 때는 애들 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현태가 아내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폭로했다. 19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선공개] 아나운서 김현태, 아내에게 남편 힘드니까 애 낳지 말라던 어머니? 등골 빼먹으려고 또 낳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선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현태는 "아내가 고생한 걸 저한테 얘기를 안 하는데 이번에 이야기를 전하더라"며 김현태는 "옛날 분이라 저희 어머니는 아들은 잘못한 게 없다고 생각하고 저만 편을 든다"고 운을 뗐다.이어 김현태는 "세 가지가 있는데 예전에 자주 술 마시고 늦게 들어간 적이 있다. 그걸 아내가 어머니한테 하소연하면, 어머니는 '네가 저녁을 맛있는 걸 안 해주니까 늦게 들어오지', '방송국 사람들 만나느라 늦게 들어오는데 그런 것도 이해 못 하냐?'고 했다더라"고 말했다. 김현태는 "조금 큰 문제로는 제겐 아들이 두 명, 아내는 딸이 하나 있는 채로 재혼했다"며 "그러니까 아내가 부인병으로 산부인과를 간 적이 있었다. 어머니가 전화로 어디냐고 물어서 산부인과라고 하니까 어머니가 '너 임신하지 말아라. 우리 아들 등골 빼먹으려고 또 애를 낳으려고 하니'라고 하셨다더라"고 고백했다. 또한 그는 "아내한테 며칠 전에 이 이야기를 처음 들었다"고 전했다. 또 김현태는 "더 심각한 일화가 있다. 아내가 방송에서 얘기하지 말라고 했는데 제가 (아나운서) 초창기에 아침 방송을 많이 했다"며 "어머니가 아내에게 '현태 아침에 푸석푸석하면 안 되니까 밤에 너무 괴롭히지 말아라'라고 했다더라"라고 얘기해 충격을 안겼다. 이를 듣던 박
김수민 아나운서가 검사 남편과 결혼한 이유를 밝혔다.1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김수민 아나운서는 검사 남편과의 결혼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이날 방송에서 김수민은 "2018년도에 SBS에 입사해서 지금 프리 4년 차이고 올해 5월에 둘째, 딸을 낳았다"고 소개했다. MC 최은경이 "오늘 남편 이야기 괜찮냐"고 묻자 "너무 좋아하더라. 남편이 내적 관종이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수민은 "제가 나간다고 하니까 남편이 드라이 리허설까지 해주더라. '남편이 어떨 때 꼴 보기가 싫으세요?'라고 예상 질문을 하길래 저는 '매일이요'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또한 "남편이 그렇게 하면 사람들이 우리 진짜 그런 줄 안다고 그래서 진짠데?라고 말했다. 남편이 자기 얘기해주면 좋아한다"고 얘기했다. '프리 선언한다고 했을 때 배우자의 반응은?' 질문에 김수민은 "만으로 21살에 아나운서가 됐다. 남편이 아니라 남친이었다. 남친이 저보다 직장 경험이 없을 때였다. (퇴사할 때) 아나운서 좋은 직업 아니야? 왜 그만둬? 이런 분위기였다. 퇴사 결정 후에 남편에게 통보했다. 사실 헤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제가 아나운서일 때 만났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떠날 사람이면 헤어지겠지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박수홍이 "나의 타이틀을 본 거라면 헤어지겠지"라고 얘기하자 김수민은 "어쩌다 보니 1년 뒤에 결혼을 했다. 남친이니까 제가 힘들어서 울 때 같이 옆에서 조용히 울어주더라"고 말했다. 또한 김수민은 남편과 부부 싸움에 대해 "(남편이) 좀 마음에 담아두는 것
아나운서 출신 황정민이 남편이 밥 타령을 한다고 폭로했다. 1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아나운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정민은 "1993년에 KBS에 아나운서로 입사를 해서 2024년 8월까지 다녔다"며 "그동안 'FM대행진'은 19년 동안 진행했고, 'VJ특공대', '좋은 나라 운동본부' 등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퇴직 이유에 대해 황정민은 "저희가 신입 사원이 되면 지방 순환 근무를 하게 된다. 저는 처음에 회사에 들어왔을 때 '새 바람을 불어보자'라는 취지 아래 황현정, 황수경, 황정민이 주요 프로그램을 맡아서 지방에 안 가게 됐다. 근데 지방이 인력이 부족할 때마다 그게 문제가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그 선배님들이 회사에 다 나가시고 제가 1순위가 됐다. 명예퇴직 얘기가 나왔을 때만 해도 생각이 없었는데 또 지방에 내려가야 한단 얘기가 있어서 이번엔 명예퇴직을 해야곘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황정민은 "저희 아이가 고 2, 중 3이라 가족들과 떠나서 살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 명예퇴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황정민은 퇴직의 충격에 대해 "오랫동안 사랑했던 사람하고 헤어진 기분이었다. 불에 덴 것처럼 마지막 일주일은 매일 울면서 다녔다"며 "하루 만에 관계자들을 뵙고 찾아가서 정리를 했다. 근데 저희 집은 중요한 게 뭐냐면 매일 저희 남편이 오늘 밥은 집에서 먹는지 밥에서 먹는지 연락을 한다"고 털어놨다.이어 황정민은 퇴직한 날에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늦어졌는데 집 앞에서 남편을 딱 마주쳤다. '
가수 정미애가 출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가수 정미애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박수홍은 정미애에게 "남편이 한때 가수를 꿈꿨다가 현재는 아내를 밀어주고 있지 않냐"고 물었다.이에 정미애는 "저희도 연습생 때 만났는데, 저는 일찍 아이를 낳았다. 연습생 때 남편을 만나 연애를 하고, 결혼 후에 아이를 낳았다"며 "자리 잡고 남자를 만나고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저는 여자 입장이니까"이어 "제가 2~40대에 아이를 줄줄이 4남매를 낳았다. 그러다 보니 여성분들은 만약에 아이 생각이 있다면 조금 더 일찍 아기를 낳고, 확실히 몸조리 후 회복하는 것도 다르다. 젊을 때 아이를 낳으면"고 조언했다.그러자 이를 듣던 마코토는 "한국말로 현타, 라고 해야할까요. 갑자기 (정미애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되게 그렇다"라고 당황했고, 정미애는 "물론 저도 그때는 힘들었다. 꿈도 있고, 아이를 낳아 키우면 '언제 내 꿈을 키우지?' 걱정이 있긴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 보니까, 생각이 달라졌다. 그때 아이를 낳고 충분히 몸조리하면 다시 일어설 힘이 오히려 30대 이후같이 나이 들었을 때보다 있더라"고 말했다. 정미애는 "근데 만약에 제가 지금처럼 많은 분께 사랑을 받고 좋은 환경에서 노래를 다시 좋게 할 수 있다면 아이보다는 일을 먼저 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한국 남자는 정말 로맨틱할까?'라는 질문에 아니요를 선택한 정미애는 "멀리 볼 필요도 없다. 드라마 따위(?)는 믿지도 않는다"며 "남
가수 후쿠다 미라이, 마코토가 진솔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만났다.후쿠다 미라이, 마코토는 지난 5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 출연해 '한일가왕 특집 일본에서 온 여자, 한국에서 온 남자' 편을 꾸몄다.이날 마코토는 '자리 잡기 전까지 남자를 만나는 건 사치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마코토는 학창 시절 한국 아이돌을 꿈꿔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지만 늦은 나이라 데뷔가 쉽지 않았다고 회상하며 "계속 시간이 지나갔다. 팀은 데뷔를 했는데 저는 못하고 숙소에서도 나가라고 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연습생 생활을 병행했다"고 고백했다.마코토는 "일본에 가서도 일을 했다. 그런데 2년 전에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 너무 죄송한 게 너무 갑자기 돌아가셔서 임종을 못 보고 보내드렸다. 한국에서 무대에 오르고 사람들이 알아봐 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눈물을 보였다.또 마코토는 "그렇게 지내다 보니까 어떻게 연애를 해야 할지 모르겠고 사람 만날 일이 없었다. 연습생 때도 걸그룹이니까 여자애들 뿐이었고 주변에도 여성분들만 계셨다"며 "신인이다 보니까 아직은 그럴(연애할) 생각을 못했다"고 털어놨다.후쿠다 미라이는 "저는 원래 결혼 생각이 별로 없었다. 올해 30세가 됐다. 일본에서 19살 때 아이돌로 데뷔하고 25살까지 활동했다. 그리고 이후 5년간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했다"며 "아이돌 시절부터 연애가 금지였기에 연애와는 거리가 멀었다"고 고백했다.이에 MC들은 후쿠다 미라이에게 한국 남자들이 먼저 대시한 적 있느냐고 물었고, 후쿠다 미라이는 "있다"고 대답했다. 후쿠다 미라이는
방송인 사유리가 전성기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 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 사유리가 출연해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MC 최은경은 사유리에게 "결혼하고 자리 잡고, 자리 잡고 결혼하는 모든 공식을 깬 사람 아니냐"고 물었고, 사유리는 "저는 남자는 자리 잡고 결혼하는 게 좋은 것 같고, 여자는 결혼하고 자리 잡는 게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전성기 시절을 회상하며 사유리는 "32살 때부터 유명해지고 돈도 벌기 시작했다. 일이 잘 되니까 남자에 관심이 없었다. 앞에 있는 현금만 보였다"고 고백했다.이어 사유리는 "37살 되니까 나는 빨리 결혼해야 되는데 아기를 갖고 싶어서 37살에 남자를 만나면 이제 급해지는 거다 '언제 결혼해?' 이렇게 조급해 보이니까 남자들이 도망간다. 그래서 아기를 갖고 싶은 사람은 자리를 잡기 전에 결혼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얘기했다. 함께 출연한 후쿠다 미라이와 마코토에게 MC 최은경은 "결혼과 일 사이에서 고민이 많은 시기일 거다"고 얘기했고, 후쿠다 미라이는 "사유리의 이야기를 듣고 오늘 여러 가지로 많이 도움이 됐다. 연애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 남자는 일본 남자보다 로맨틱하다'는 OX 퀴즈에 사유리는 X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유를 묻자 사유리는 "저는 (OX에서) 왔다 갔다 하는데 그놈이 그놈이다"고 폭탄 발언을 해 웃음을 안겼다.사유리는 "저는 왜 X를 했냐면 한국 남자가 사귀고 있을 때 로맨틱하긴 하다. 그렇지만 이별할 때마저도 나쁜 사람이 되기 싫은 것 같다. 서서히 헤어
가수 김용임이 며느리와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한국이 일본보다 고부갈등이 더 심하다?'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한국이 일본보다 고부갈등이 더 심하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사유리는 "한국의 고부갈등이 더 심하다고 느끼는 이유가 요즘 주변 사람들 보면 '시어머니가 신혼집의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와서 싫다'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저는 이제 아들이 있으니까 시어머니가 된 기분이다. 시어머니 마음에 더 가깝다"고 고백했다. 이어 사유리는 "시어머니가 사주는 집에서 살고 있는데, 내가 왜 그냥 알아서 가면 안되냐"고 얘기했고, 박수홍은 "한국 사람 다 됐다"며 놀라워했다. 사유리는 "내가 다 사준 건데 여긴 내 집인데 왜 가면 안 되냐"고 궁금해했다. 사유리의 얘기를 들은 김용임은 "다 내려놓아야 한다. 며느리한테 전화도 하면 안 된다. 저는 일부러 전화 안한다. 그러면 알아서 며느리가 한 달에 한 번씩 전화를 한다"고 밝혔다.또한 김용임은 "그리고 절대로 이래라저래라 얘기 안 한다. 비밀번호도 아예 모른다. 아들 집에 가게 되면 비밀번호 알려달라고 그때 연락을 해서 방문한다. 또 김용임은 "요즘은 이렇게 안 하면 며느리한테 미움받아서 며느리들이 우리를 안 본다"고 조언했다. 이에 박수홍은 "동치미에서 이 얘기가 단골 주제였다. '아들 집 가는데 내가 왜 못 가냐'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은 시대가 변했다"고 말했다. 조항조는 "고부갈등에서 가장 힘든 건 남편이다"며 &q
가수 장은숙이 30대 후반에 일본 생활을 하며 겪었던 일화에 대해 얘기했다.2일 선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장은숙이 출연해 일본 생활 당시를 회상했다.공개된 영상에서 장은숙은 "일본에 넘어갔을 때가 30대 후반이었다. 저는 솔직히 데뷔만 하고 오려고 엄마한테도 얘기 안 하고 지인들도 몰랐다"며 "계속 1978년부터 일본에서 러브콜이 왔다. 1985년에 갑자기 찾아온 슬럼프도 있어서 한번 일본에 갔다가 올까? 대박 치려나? 고 생각 해서 일본으로 떠났다"고 밝혔다.이어 장은숙은 "일본어를 배우면서 7개월 후에 데뷔할 곡도 연습하면서 지냈다. 갑자기 바뀐 환경에 몸이 좀 벅찼다. 학교도 아침 7시부터 가서 월 화 수 목 금 공부하고 연습실에 가고 그 생활을 반복했다"고 얘기했다. 또한 일본 생활 도중 루머를 겪게 됐다며 그는 "제가 뭐 야반도주를 하고, 무슨 야쿠자랑 관계가 있다는 거고 루머에 시달리게 됐다. 저는 일본 음반사의 러브콜을 받아서 계약을 한 건데 당시 한국에서 소속사 없었다. 예를 들어 기사로 스카우트돼서 일본에 갔다고 홍보를 못하고 서포트해 주는 소속사가 없으니까 조용히 가게 된 거다"고 떠올렸다.장은숙은 "그래서 의혹이 더 부풀려진 거다. 아는 야쿠자도 없고, 야쿠자를 알 상황도 안 됐다. 항상 사무실이랑 레코드사만 왔다 갔다 했다. 야쿠자도 일본어를 알아야 만날 텐데"고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또 일본에서 생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했었다고 밝히며 그는 "일본에서 일본 포장마차 거리에 파는 우동에 계란 하나 들어간 밋밋한 우동을 먹으면서 전전하기도 했다. 그때 음반사가 준 계약금으로
배우 임예진이 대출을 받았던 사연을 털어놨다.2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지지리 궁상떠는 당신이랑 못 살겠어!'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졌다.이날 방송에서 임예진은 "저 같은 경우에는 대출을 평생 딱 한 번 받아봤는데 대출 이후에 큰 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약간 공황이 왔다. 지금도 그 생각을 하면 까마득하다. (대출받으려면) 써야 하는 서류가 너무 많더라. 애 학교 때문에 있던 집을 놓고 전세로 들어가야 했는데 은행에서 대출을 2억 정도 받았다. 1시간 가까이 서류를 작성했다. '쟤는 돈 벌어서 뭐하고' 그런 소리가 들렸다"고 회상했다. 이에 MC 박수홍은 임예진에게 "누가 그랬어요? 아무도 안 그랬는데 혼자 그랬냐"고 물었고 박수홍은 "저 혼자 그랬다"고 답했다. 임예진은 "1년 걸려서 1억 갚고. 나머지 반은 제가 끙끙 거리니까 엄마가 갚아주고 했다. 그러고 나서 한참 있다가 어느 날 운전하는데 차가 저한테 달려오는 것 같더라. 유일하게 운전할 때만 그게(공황이) 온다. 몸도 힘들었고 마음도 힘들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어 임예진은 "더운 날 골프를 여러 날 쳐서 체력적으로 감당이 안 되고"라며 골프 이야기로 넘어갔다. 갑작스러운 골프 이야기에 MC 최은경은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임예진은 "왜? 빚쟁이가 골프 쳤다고?"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임예진이 "최은경 표정을 봤다"며 흉내를 내자 최은경은 "그게 아니라 너무 힘든 얘기 하다가 35도에 골프를 여러 번 쳤다고 하니까"고 인정했다. 오영실은 임예진에게 "그러
개그맨 김태현이 아내 미자가 돈을 너무 안 쓴다고 고백했다.2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지지리 궁상떠는 당신이랑 못 살겠어!'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졌다.이날 방송에서 김태현은 "배우자의 소비 습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토크 참여율이 저조할 수밖에 없는 게 소비를 해야 습관이 있는데 소비를 안 한다"고 털어놨다. 김태현은 "아내가 연애할 때와 결혼 초기에는 아예 소비를 안 했다. 연애할 때는 오히려 상대방에게 잘 보이려고 꾸미고 치장하지 않냐"며 "한번은 여름이었는데 제가 승복이라고 부르는 바지가 있는 게 그걸 계속 입고, 여름에 땀도 나는데 자주 갈아입어줘야 할 것 같은데 한 5일을 같은 티에 바지를 입고 다녀서 티셔츠 왜 안 갈아입냐고 물었더니 체질상 땀이 안 난다고 하더라. 그리고 옷을 계속 빨면 수명이 줄어든다고 하더라"고 아내가 옷을 안 산다고 전했다. 또 그는 "바지는 죽어난다. 너덜너덜해졌고, 참다 참다 어느 날은 냄새는 안 났지만 제가 아내에게 스님도 바지 3벌은 돌려 입겠다고 했다. 한 벌로 어떻게 1년을 버티냐"고 놀라워했다. 아내 미자가 음식도 아낀다며 김태현은 "습관이라는 게 쉽게 바뀌지는 않더라. 라면 유통기한이 지난 게 있을 수는 있다. 미자는 소비기한과 유통 기한이 다르다고 하는데 라면이 8개월이 지난 건 냄새나고 이상하다. 자기가 먹겠다고 못 버리겠다고 해서 놔두면 결국 안 먹고 버린다"고 폭로했다. 이어 김태현은 "처갓집에 갔는데 두통이 있는데 진통제 있으세요? 물었더니 약을 하나 꺼내주시더라. 두통약이 4년이 지났다. 이거 먹으면 더 아플 것
배우 홍지민이 남편에게 이혼 통보를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여보, 우리도 자연인 할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방송에서 "저희 남편은 집을 너무 좋아한다. 근데 문제는 저는 집에만 있으면 너무 답답하다. 하루 종일 집에 있으면 병이 나는 스타일이다. 집 앞에 나가서 쇼핑하거나 아니면 발 마사지라도 받고 오거나 한다"며 "누굴 만나 잠깐 차라도 마시면서 이야기해야 에너지를 받는 사람인데 남편은 계속 집에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연애할 땐 눈에 뭐가 씌었는지 몰랐다. 저는 평소 일하면서 희열, 보람을 느끼는 사람인데 남편이랑 연애하는 게 너무 좋아 작품도 안 하고 중요한 오디션이 있었는데 안 갔다. 왜 오디션에 안 오냐고 하길래 '제가 목소리가 갑자기 안 나온다'고 연기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남편 오피스텔에 들어가서 우렁각시를 자처했다. 청소 다 해놓고 남편이 저녁에 올 때 딱 맞춰서 된장찌개 끓여놓고, '딩동'하면 달려나가서 버선발로 마중 나갔다. (연애) 7개월 동안 그랬다. 결혼하고도 한 달 동안은 (집안일을) 제가 다 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하트 모양 달걀 요리에 케첩으로 하트도 그리고, 남편이 좋아하는 누룽지도 준비했다"며 8개월간 남편에게 게 올인했다고 얘기했다. 홍지민은 "할 만큼 했으니 오디션을 보러 갔다. 오디션 봐서 뮤지컬 스케줄을 쫙 잡아놨다. 열심히 일했다. 워커홀릭처럼.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스타상도 받고 상은 척척 쌓여가고 돈은 착착 쌓여서 5000만 원에 시작했던 집이 불어나서 좋은 집,